구광모 LG, ‘차 배터리·OLED’에 미래 걸었다
구광모 LG회장이 글로벌 경기 둔화에 따른 자회사들의 연이은 실적악화에도 미래를 위한 의지를 드러내고 있다.LG디스플레이와 LG화학은 기존 주력사업 부진 속에서 각각 OLED와 전기차 배터리 사업을 핵심사업화하기...
2019-08-05 월요일 | 곽호룡 기자
'화이트리스트 배제' 충격에 코스피 7개월 만에 2000선 아래로
일본이 수출절차 간소화 혜택을 인정하는 ‘백색국가’(화이트리스트) 명단에서 한국을 제외하기로 결정한 가운데 코스피지수가 7개월 만에 2000선 아래로 떨어졌다.2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9.21포인트(0.95%)...
2019-08-02 금요일 | 한아란 기자
이재용·정의선·최태원·구광모, 생존 차원 미국투자 확대
삼성전자·현대자동차·SK·LG 등 국내 대표 기업들이 미국 투자를 확대·검토하고 있다. 대외환경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가운데 안정적인 투자처를 확보하기 위한 행보로 풀이된다.◇ 정의선 현대기아차, 미국 설비투...
2019-07-29 월요일 | 곽호룡 기자
[신학철 LG화학 부회장] “5년내 매출 59조…글로벌 톱5 화학사로 도약”
“5년 안에 매출 59조원 규모 ‘글로벌 톱5’ 화학사로 도약하겠다.”LG화학은 지난해 창사 이래 사상 최대인 매출 28조원을 거뒀다. 신학철 LG화학 부회장은 “매출 30조원인 회사가 60조 이상을 외출 수 있는 기업...
2019-07-29 월요일 | 곽호룡 기자
‘혁신 LG’ 선도하는 신학철 부회장
올해부터 LG화학을 이끌고 있는 신학철 부회장은 정통 ‘LG맨’이 아니다. 그는 1984년 글로벌기업 3M 평사원으로 입사해 수석부회장 자리까지 오르며 샐러리맨 신화를 썼다.신 부회장은 LG에 합류한 이유를 “35년간...
2019-07-29 월요일 | 곽호룡 기자
삼성·LG, 내일 위한 사회공헌활동 팔 걷고 나서
국내 대표기업인 삼성과 LG가 기업과 사회의 미래성장을 위해 아이들을 대상으로 한 공헌활동에 앞장 서고 있다.삼성전자는 올해부터 '청소년 교육'을 사회공헌 핵심테마로 삼고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삼성전...
2019-07-28 일요일 | 곽호룡 기자
[컨콜] SK이노베이션 "파우치필름, 국내 공급 계획 없다"
SK이노베이션이 율촌화학 등 국내업체로부터 배터리 소재 공급 계획에 대해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SK이노베이션은 26일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배터리 소재와 관련해는) 국외쪽으로 다양한 시나리...
2019-07-26 금요일 | 곽호룡 기자
베일 벗은 'LG 구미형 일자리'...LG화학, 2024년까지 5000억 투자
LG가 '구미형 일자리' 사업에 5000억원을 투자한다. LG화학이 이 금액을 출자해 구미 국가산업5단지 약 6만여㎡에 전기차 배터리 핵심소재인 양극재 공장을 짓는다. 총 5000억원을 투자해 양극재 연간 6만톤 생산이 ...
2019-07-25 목요일 | 곽호룡 기자
LG화학, 하반기 영업이익 큰 폭 개선 전망...“상반기 대비 72.1% 증가”- 키움증권
LG화학이 올해 상반기 부질했던 실적을 딛고 올해 하반기에는 큰 폭의 영업이익 개선을 시현할 전망이다. 25일 이동욱 키움증권 연구원은 LG화학이 올해 하반기 전지, 석유화학 부문 등의 이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2019-07-25 목요일 | 홍승빈 기자
LG화학, 2분기 '어닝쇼크'...정호영 사장 직접 사과
LG화학이 2분기 실적이 시장기대치에 크게 미치지 못하는 '어닝쇼크'를 기록했다.LG화학은 올 2분기 매출 7조1774억원, 영업이익 2675억원, 당기순이익 839억원을 기록했다고 24일 밝혔다.시장전망치에 비해 영업이익...
2019-07-24 수요일 | 곽호룡 기자
[컨콜] LG화학 "2분기 EV배터리 영업적자 700억...폴란드 신공장 4분기 안정화"
LG화학 24일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을 진행했다. LG화학은 올 2분기 전지사업에서 1280억원 영업적자를 기록했다.이에 대해 김형식 LG화학 전지 경영전략담당(상무)는 "ESS 충당금은...
2019-07-24 수요일 | 곽호룡 기자
[컨콜] LG화학 "2024년까지 전기차 배터리에 10조 투자"
김형식 LG화학 전지 경영전략담당(상무)가 "2024년까지 총 13조원을 투자해 전지 매출 24조원을 달성하겠다"면서 "이 가운데 10조원을 자동차 배터리에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LG화학은 24일 서울 여의도 LG화학...
2019-07-24 수요일 | 곽호룡 기자
[컨콜] LG화학 "한일 외교갈등, 전기차 배터리가 받는 영향은 적어"
"전기차 배터리에서 한일관계 영향은 적다."정호영 LG화학 사장은 24일 서울 여의도 LG화학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EV배터리 소재인)양극재 내재화 비중은 20%초반이고, 나머지 물량은 일본·중국·국내 협...
2019-07-24 수요일 | 곽호룡 기자
[컨콜] LG화학 "미국 ECC 투자 우선순위 낮아...수익성에 집중"
"북미 에탄크래커(ECC) 투자 우선순위는 높지 않다."송병근 LG화학 석유화학 경영전략담당(상무)은 24일 서울 여의도 LG화학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이같이 밝혔다.송 상무는 "(롯데케미칼 등) 많은 기업들이...
2019-07-24 수요일 | 곽호룡 기자
[실적속보] LG화학(연결), 2019/2Q 영업이익 2,675.15억원
[기사작성시간 : 2019.07.24 15:30](잠정) LG화학(연결), 2019/2Q 영업이익 2,675.15억원7월 24일 전자공시(원본)에 따르면매출은 71,774.44억원(전년대비 1.8% 증가),영업이익은 2,675.15억원(전년대비 -62.0% 감소...
2019-07-24 수요일 | 파봇기자
[현장스케치] 스타트업부터 대기업까지…산업은행 '넥스트라이즈2019' 혁신성장 열기 후끈
KDB산업은행이 처음으로 주관한 스타트업 네트워크의 장 '넥스트라이즈(NextRise) 2019'에는 다양한 스타트업, VC, 대기업 등이 참석했다. 참가자들은 혁신성장 발판을 마련하는 네트워크 확장, 홍보에 열을 올렸다....
2019-07-23 화요일 | 전하경 기자
LG화학, 석화·배터리·첨단소재·바이오 기술공모전 GIC...9월30일까지 접수
LG화학이 국내외 대학·연구기관을 대상으로 '제2회 글로벌 이노베이션 콘테스트(GIC)'를 개최한다고 23일 알렸다.콘테스트는 석유화학·배터리·첨단소재·바이오 등 4개 분야에 대한 혁신 아이디어를 접수받는 기술...
2019-07-23 화요일 | 곽호룡 기자
친환경 복지시설 만드는 LG화학 '그린 리모델링' 준공
LG화학이 친환경 리모델링 프로젝트를 펼치고 있다. LG화학은 17일 서울 동대문구 청소년 복지시설 ‘열린 방과후 교실’에서 ‘그린 리모델링’ 공사 마무리를 축하하는 행사를 가졌다고 알렸다.이 자리에는 박경서...
2019-07-17 수요일 | 곽호룡 기자
[특징주] 이아이디, LG화학 폴란드 공장 증설 참여 소식에 나흘 연속 ‘급등’
이아이디가 나흘 연속 강세를 보이고 있다. LG화학 폴란드 공장 생산라인 증설 입찰에 참여한다는 기대감에 주가가 오르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아이디는 16일 오전 10시39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17.21%((101원)...
2019-07-16 화요일 | 홍승빈 기자
[건설사 2분기 실적 전망] 대림산업, 플랜트 수주 목표 2조원 달성 전망
대림산업이 올해 목표로 내세웠던 플랜트 수주 2조원 달성이 무난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국내 주택이 호황을 보이고 있고, 하반기 플랜트 수주 확대가 이뤄질 경우 양호한 실적 또한 기대되는 상황이다.16일 증권...
2019-07-16 화요일 | 서효문 기자
이재용·구광모, 삼성·LG 미래 위협하는 한일갈등에 대책 마련 고심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구광모 LG 회장이 일본의 '경제보복' 대응책 마련에 분주하다. 재계 일각에서는 양국간 외교적 해결 외 기업에서 내놓을 수 있는 뚜렷한 대책이 없다는 한계를 지적한다. 다만 사태가 장기...
2019-07-12 금요일 | 곽호룡 기자
S&P "일본 수출 규제 한국 성장·투자 악영향"
국제 신용평가사 스탠더드앤푸어스(S&P)가 "일본 수출 규제가 한국 성장, 투자에 악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진단했다.S&P는 11일 숀 로치 S&P 아태지역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서울 중구 은행회관 2층에서 열린 S&P 글로...
2019-07-11 목요일 | 전하경 기자
신학철 LG화학, 2조 투입해 미국 차배터리 2공장 추진...SK이노에 '멍군'
전기차 배터리를 중심으로 '글로벌 톱5 화학사' 도약을 선언한 신학철 LG화학 부회장이 미국 사업 확대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LG화학이 미국 전기차 배터리 2공장 건설을 고려하고 있다고 11일 로이터통신이 보도했...
2019-07-11 목요일 | 곽호룡 기자
[신간] 고수의 M&A 바이블
기업인수합병(M&A)는 그동안 국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움직여 왔으나 이제는 중견·중소기업도 M&A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시대가 되었다.특히 기업의 성장을 목적으로 한다면 해외 IPO나 크로스보더 M&A를 통한 글로벌 확장은 이제 필수로 고려해야 할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엑시트나 투자를 목적으로 한다면 국내 인수합병 시장에서 어떤 기업이 무슨 이유로 누구에게 매각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자본 시장의 흐름과 투자 기회를 읽어 내야 한다. 최근 국내 M&A 시장은 경기 침체와 유동성 위축으로 쉽지 않은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거래 성사율이 낮아지고, 가격과 조건에 대한 협상 난이도는 높아졌다. 이렇게 어려운 시장일수록, 철저한
[신간] 리빌딩 코리아 - 피크 코리아 극복을 위한 생산성 주도 성장 전략
한국 경제는 글로벌 투자자들이 우려하는 소위 ‘피크 코리아(Peak Korea)’의 기로에 서 있다. 지난 20여 년간 주력 산업에 거의 변화가 없이 안주하는 모습인 와중에 세계는 첨단 산업 및 기후 기술 관련 무한 경쟁이 펼쳐지고 있다. 극단적 저출생 현상으로 2040년대 후반이면 평균 경제 성장률이 마이너스가 될지도 모른다는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지난해 12월 비상계엄 선포로 표출된 극단적 정치·사회적 갈등과 미국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의 예측할 수 없는 세계 경제 질서 등은 우리 앞에 닥쳐올 ‘퍼펙트 스톰’마저 예고한다. 한국 경제는 이러한 복합 위기 앞에서 좌초하고 말 것인가?한국은행 경제연구원장을 역임하고 대한상
[서평] 추세 매매의 대가들...추세추종 투자전략의 대가 14인 인터뷰
“손해 보는 주식투자를 하지 말라”는 증권 격언이 있다.그런데 대부분의 투자자가 증권투자에서 원금을 까먹고 손실을 회복하지 못해 전전긍긍하는 게 비일비재하다. 심지어 전문가인 트레이더들도 약세장에서는 95%가 손실을 보는 것으로 알려졌다.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주식투자에서 이익을 낼 수 있을까? 추세추종(trend following)은 이 같은 물음과 목표에 따라 활용되는 투자기법이다.전통적인 투자이론 가운데 랜덤워크 가설과 효율적 시장 가설이 있다. 술에 취한 사람의 발자국처럼 주가는 과거의 변화 패턴과 무관하게 변화해 나간다는 게 랜덤워크 가설이다.효율적 시장 가설을 옹호하는 학자들은 주식 가격이 어느 때든 이미 알려진
후회스런 성급한 말보다 차라리 늦게 말하라!
모든 처세는 말로 이루어진다. 말 한 마디에 천 냥 빚을 갚는가 하면, 말실수 한 번으로 평생 쌓아온 명예를 물거품으로 만들기도 한다. 그럼 말 잘하는 비법이 따로 있을까? 비법은 없다. 요즘같이 이해가 첨예한 상황에서는 더욱 어렵다. 있다면 말실수가 왜 나오겠는가! ‘한번 뱉은 말은 주워 담기 어려우니 조심하라’는 충고는 말이 얼마나 어려운지를 대변한다. 그런데 이처럼 어려운 말을 센스있게 하는 비법이 공개됐다. 성급히 말하고 후회하느니 한 템포 늦춰 말하는 사람이 이긴다는 <한템포 늦게 말하기> 경험서를 소개한다. 산업교육과 자기계발 분야의 고수가 전하는 또 하나의 메시지 이 책의 저자인 조관일 박사는 다
[신간] 조금 느려도 괜찮아...느림 속에서 발견한 마음의 빛깔
“조금 느려도 괜찮은 걸까?” 누구나 한 번쯤 스스로에게 던져봤을 질문이다. 특수교사로서 학교 현장에서 장애학생들과 함께 살아가는 이학선 저자는 이 물음에 따뜻한 답을 건넨다. 그의 신간 『조금 느려도 괜찮아』는 ‘느림’의 의미를 예술로 풀어낸 책이다. 이 책은 저자가 지도한 장애학생들과 지역 ‘미술치료 클래스’ 어르신들의 그림과 시 작품을 한데 엮은 결과물이다. 각 장은 ‘일곱 빛깔 무지개’, ‘나의 기억’, ‘통합학급 친구들’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그림과 시를 통해 표현된 마음의 색깔과 감정이 독자에게 고스란히 전달된다. 저자는 프롤로그에서 “타인에게는 괜찮다고 말하면서 정작 자신에게
[신간] 고수의 M&A 바이블
기업인수합병(M&A)는 그동안 국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움직여 왔으나 이제는 중견·중소기업도 M&A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시대가 되었다.특히 기업의 성장을 목적으로 한다면 해외 IPO나 크로스보더 M&A를 통한 글로벌 확장은 이제 필수로 고려해야 할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엑시트나 투자를 목적으로 한다면 국내 인수합병 시장에서 어떤 기업이 무슨 이유로 누구에게 매각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자본 시장의 흐름과 투자 기회를 읽어 내야 한다. 최근 국내 M&A 시장은 경기 침체와 유동성 위축으로 쉽지 않은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거래 성사율이 낮아지고, 가격과 조건에 대한 협상 난이도는 높아졌다. 이렇게 어려운 시장일수록, 철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