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집값은 보합권, 경기·인천은 하락…금리 인상 속 ‘똘똘한 한 채’ 빨라지나
미국의 꾸준한 금리인상 시그널로 대출 압박이 늘면서 주택시장의 관망세가 짙어지고 있음에도 불구, 윤석열정부의 부동산규제 완화 방침이 맞물리며 서울 집값은 여전히 보합권을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2022-05-12 목요일 | 장호성 기자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일시유예로 닻 올린 尹정부 부동산정책, 향후 전망은
지난 10일 윤석열정부의 본격적인 출범과 함께, 그간 당정이 거론해오던 다주택자의 양도소득세 중과 1년 유예 조치도 정식으로 시행됐다.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소득세법 시행령 개정안은 5월 10일부터 1년간 다...
2022-05-11 수요일 | 장호성 기자
서울 아파트 경매 낙찰가율 100% 넘었다…6개월 만에 반등
서울에서 주택 시장의 선행지표인 아파트 경매 낙찰가율이 6개월 만에 반등했다. 낙찰가율이 높으면 집값 상승에 대한 기대감으로 응찰자가 많아 경쟁이 치열하다는 의미다. 낮으면 그 반대를 뜻한다.10일 법원경매 ...
2022-05-10 화요일 | 김관주 기자
‘10억 로또’ 과천 위버필드, 무순위청약 4가구에 8531건 신청 몰렸다
SK에코플랜트가 과천2단지 주택재건축사업을 통해 공급하는 ‘과천 위버필드’의 무순위청약이 평균 네 자릿수의 높은 경쟁률로 마무리됐다. 경기도 과천시 원문동에 공급되는 이 단지는 지난 2018년 분양에 나섰...
2022-05-09 월요일 | 장호성 기자
호반건설, 리모델링 시장 첫발…‘응봉 신동아’ 수주 유력
호반건설(대표이사 박철희)이 리모델링 사업 첫 진출을 눈앞에 뒀다.9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서울시 성동구 응봉동 신동아아파트 리모델링 조합은 지난달 26일 진행한 시공사 입찰에서 쌍용건설과 호반건설 컨소시엄을...
2022-05-09 월요일 | 김관주 기자
역세권 기준 확대·아파트 층수 자체기준 폐지…서울시 도시정비 규제완화 박차
서울시의 역세권 입지기준이 최대 20% 확대되고, 노후 저층주거지의 용적률 인센티브가 주어진다. 그간 도시정비 ‘대못’ 중 하나로 지목됐던 아파트 높이기준 완화 및 지구단위계획 자체 기준도 완화될 예정이다. ...
2022-05-09 월요일 | 장호성 기자
양도세 중과 1년 유예 D-1…매물 쌓이지만 거래절벽 여전
윤석열 정부 출범과 함께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세율이 10일부터 1년간 한시적으로 유예된다. 최근 수도권을 중심으로 매물이 늘어나고 있지만 거래로는 이어지지 않는 모습이다. 업계에서는 새 정부의 부동산 정...
2022-05-09 월요일 | 김관주 기자
상품성·접근성 좋아진 ‘주거용 오피스텔’ 아파트 대신할까
12억7722만원. 이달 기준 서울 아파트의 평균 매매가격이다. 5년 전과 비교할 때 두 배 가까이 뛰어오른 천정부지 아파트 가격도 모자라, 서울에서 공급을 기다리고 있었던 대어급 신규 분양 아파트들도 씨가 마른 상...
2022-05-09 월요일 | 장호성 기자
부동산 정책 ‘대수술’ 앞둔 尹정부…‘전면 재시공’ 카드 꺼낸 정몽규 [주간 부동산 이슈-5월 1주]
[한 주 간 있었던 주요 부동산 이슈를 한국금융신문이 정리해드립니다. 편집자 주][목차]尹정부, 5년 동안 주택 250만호 공급한다2000억 손실에도…정몽규 HDC회장, ‘광주 화정 아이파크’ 재시공 결단 대형 건설사...
2022-05-06 금요일 | 김관주 기자
尹정부 규제완화 방침에 서울 집값 14주 만에 상승 전환…경기·인천도 보합
출범을 코앞에 둔 윤석열정부의 규제완화 방침이 결국 하락하던 집값을 멈췄다. 서울 아파트 가격은 하락세로 돌아선지 불과 14주만에 상승세로 돌아섰고, 인천과 경기 등 수도권 전체 매매가격도 보합됐다. 주로...
2022-05-05 목요일 | 장호성 기자
‘부동산 정상화’ 尹정부, 주택 250만호 공급…대출·세금 규제도 완화
출범을 일주일 앞둔 윤석열 정부가 발표한 ‘110대 국정과제’에 부동산 시장 안정화를 위한 정책이 대거 담겼다. 특히 국정과제에서 부동산 분야를 상위 두 번째로 포함하며 ‘국민 눈높이에서 부동산 정책을 바로잡...
2022-05-04 수요일 | 김관주 기자
[데스크칼럼] 둔촌주공 사태로 본 건설업계 위기
서울 강동구 둔촌주공 재건축 사업은 ‘단군 이래 최대 재건축 단지’로 꼽히는 곳이다. 그런데 해당 재건축 사업이 지난달 15일 전면 중단됐다. 현대건설·HDC현대산업개발·대우건설·롯데건설로 구성된 시공사업단...
2022-05-04 수요일 | 권혁기 기자
민간임대 인센티브·임대차3법 폐지…원희룡 인사청문회로 윤곽 나온 尹 부동산정책
지난 2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주관으로 열린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는 오는 5월 10일 출범할 윤석열정부의 부동산정책 방향성을 단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자리였다. 이 자리에서 원희룡 후...
2022-05-03 화요일 | 장호성 기자
NH-Amundi자산운용, 을지로 유안타증권 빌딩 매각 완료…"누적 수익률 95%"
NH-Amundi자산운용(대표이사 박학주)은 서울 을지로 유안타증권 빌딩 매각을 완료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거래로 NH-Amundi자산운용은 인수 후 5년 만에 펀드 누적 투자수익률 약 95%를 기록했다. NH-Amundi자산운용...
2022-05-02 월요일 | 정선은 기자
원희룡 “예측 가능한 꾸준한 주택공급…부동산 투기에는 단호한 대응”
“단기간 공급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꾸준히, 체감할 수 있도록, 국민이 원하는 주택을 끊임없이 공급하겠다.” 2일 오전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의 국토교통부 장관 인사청문회에 참석한 원희룡 국토교통부장관 후...
2022-05-02 월요일 | 장호성 기자
현대건설, 1조원대 매머드급 ‘과천주공8·9단지’ 재건축 수주…도정실적 3조 돌파
현대건설이 약 1조원 규모의 매머드급 재건축사업인 과천주공8·9단지 재건축사업을 수주하며 3년 연속 도시정비 실적 ‘3조 클럽’에 이름을 올렸다. 5월 현재 현대건설의 도시정비 누적 수주액은 3조1925억원으로 ...
2022-05-02 월요일 | 장호성 기자
롯데건설, 2500억 규모 ‘미아3구역 재개발’ 수주
롯데건설(대표이사 하석주)이 3주 연속 서울 도시정비사업 수주를 성공했다.롯데건설은 지난 30일 서울 강북구 여의도순복음교회 새성북성전에서 열린 ‘미아3재정비촉진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시공자 선정 총회’...
2022-05-02 월요일 | 김관주 기자
건설사, 1Q 정비사업 ‘수의계약’ 늘었다
최근 대형 건설사들이 도시정비사업 물량을 단독 입찰에 따른 수의계약으로 시공권을 확보하고 있다. 건설사들은 이러한 형태로 수주를 할 경우 출혈 경쟁에서 벗어날 수 있다. 그러나 조합원은 불리한 조건에 놓일 ...
2022-05-02 월요일 | 김관주 기자
[전상현의 재테크 톡톡] 새 정부 시장경제 회귀를 바란다
경제는 경제 그대로 경제다 다가오는 5월 10일이면 역대 최고의 박빙 승부였던 대선의 결과로 새로운 윤석열 정부가 들어서게 된다.지난 5년간의 문재인정부와는 다른, 기존의 여야가 반대로 되는 정부라 정책과 방향...
2022-05-02 월요일 | 전상현
집값 부담에 ‘서울 엑소더스’…1기신도시도 ‘들썩’ [주간 부동산 이슈-4월 5주]
[한 주 간 있었던 주요 부동산 이슈를 한국금융신문이 정리해드립니다. 편집자 주][목차] 1기신도시 집값 ‘요동’…尹, 도시정비 규제 완화도 ‘신중’작년 경기도 아파트 ‘서울 사람’이 가장 많이 샀다이제 서울...
2022-04-29 금요일 | 김관주 기자
HDC현산, 광주 붕괴사고 손실반영 없이도 1분기 당기순익 전년比 48% 급감
HDC현대산업개발이 1분기 영업이익에서 광주 신축 아이파크 붕괴사고 손실반영 없이도 전년대비 아쉬운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HDC현산은 공시를 통해 연결기준 매출액 7317억원, 영업이익 680억 원, 당기순이익 ...
2022-04-29 금요일 | 장호성 기자
5월 전국 2만295가구 분양 예고…부동산 정책발표 미뤄지며 분양일정 안개 속
새 정부가 출범하는 5월에는 전국에서 2만295가구가 분양 예정이다.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부동산 정책 발표 시점을 연기하면서, 건설사들도 분양일정 눈치싸움에 들어가는 모양새다.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
2022-04-28 목요일 | 장호성 기자
서울 집값 4월 한 달째 보합세 유지…갈팡질팡 부동산정책에 짙어진 관망세
오는 5월 출범을 앞둔 윤석열정부의 부동산규제 완화 시그널이 좀처럼 확실해지지 않고 갈팡질팡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서울 집값이 한 달째 보합세에 갇혔다. 개발이슈가 많은 강남구를 중심으로 매수세가 늘어...
2022-04-28 목요일 | 장호성 기자
[신간] 고수의 M&A 바이블
기업인수합병(M&A)는 그동안 국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움직여 왔으나 이제는 중견·중소기업도 M&A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시대가 되었다.특히 기업의 성장을 목적으로 한다면 해외 IPO나 크로스보더 M&A를 통한 글로벌 확장은 이제 필수로 고려해야 할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엑시트나 투자를 목적으로 한다면 국내 인수합병 시장에서 어떤 기업이 무슨 이유로 누구에게 매각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자본 시장의 흐름과 투자 기회를 읽어 내야 한다. 최근 국내 M&A 시장은 경기 침체와 유동성 위축으로 쉽지 않은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거래 성사율이 낮아지고, 가격과 조건에 대한 협상 난이도는 높아졌다. 이렇게 어려운 시장일수록, 철저한
[신간] 리빌딩 코리아 - 피크 코리아 극복을 위한 생산성 주도 성장 전략
한국 경제는 글로벌 투자자들이 우려하는 소위 ‘피크 코리아(Peak Korea)’의 기로에 서 있다. 지난 20여 년간 주력 산업에 거의 변화가 없이 안주하는 모습인 와중에 세계는 첨단 산업 및 기후 기술 관련 무한 경쟁이 펼쳐지고 있다. 극단적 저출생 현상으로 2040년대 후반이면 평균 경제 성장률이 마이너스가 될지도 모른다는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지난해 12월 비상계엄 선포로 표출된 극단적 정치·사회적 갈등과 미국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의 예측할 수 없는 세계 경제 질서 등은 우리 앞에 닥쳐올 ‘퍼펙트 스톰’마저 예고한다. 한국 경제는 이러한 복합 위기 앞에서 좌초하고 말 것인가?한국은행 경제연구원장을 역임하고 대한상
[서평] 추세 매매의 대가들...추세추종 투자전략의 대가 14인 인터뷰
“손해 보는 주식투자를 하지 말라”는 증권 격언이 있다.그런데 대부분의 투자자가 증권투자에서 원금을 까먹고 손실을 회복하지 못해 전전긍긍하는 게 비일비재하다. 심지어 전문가인 트레이더들도 약세장에서는 95%가 손실을 보는 것으로 알려졌다.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주식투자에서 이익을 낼 수 있을까? 추세추종(trend following)은 이 같은 물음과 목표에 따라 활용되는 투자기법이다.전통적인 투자이론 가운데 랜덤워크 가설과 효율적 시장 가설이 있다. 술에 취한 사람의 발자국처럼 주가는 과거의 변화 패턴과 무관하게 변화해 나간다는 게 랜덤워크 가설이다.효율적 시장 가설을 옹호하는 학자들은 주식 가격이 어느 때든 이미 알려진
후회스런 성급한 말보다 차라리 늦게 말하라!
모든 처세는 말로 이루어진다. 말 한 마디에 천 냥 빚을 갚는가 하면, 말실수 한 번으로 평생 쌓아온 명예를 물거품으로 만들기도 한다. 그럼 말 잘하는 비법이 따로 있을까? 비법은 없다. 요즘같이 이해가 첨예한 상황에서는 더욱 어렵다. 있다면 말실수가 왜 나오겠는가! ‘한번 뱉은 말은 주워 담기 어려우니 조심하라’는 충고는 말이 얼마나 어려운지를 대변한다. 그런데 이처럼 어려운 말을 센스있게 하는 비법이 공개됐다. 성급히 말하고 후회하느니 한 템포 늦춰 말하는 사람이 이긴다는 <한템포 늦게 말하기> 경험서를 소개한다. 산업교육과 자기계발 분야의 고수가 전하는 또 하나의 메시지 이 책의 저자인 조관일 박사는 다
[신간] 조금 느려도 괜찮아...느림 속에서 발견한 마음의 빛깔
“조금 느려도 괜찮은 걸까?” 누구나 한 번쯤 스스로에게 던져봤을 질문이다. 특수교사로서 학교 현장에서 장애학생들과 함께 살아가는 이학선 저자는 이 물음에 따뜻한 답을 건넨다. 그의 신간 『조금 느려도 괜찮아』는 ‘느림’의 의미를 예술로 풀어낸 책이다. 이 책은 저자가 지도한 장애학생들과 지역 ‘미술치료 클래스’ 어르신들의 그림과 시 작품을 한데 엮은 결과물이다. 각 장은 ‘일곱 빛깔 무지개’, ‘나의 기억’, ‘통합학급 친구들’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그림과 시를 통해 표현된 마음의 색깔과 감정이 독자에게 고스란히 전달된다. 저자는 프롤로그에서 “타인에게는 괜찮다고 말하면서 정작 자신에게
[신간] 고수의 M&A 바이블
기업인수합병(M&A)는 그동안 국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움직여 왔으나 이제는 중견·중소기업도 M&A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시대가 되었다.특히 기업의 성장을 목적으로 한다면 해외 IPO나 크로스보더 M&A를 통한 글로벌 확장은 이제 필수로 고려해야 할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엑시트나 투자를 목적으로 한다면 국내 인수합병 시장에서 어떤 기업이 무슨 이유로 누구에게 매각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자본 시장의 흐름과 투자 기회를 읽어 내야 한다. 최근 국내 M&A 시장은 경기 침체와 유동성 위축으로 쉽지 않은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거래 성사율이 낮아지고, 가격과 조건에 대한 협상 난이도는 높아졌다. 이렇게 어려운 시장일수록, 철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