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본·중국 경제계 "자유무역 협력 강화"…LG·SK·현대차·LS 등 전기차 대기업 대거 참석
한국·일본·중국 3국 경제인들이 국가간 보호무역을 배척하자는 공동성명서를 채택했다. 중국 전기차 시장 개방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는 가운데 현지 배터리 생산공장 확장에 나선 SK이노베이션 김준 총괄사장과 ...
2019-12-24 화요일 | 곽호룡 기자
LG화학, 배터리사업부 분사 "검토중"
LG화학이 24일 전지사업부 독립 법인 추진 보도에 대해 부정하지 않았다.LG화학이 전기차배터리 등을 집중육성하기 위해 전지사업부를 별도 법인으로 분사하는 방안을 추진중이라고, 이날 <중앙일보>가 단독보...
2019-12-24 화요일 | 곽호룡 기자
신학철·김준, 연말인사도 배터리 주력 전략에 무게
LG화학과 SK이노베이션이 올해 연말 정기인사에서도 자동차 배터리 사업을 주력 사업으로 만들고자 하는 의지를 확실히 했다.올해 실적 부진에 시달린 양사는 승진 규모를 축소하는 와중에 배터리 인재를 대거 승진자...
2019-12-23 월요일 | 곽호룡 기자
구광모 LG 회장, 신년사 소통부터 글로벌 전역·실시간…'디지털 전환' 박차
구광모 회장(사진)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의지가 2주 앞으로 다가온 LG그룹 신년회 풍경을 바꾼다. LG그룹은 내년 1월2일 오전 구광모 회장의 신년회 영상을 담은 이메일을 전세계 25만 LG 임직원에게 전송한다...
2019-12-20 금요일 | 곽호룡 기자
LS전선, 전기차 부품 자회사 상장 추진…“2030년 매출 1조원 목표”
LS전선이 17일 자회사 LS EV 코리아의 상장 예비심사를 신청하고, 코스닥 상장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LS EV 코리아는 LS전선이 2017년 11월 신성장동력으로 육성하던 전기차 부품사업부를 분할해 설립한 회사이...
2019-12-17 화요일 | 김경찬 기자
'혁신LG 기틀' 구자경 LG 명예회장, 별세
구자경 LG 명예회장(사진)이 14일 별세했다. 향년 94세.LG그룹은 구 명예 회장이 이날 오전 10시경 숙환으로 별세했다고 알렸다. 장례는 고인과 유족의 뜻에 따라 빈소 등 일정을 외부에 알리지 않고 조용하고 차분한...
2019-12-14 토요일 | 곽호룡 기자
은성수 금융위원장 "DLF 종합대책, 큰 틀 변화 없다"
은성수 금융위원장이 오는 12일 해외금리연계 파생결합상품(DLF) 대책 최종안 발표를 앞두고 대책 큰 틀에서 변화는 없을 것을 시사했다. 은성수 위원장은 9일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열린 LG화학 산업·금융 협력...
2019-12-09 월요일 | 정선은 기자
산은·수은·농협 '소-부-장' 금융협력…LG화학 2차전지 해외투자에 5년간 6조원 공급
산업은행, 수출입은행, 농협은행이 LG화학의 해외 2차전지 생산시설 투자 자금으로 5년간 6조원을 공급한다. 정부가 올해 9월 산업계와 금융권으로 구성된 '해외 M&A·투자 공동지원 협의체'를 출범하고 실제 첫 협력...
2019-12-09 월요일 | 정선은 기자
[5대그룹 미래도전 ④] 구광모 회장 ‘미래 도약’ ‘뉴시즌’ 개봉박두
구광모 LG 회장이 미래생존을 위해 세대교체 칼을 빼들었다. ‘L자’형 경기침체 국면을 맞아 주력사업에서 힘겹게 실적방어를 하는 와중에 내년 신사업에서 핵심성과 창출을 통해 승부를 볼 심산이다. 2018년 구광...
2019-12-09 월요일 | 곽호룡 기자
신학철 LG화학 부회장 "전기차 배터리 가격 개선" 자신
신학철 LG화학 부회장과 메리 바라 GM 회장이 5일(현지시간) 전기차 배터리 합작법인 설립을 통해 제품 가격 안정화를 자신했다. 전기차가 내연기관차와 경쟁에서 이길 수 있는 가격 '1kWh 당 100달러'를 달성할 시...
2019-12-06 금요일 | 곽호룡 기자
LG화학, 미국 전기차배터리 생산량 7배 확대…LG화학-GM, 합작법인 설립
LG화학이 중국에 이어 세계에서 2번째로 큰 미국 전기차 시장 공략에 드라이브를 건다.LG화학은 GM과 미국에서 전기차 배터리 합작법인을 설립하고 30GWh 생산능력을 갖춘 신공장을 짓는다. 현재 LG화학이 미국에서 ...
2019-12-06 금요일 | 곽호룡 기자
허창수 GS 회장, 매출 70조 성장 시킨 15년 경영 행보
2005년 3월 GS그룹은 초대 회장으로 허창수 회장(사진)을 선임했다. 초대 회장이 된 그는 올해까지 15년간 GS그룹을 발전시켜 연 매출 70조원을 바라보는 그룹으로 성장시켰다. GS그룹 회장에 있는 동안 2016년 최순...
2019-12-03 화요일 | 서효문 기자
LG화학, 올해 전기차배터리 실적목표 미달…내년 목표도 '공격적'
LG화학이 올초 제시한 전기차배터리 사업 목표 달성에 사실상 실패했다. 사상 처음으로 연간 손익분기점(BEP)을 꿈꿨지만 신규 라인 가동 차질 이슈에 발목잡혔다.노우호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지난달 29일 LG화학...
2019-12-02 월요일 | 곽호룡 기자
[5대그룹 미래도전 ③] 최태원 회장, ‘딥체인지’ 글로벌 영토 확장으로 심화
최태원 SK 회장이 “바꾸지 않으면 생존도 없다”는 ‘딥 체인지’를 내걸고 추진하는 사회적 가치 창출이 ‘뉴SK DNA’로 뿌리내리고 있다. 이를 구심으로 SK 각 계열사들이 글로벌 사업 확장에 나서고 있다.인수합...
2019-12-02 월요일 | 곽호룡 기자
[주간추천종목·SK증권] 스튜디오드래곤·현대차·LG화학
◇ 스튜디오드래곤 -올 3분기 실적악화는 기반영, 최근 반등세는 동사 누적된 작품 라이브러리에 기반, 흥행작 없이도 분기 영업익 100억원대 담보한다는 인식. -내년 매출액 전년 대비 22.9% 증가한 6129억...
2019-11-30 토요일 | 홍승빈 기자
HDC현대산업개발, 청주 가경 아이파크 4단지 12월 201세대 분양
HDC현대산업개발은 충청북도 청주시에서 ‘청주 가경 아이파크 4단지’를 12월 분양할 예정이다.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가경동 320번지 일원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7층, 2개동, 총 201세대 규모로 조...
2019-11-29 금요일 | 조은비 기자
'2년차' 구광모 LG 회장, 존재감 확대…영입인사 대거 승진
구광모 LG 회장(사진)이 28일 지주회사인 ㈜LG에 힘을 실어주는 2020년도 임원인사를 단행했다.이번 인사는 지난해 구광모 회장이 LG유플러스·LG전자 등 각 계열사에서 지주사로 데려온 인재들이 대거 승진한 점이 ...
2019-11-28 목요일 | 곽호룡 기자
구광모 LG 회장, 두 번째 정기인사…혁신일까 안정일까
구광모 LG 회장이 취임 후 2번째 임원인사를 앞두고 있다. 경기 장기침체 국면에서 조직 안정화에 방점을 두면서도, 전사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디지털 전환'을 이끌 인사를 진행할 것이라는 의견이 많다. 구 회장이...
2019-11-28 목요일 | 곽호룡 기자
ITC 조사국 "SK 조직적 증거인멸" LG에 찬성 의견…전기차 배터리 소송전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 산하 불공정수입조사국(OUII)가 LG화학와 SK이노베이션의 전기차 배터리 기술유출을 둘러싼 공방과 관련해, LG화학 손을 들어주는 의견을 냈다.27일 ITC에 따르면 OUII는 지난 15일 LG화학...
2019-11-27 수요일 | 곽호룡 기자
구광모, AI 디지털전환 속도…LG, 소프트뱅크 AI 벤처펀드에 200억 투자
LG가 구광모 회장 체제 아래 AI 기술역량 확보에 집중하고 있다.LG가 글로벌 AI 스타트업 발굴을 위해 소프트뱅크벤처스 '그로스엑셀레이션펀드'에 약 200억원을 출자하기로 했다고 26일 밝혔다.소프트뱅크벤처스는 ...
2019-11-26 화요일 | 곽호룡 기자
LG·SK ‘확장’ 삼성 ‘방어’ 차배터리 전략 차별화
LG화학·삼성SDI·SK이노베이션이 ‘제2의 반도체’라고 불리는 전기차 배터리 시장을 주력사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다만 미중 무역 갈등 등으로 인한 글로벌 경기침체 장기화로 기존 주력사업 실적이 악...
2019-11-25 월요일 | 곽호룡 기자
LG화학, 여의도 밤섬 '지킴이' 자처...홈페이지 오픈
LG화학이 여의도 밤섬의 가치와 역사를 통해 생물다양성 보전의 중요성 알리기에 나선다.LG화학은 밤섬을 비롯한 한강 생태계 보호에 대한 콘텐츠를 담은 ‘밤섬지킴이 활동’ 온라인 갤러리를 오픈했다고 밝혔다.밤...
2019-11-18 월요일 | 곽호룡 기자
[신간] 고수의 M&A 바이블
기업인수합병(M&A)는 그동안 국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움직여 왔으나 이제는 중견·중소기업도 M&A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시대가 되었다.특히 기업의 성장을 목적으로 한다면 해외 IPO나 크로스보더 M&A를 통한 글로벌 확장은 이제 필수로 고려해야 할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엑시트나 투자를 목적으로 한다면 국내 인수합병 시장에서 어떤 기업이 무슨 이유로 누구에게 매각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자본 시장의 흐름과 투자 기회를 읽어 내야 한다. 최근 국내 M&A 시장은 경기 침체와 유동성 위축으로 쉽지 않은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거래 성사율이 낮아지고, 가격과 조건에 대한 협상 난이도는 높아졌다. 이렇게 어려운 시장일수록, 철저한
[신간] 리빌딩 코리아 - 피크 코리아 극복을 위한 생산성 주도 성장 전략
한국 경제는 글로벌 투자자들이 우려하는 소위 ‘피크 코리아(Peak Korea)’의 기로에 서 있다. 지난 20여 년간 주력 산업에 거의 변화가 없이 안주하는 모습인 와중에 세계는 첨단 산업 및 기후 기술 관련 무한 경쟁이 펼쳐지고 있다. 극단적 저출생 현상으로 2040년대 후반이면 평균 경제 성장률이 마이너스가 될지도 모른다는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지난해 12월 비상계엄 선포로 표출된 극단적 정치·사회적 갈등과 미국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의 예측할 수 없는 세계 경제 질서 등은 우리 앞에 닥쳐올 ‘퍼펙트 스톰’마저 예고한다. 한국 경제는 이러한 복합 위기 앞에서 좌초하고 말 것인가?한국은행 경제연구원장을 역임하고 대한상
[서평] 추세 매매의 대가들...추세추종 투자전략의 대가 14인 인터뷰
“손해 보는 주식투자를 하지 말라”는 증권 격언이 있다.그런데 대부분의 투자자가 증권투자에서 원금을 까먹고 손실을 회복하지 못해 전전긍긍하는 게 비일비재하다. 심지어 전문가인 트레이더들도 약세장에서는 95%가 손실을 보는 것으로 알려졌다.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주식투자에서 이익을 낼 수 있을까? 추세추종(trend following)은 이 같은 물음과 목표에 따라 활용되는 투자기법이다.전통적인 투자이론 가운데 랜덤워크 가설과 효율적 시장 가설이 있다. 술에 취한 사람의 발자국처럼 주가는 과거의 변화 패턴과 무관하게 변화해 나간다는 게 랜덤워크 가설이다.효율적 시장 가설을 옹호하는 학자들은 주식 가격이 어느 때든 이미 알려진
후회스런 성급한 말보다 차라리 늦게 말하라!
모든 처세는 말로 이루어진다. 말 한 마디에 천 냥 빚을 갚는가 하면, 말실수 한 번으로 평생 쌓아온 명예를 물거품으로 만들기도 한다. 그럼 말 잘하는 비법이 따로 있을까? 비법은 없다. 요즘같이 이해가 첨예한 상황에서는 더욱 어렵다. 있다면 말실수가 왜 나오겠는가! ‘한번 뱉은 말은 주워 담기 어려우니 조심하라’는 충고는 말이 얼마나 어려운지를 대변한다. 그런데 이처럼 어려운 말을 센스있게 하는 비법이 공개됐다. 성급히 말하고 후회하느니 한 템포 늦춰 말하는 사람이 이긴다는 <한템포 늦게 말하기> 경험서를 소개한다. 산업교육과 자기계발 분야의 고수가 전하는 또 하나의 메시지 이 책의 저자인 조관일 박사는 다
[신간] 조금 느려도 괜찮아...느림 속에서 발견한 마음의 빛깔
“조금 느려도 괜찮은 걸까?” 누구나 한 번쯤 스스로에게 던져봤을 질문이다. 특수교사로서 학교 현장에서 장애학생들과 함께 살아가는 이학선 저자는 이 물음에 따뜻한 답을 건넨다. 그의 신간 『조금 느려도 괜찮아』는 ‘느림’의 의미를 예술로 풀어낸 책이다. 이 책은 저자가 지도한 장애학생들과 지역 ‘미술치료 클래스’ 어르신들의 그림과 시 작품을 한데 엮은 결과물이다. 각 장은 ‘일곱 빛깔 무지개’, ‘나의 기억’, ‘통합학급 친구들’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그림과 시를 통해 표현된 마음의 색깔과 감정이 독자에게 고스란히 전달된다. 저자는 프롤로그에서 “타인에게는 괜찮다고 말하면서 정작 자신에게
[신간] 고수의 M&A 바이블
기업인수합병(M&A)는 그동안 국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움직여 왔으나 이제는 중견·중소기업도 M&A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시대가 되었다.특히 기업의 성장을 목적으로 한다면 해외 IPO나 크로스보더 M&A를 통한 글로벌 확장은 이제 필수로 고려해야 할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엑시트나 투자를 목적으로 한다면 국내 인수합병 시장에서 어떤 기업이 무슨 이유로 누구에게 매각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자본 시장의 흐름과 투자 기회를 읽어 내야 한다. 최근 국내 M&A 시장은 경기 침체와 유동성 위축으로 쉽지 않은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거래 성사율이 낮아지고, 가격과 조건에 대한 협상 난이도는 높아졌다. 이렇게 어려운 시장일수록, 철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