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일렉트릭, 영국서 1404억 친환경 초고압 변압기 수주
HD현대일렉트릭(대표이사 김영기)이 영국 전력회사 '내셔널그리드(National Grid)'와 친환경 초고압 변압기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400킬로볼트(kV)급 12대와 275kV급 1대로 총 13대를 수주했다. 총 수...
2025-07-31 목요일 | 신혜주 기자
[증시전망] 한미 관세 협상 15%로 타결…코스피 상승세 탄력받나
한미 간 관세 협상이 극적으로 타결되면서 국내 증시가 상승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협상에 따른 불확실성이 해소된 데다 외국인과 기관의 순매수세가 이어지면서 31일 코스피는 상승 출발이 유력하다.전날, 코...
2025-07-31 목요일 | 김희일 기자
국민연금, 5월까지 운용수익률 1.56%…국내주식 14%대 호조 [국민연금 운용현황]
국민연금 기금 운용 수익률이 올해 들어 5월까지 1.56%를 기록했다.해외주식/채권은 원/달러 환율 하락 영향으로 원화표시 운용수익률이 부진했다.대신, 두 자릿수 수익률의 국내주식이 방어했다.31일 국민연금공단...
2025-07-31 목요일 | 정선은 기자
美 연준, 기준금리 4.25~4.50%로 5연속 '동결'…2명은 반대의견
미국 중앙은행인 연준(Fed)이 7월 FOMC(연방공개시장위원회)에서 기준금리를 4.25~4.50%로 동결했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금리인하 압박 가운데, 2기 행정부 출범 이후 5회 연속 동결이다.한국(2.50%)과 미국...
2025-07-31 목요일 | 정선은 기자
비트코인ETF 제도화 첫 번째는 "기초자산 명확화"
비트코인 현물 ETF(상장지수펀드)를 도입하려면 가상자산을 기초자산으로 명시하는 법/제도적 기반 마련이 우선이라는 제언이 나왔다.비트코인 현물 ETF 도입 전에 선물 도입으로 헤지/차익 거래 정착을 유도하는 방...
2025-07-30 수요일 | 정선은 기자
'11분기 연속 적자' SKC, 올해 적자 탈출 어렵다
SKC가 올해 2분기 매출 4673억원, 영업손실 702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30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3.1% 늘었으나, 영업손실은 13.8% 확대되며 11분기 연속 적자를 이어갔다.2분기 손실액은 추정치...
2025-07-30 수요일 | 곽호룡 기자
한화솔루션, 1분기 이어 2분기도 흑자전환…영업이익 1021억
한화솔루션(대표이사 김동관)이 올해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한화솔루션은 30일 2025년 2분기 매출 3조1173억 원, 영업이익 1021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7.6% 증가...
2025-07-30 수요일 | 신혜주 기자
‘전 세계가 열광한’ 배그 국가대항전, PNC 2025 역대 최고 기록
크래프톤(대표 김창한)은 ‘PUBG: 배틀그라운드’ e스포츠 국가대항전 ‘펍지 네이션스 컵(PNC) 2025’ 주요 지표를 30일 발표했다. PNC 2025는 서울 올림픽공원 핸드볼 경기장에서 이달 23일부터 27일까지 5일간 역...
2025-07-30 수요일 | 정채윤 기자
‘연이은 수주 낭보’ LG엔솔, 6조원 규모 LFP 배터리 계약 체결...업계 "테슬라 가능성"
LG에너지솔루션(대표이사 김동명)이 역대 최대인 약 6조원 규모 LFP 배터리 수주에 성공했다. 올해 상반기 첫 중국 전기차 배터리 수주 등에 이어 지속적인 모멘텀을 구축해 간다는 입장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
2025-07-30 수요일 | 김재훈 기자
美 관세 합의 기한 임박…현대차‧기아, 발만 '동동'
미국 트럼프 행정부 보편적 관세 시행 유예 기한이 임박한 가운데 한국 정부도 최종 협상을 본격 시작했다. 앞서 일본과 유럽연합(EU)이 기존 관세율 25%에서 15% 인하에 합의한 만큼 한국 기업들도 정부 최종 협상 ...
2025-07-30 수요일 | 김재훈 기자
코스피, 4년 만의 고점에도 '눈치보기' 장세 이어지나
30일 국내 증시는 전일 4년 만의 고점 경신에 따른 차익 실현 압력과 한미 통상 협상, FOMC 회의 등 대외 이벤트에 대한 경계심 속에서 관망세 중심의 혼조 흐름을 보일 전망이다. 3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날...
2025-07-30 수요일 | 김희일 기자
삼성물산, UAE원자력공사와 글로벌 원자력 사업 개발을 위한 MOU 체결
삼성물산 건설부문(이하 삼성물산)이 UAE 바라카원전 건설을 함께한 UAE원자력공사(ENEC, Emirates Nuclear Energy Company)와 협력해 글로벌 원전 시장에서 입지를 확고히 한다.삼성물산은 UAE원자력공사와 글로벌 ...
2025-07-30 수요일 | 권혁기 기자
효성중공업, 국내 최대 전압형 HVDC 생산기지 첫 삽
효성이 미래 전력망의 핵심 기술로 꼽히는 전압형 HVDC(초고압직류송전) 변압기 생산기지 구축에 나선다.효성중공업은 30일 오전 11시 경남 창원공장에서 HVDC변압기 공장 신축 기공식을 연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
2025-07-30 수요일 | 곽호룡 기자
DQN지주사도 아닌데…현대차·기아, 국장 발목 잡는 이유[밸류업 점검]
현대차와 기아가 '만년 저평가'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실적이 부진하거나 지주사, 금융사가 아닌 일반 기업으로는 국내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유일하다. 그 원인으로는 낮은 자산활용도와 순환출자 구조...
2025-07-30 수요일 | 이성규 기자
'금리동결' 7월 금통위원 "가계대출 규제 실물경제 영향 모니터링 필요"
기준금리를 연 2.50%로 동결한 지난 7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금통위원들은 정부가 발표한 '6.27 가계부채 관리 강화 방안'에 따른 대출 규제가 실물 경제에 미칠 영향을 살필 필요가 있다고 봤다.수도권 주...
2025-07-29 화요일 | 정선은 기자
한화오션, 극지 연구 미래 걸린 '차세대 쇄빙연구선' 건조
한화오션(대표이사 김희철)이 극지 항해 및 연구를 위한 차세대 쇄빙연구선 건조에 나선다. 한화오션은 해양수산부 극지연구소(소장 신형철)와 29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한국해운협회 대회의실에서 차세대 쇄빙연구선...
2025-07-29 화요일 | 신혜주 기자
크래프톤, 2Q 부진에도 상반기 영업익 7033억 ‘사상 최대’
크래프톤(대표 김창한)이 올해 2분기 다소 부진한 성적표를 받았음에도 반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하반기 크래프톤은 대표작 ‘배틀그라운드’ 지식재산권(IP) 확장을 본격화하고 신규 IP 발굴 투자도 활발히...
2025-07-29 화요일 | 정채윤 기자
전국 농축협 조합장, 한·미 관세협상 관련 성명 발표
전국 농축협 조합장 일동은 29일 최근 정부가 미국과의 관세협상 과정에서 협상 품목에 농산물이 포함돼 있다는 보도에 대해 강한 반대 입장을 담은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날 조합장들은 “그간 반복된 시장 개방...
2025-07-29 화요일 | 이동규 기자
KAI, 2분기 영업이익 852억…전년 동기比 15% 증가
한국항공우주산업(이하 KAI)이 2025년 2분기 연결 매출 8283억 원, 영업이익 852억 원을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7.1% 감소했으며, 영업이익은 14.7% 증가했다. 매출은 수리온 4차 사업 양산...
2025-07-29 화요일 | 신혜주 기자
HD현대重에 밀린 잠수함 사업, 한화오션 "장보고-IIII 준비 철저히"
한화오션(대표이사 김희철)이 올해 2분 흑자전환에 성공한 가운데, 최근 수주에 실패한 '장보고-II' 성능개량 체계개발 사업에 대해선 차후 예정된 잠수함 사업 준비를 철저히 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한화오션은 2...
2025-07-29 화요일 | 신혜주 기자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 관세 리스크 극복 자신…“美공장 인수 7000억 투자”
셀트리온이 대규모 투자로 미국 관세 리스크를 헤쳐 나갈 요량이다. 2년 치 의약품 재고의 미국 이전, 현지 CMO(의약품 위탁 생산) 기업과의 계약 등 중단기 전략에 이어 현지 공장 인수 등을 통해서다. 서정진 셀트...
2025-07-29 화요일 | 박슬기 기자
한국투자증권, 美 사모대출 전문운용사 뮤지니치앤코와 협업 논의…채권 투자 포트폴리오 다변화
한국금융지주 자회사 한국투자증권이 글로벌 사모 대출투자 전문 운용사 뮤지니치앤코(Muzinich & Co)와 글로벌 채권 투자 포트폴리오 다변화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해 협업한다.한국투자증권(사장 김성환)은 29일 여의...
2025-07-29 화요일 | 정선은 기자
‘아버지 뒤로 하고’…SK네트웍스 최성환, 홀로서기 시험대
SK그룹 오너 3세 최성환 SK네트웍스 사업총괄(사장)의 어깨가 무겁다. AI 중심 회사 구조 개편이 한창인 가운데 버팀목이던 아버지 최신원 전 회장이 횡령 혐의로 실형을 받으며 내부 분위기까지 다잡아야 한다. 최성...
2025-07-29 화요일 | 김재훈 기자
[신간] 고수의 M&A 바이블
기업인수합병(M&A)는 그동안 국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움직여 왔으나 이제는 중견·중소기업도 M&A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시대가 되었다.특히 기업의 성장을 목적으로 한다면 해외 IPO나 크로스보더 M&A를 통한 글로벌 확장은 이제 필수로 고려해야 할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엑시트나 투자를 목적으로 한다면 국내 인수합병 시장에서 어떤 기업이 무슨 이유로 누구에게 매각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자본 시장의 흐름과 투자 기회를 읽어 내야 한다. 최근 국내 M&A 시장은 경기 침체와 유동성 위축으로 쉽지 않은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거래 성사율이 낮아지고, 가격과 조건에 대한 협상 난이도는 높아졌다. 이렇게 어려운 시장일수록, 철저한
[신간] 리빌딩 코리아 - 피크 코리아 극복을 위한 생산성 주도 성장 전략
한국 경제는 글로벌 투자자들이 우려하는 소위 ‘피크 코리아(Peak Korea)’의 기로에 서 있다. 지난 20여 년간 주력 산업에 거의 변화가 없이 안주하는 모습인 와중에 세계는 첨단 산업 및 기후 기술 관련 무한 경쟁이 펼쳐지고 있다. 극단적 저출생 현상으로 2040년대 후반이면 평균 경제 성장률이 마이너스가 될지도 모른다는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지난해 12월 비상계엄 선포로 표출된 극단적 정치·사회적 갈등과 미국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의 예측할 수 없는 세계 경제 질서 등은 우리 앞에 닥쳐올 ‘퍼펙트 스톰’마저 예고한다. 한국 경제는 이러한 복합 위기 앞에서 좌초하고 말 것인가?한국은행 경제연구원장을 역임하고 대한상
[서평] 추세 매매의 대가들...추세추종 투자전략의 대가 14인 인터뷰
“손해 보는 주식투자를 하지 말라”는 증권 격언이 있다.그런데 대부분의 투자자가 증권투자에서 원금을 까먹고 손실을 회복하지 못해 전전긍긍하는 게 비일비재하다. 심지어 전문가인 트레이더들도 약세장에서는 95%가 손실을 보는 것으로 알려졌다.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주식투자에서 이익을 낼 수 있을까? 추세추종(trend following)은 이 같은 물음과 목표에 따라 활용되는 투자기법이다.전통적인 투자이론 가운데 랜덤워크 가설과 효율적 시장 가설이 있다. 술에 취한 사람의 발자국처럼 주가는 과거의 변화 패턴과 무관하게 변화해 나간다는 게 랜덤워크 가설이다.효율적 시장 가설을 옹호하는 학자들은 주식 가격이 어느 때든 이미 알려진
후회스런 성급한 말보다 차라리 늦게 말하라!
모든 처세는 말로 이루어진다. 말 한 마디에 천 냥 빚을 갚는가 하면, 말실수 한 번으로 평생 쌓아온 명예를 물거품으로 만들기도 한다. 그럼 말 잘하는 비법이 따로 있을까? 비법은 없다. 요즘같이 이해가 첨예한 상황에서는 더욱 어렵다. 있다면 말실수가 왜 나오겠는가! ‘한번 뱉은 말은 주워 담기 어려우니 조심하라’는 충고는 말이 얼마나 어려운지를 대변한다. 그런데 이처럼 어려운 말을 센스있게 하는 비법이 공개됐다. 성급히 말하고 후회하느니 한 템포 늦춰 말하는 사람이 이긴다는 <한템포 늦게 말하기> 경험서를 소개한다. 산업교육과 자기계발 분야의 고수가 전하는 또 하나의 메시지 이 책의 저자인 조관일 박사는 다
[신간] 조금 느려도 괜찮아...느림 속에서 발견한 마음의 빛깔
“조금 느려도 괜찮은 걸까?” 누구나 한 번쯤 스스로에게 던져봤을 질문이다. 특수교사로서 학교 현장에서 장애학생들과 함께 살아가는 이학선 저자는 이 물음에 따뜻한 답을 건넨다. 그의 신간 『조금 느려도 괜찮아』는 ‘느림’의 의미를 예술로 풀어낸 책이다. 이 책은 저자가 지도한 장애학생들과 지역 ‘미술치료 클래스’ 어르신들의 그림과 시 작품을 한데 엮은 결과물이다. 각 장은 ‘일곱 빛깔 무지개’, ‘나의 기억’, ‘통합학급 친구들’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그림과 시를 통해 표현된 마음의 색깔과 감정이 독자에게 고스란히 전달된다. 저자는 프롤로그에서 “타인에게는 괜찮다고 말하면서 정작 자신에게
[신간] 고수의 M&A 바이블
기업인수합병(M&A)는 그동안 국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움직여 왔으나 이제는 중견·중소기업도 M&A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시대가 되었다.특히 기업의 성장을 목적으로 한다면 해외 IPO나 크로스보더 M&A를 통한 글로벌 확장은 이제 필수로 고려해야 할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엑시트나 투자를 목적으로 한다면 국내 인수합병 시장에서 어떤 기업이 무슨 이유로 누구에게 매각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자본 시장의 흐름과 투자 기회를 읽어 내야 한다. 최근 국내 M&A 시장은 경기 침체와 유동성 위축으로 쉽지 않은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거래 성사율이 낮아지고, 가격과 조건에 대한 협상 난이도는 높아졌다. 이렇게 어려운 시장일수록, 철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