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여성 사외이사가 하필…” 2% 부족한 HD현대 이사회 [2024 이사회 톺아보기]
지난해 국내 대기업집단 9위에 오른 HD현대는 사내이사 2명, 사외이사 3명 등 총 5명 이사회를 운영하고 있다. 상위 10대 대기업 가운데 가장 적은 숫자다. 사업수행보다 지분 투자를 통해 자회사를 지배·관리하는 ...
2024-05-13 월요일 | 홍윤기 기자
신세계면세점 유신열, 국내 매출 2위 등극
면세업계 업황 부진 속에서 신세계면세점(대표이사 유신열) 활약이 눈에 띈다. 지난해 국내 매출 기준으로 업계 2위인 신라면세점을 제치면서다. 지난해 인천공항 사업권을 획득한 이후 체험 마케팅, 개별관광객을 공...
2024-05-13 월요일 | 박슬기 기자
고령화시대 지자체 맞춤형 ‘시니어 행정ʼ이 한몫 톡톡
행정안전부가 올해 초 발표한 ‘2023년 말 기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살펴보면 주민등록 인구통계 집계 이래 처음으로 70대 이상 인구가 631만9402명으로 20대(619만7486명) 인구를 넘어섰다.2022년까진 70대 이상...
2024-05-13 월요일 | 주현태 기자
이한준 LH 사장, 무너진 실적 개선·조직 혁신…‘공염불ʼ 그칠라
“개선할 부분은 과감하게 혁신해 보다 좋은 정책으로 국민들께 보답하자.” 지난 2022년 11월, 내우외환에 시달리던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새로운 수장으로 등판한 이한준 사장의 취임 일성이었다.LH는 전임이던 ...
2024-05-13 월요일 | 장호성 기자
[기자수첩] 부재중인 ‘政治’에 전세사기 피해자 ‘사망’
“빚으로만 살아갈 자신이 없습니다.”대규모 전세사기 공포가 전국을 휩쓴 지 1년이 지났지만, 전세사기 피해자들은 여전히 늘어나고 있다. 전세사기 피해자들 대부분이 피해를 해결하지 못한 상황에서 사기 피해자...
2024-05-13 월요일 | 주현태 기자
무릎 줄기세포 주사·도수치료에…작년 실손보험 손해율 103.2%
무릎 줄기세포 주사, 도수치료 등 비급여 실손보험금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면서 작년실손보험 손해율도 103.2% 적자를 기록했다.12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작년 실손보험 경과손해율은 103.4%로 전년대비 2.1%p 증가...
2024-05-12 일요일 | 전하경 기자
24개월 최고 연 3.85%…페퍼저축은행 ‘부천사랑 회전정기예금’ [이주의 저축은행 예금금리-5월 2주]
5월 둘째 주 저축은행 24개월 기준 정기예금 상품 가운데 세전 이자율 기준 최고 금리는 연 3.85%인 것으로 나타났다. 우대 조건 등을 활용하면 0.1%p라도 높은 금리를 받을 수 있어 꼼꼼히 확인할 필요가 있다. 12...
2024-05-12 일요일 | 홍지인 기자
12개월 최고 연 5.00%…오투저축은행 '오 정기적금‘ [이주의 저축은행 적금금리-5월 2주]
5월 둘째 주 저축은행 12개월 기준 정기적금 상품 가운데 세전 이자율 기준 최고 금리는 연 5.00%인 것으로 나타났다. 우대 조건 등을 활용하면 0.1%p라도 높은 금리를 받을 수 있어 꼼꼼히 확인할 필요가 있다. 12...
2024-05-12 일요일 | 홍지인 기자
KB금융 충전이익 '2.8조' 1위…신한금융 10% 성장률 두각 [1분기 금융 리그테이블]
4대 금융지주사의 올해 1분기 충당금적립전영업이익(이하 충전이익)이 회사별로 엇갈렸다. KB금융은 비이자이익이 줄며 충전이익도 감소했지만 4대 금융 중 가장 많은 수준을 기록했다. 신한금융의 충전이익은 10%대...
2024-05-11 토요일 | 한아란 기자
ELS 손실 여파에 4대 금융 수익성 악화…하나금융 ROE 1위로 [1분기 금융 리그테이블]
4대 금융지주(신한·KB·하나·우리)의 올해 1분기 수익성이 일제히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대표적인 수익성 지표인 자기자본이익률(ROE)과 총자산순이익률(ROA) 모두 1년 전보다 하락했다. 홍콩 H지수(항셍중국기...
2024-05-11 토요일 | 한아란 기자
'공격 영업' KB손보 수익성 최대 지주 이익 견인…신한EZ·하나손보 적자 여전 [1분기 금융 리그테이블]
KB손해보험이 수익성, 건전성 모두 두각을 나타내며 KB금융지주 이익을 견인하고 있다.11일 한국금융신문이 신한·KB·하나·농협금융지주 4개 금융지주사 산하 손보사 4곳 1분기 실적을 분석한 결과, 4곳 중 자산규...
2024-05-11 토요일 | 전하경 기자
[단독] 포스코이앤씨, 부산 촉진2-1구역 시공사 자격 잃나
포스코이앤씨가 부산 촉진2-1구역의 시공자 자격을 잃을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10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지난 1월 27일 포스코이앤씨를 조합의 시공자로 선정한 촉진2-1구역은 선정 후 3개월이 훌쩍 지난...
2024-05-10 금요일 | 권혁기 기자
테슬라, 한국 시장에서 독주...자존심 회복 벼르는 현대차·기아
미국 전기차 기업 테슬라가 내놓은 신형 모델3는 지난달 한국 시장에서 1716대를 판매해 전기차 1위에 올랐다. 올해 2~3월 연속 1위를 차지한 모델Y에 이은 성과다. 테슬라 전기차가 현대차·기아 전기차를 제친 건 ...
2024-05-10 금요일 | 곽호룡 기자
송파 ‘올림픽선수기자촌 3단지’, 최고가 대비 5.6억 하락 [이 주의 하락아파트]
부동산 빅데이터 플랫폼 아실에 따르면 5월 10일(금) 오후 기준 최근 1주일 사이 계약일이 공시된 아파트 중 하락폭이 가장 컸던 곳은 부산 강서구 명지동에 위치한 ‘대방 노블랜드 오션뷰 1차’ 84.93㎡(34평) 3층...
2024-05-10 금요일 | 장호성 기자
기업거버넌스포럼 "금투세 전면 시행하면 소탐대실 가능성 높다"
내년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 시행이 다가오는 데 대해, 한국기업거버넌스포럼이 10일 "과세 당위론에 빠져 소탐대실하는 것 아닌지, 일반 국민에게 유일하게 남은 부의 사다리를 걷어차는 것 아닌지 신중하게 검토해...
2024-05-10 금요일 | 정선은 기자
‘CEO 전열 재정비’ 백화점 3사, 1분기 성적 우등생은 ‘신세계’
지난해 말 인사에서 CEO 전열 재정비를 한 백화점 3사(롯데·신세계·현대)가 올 1분기 역대 최대 매출을 냈다. 고물가로 소비가 위축된 가운데서도 명품 수요가 증가한 덕분이다. 그 중에서도 신세계백화점이 가장 ...
2024-05-10 금요일 | 박슬기 기자
네이버웹툰, ‘유미의 세포들’ 팝업 오픈…완결작도 사업화 ‘무궁무진’
네이버웹툰이 인기작 ‘유미의 세포들’의 공식 팝업스토어를 연재 9년 만에 연다. 네이버웹툰은 완결웹툰이라도 IP(지적재산권) 경쟁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사업 기회를 발굴하며 생태계 확장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2024-05-10 금요일 | 김재훈 기자
전기차 픽업해 충전·세차까지...현대차 '픽업앤충전' 전국으로 확대
현대자동차가 자사 승용 전기차 보유 고객 대상으로 차량을 픽업해 충전과 자동 세차 서비스를 제공한 후 차량을 인도하는 ‘픽업앤충전 서비스’를 전국으로 확대한다.현대차는 지난 2021년 서울 지역 한정으로 ‘픽...
2024-05-10 금요일 | 곽호룡 기자
컴투스 형제, 1Q 나란히 흑자전환…“중장기 성장전략 가동” 한목소리
컴투스홀딩스와 컴투스가 본업인 게임 사업에서 힘을 내며 나란히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양사는 올해 게임 사업을 필두로 한 중장기 성장전략을 가속화해 성장세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컴투스홀딩스는 10일 1분...
2024-05-10 금요일 | 김재훈 기자
'기다리면 규제 더 풀겠지?' 정부 구제안 외면하는 건설업계
"사업성이 충분한 정상 PF 사업장에는 자금을 원활하게 공급하고 사업성이 부족한 일부 사업장에 대해서는 재구조화와 정리를 추진하되, 그 과정에서 충격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지원 조치를 마련하라. 문제 해결을 ...
2024-05-10 금요일 | 장호성 기자
농협, ‘벼 드문모심기 일관농작업대행 시연회’ 개최
농협경제지주(농업경제대표이사 박서홍)는 지난 8일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과 함께 전북 김제에서 박서홍 대표이사, 조재호 청장, 이원택 국회의원, 정성주 김제시장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벼 드문모심기 ...
2024-05-10 금요일 | 편집국
우미건설, ‘김포 북변 우미린 파크리브’ 21일 1순위청약 접수
우미건설이 김포시 북변3구역을 재개발하는 ‘김포 북변 우미린 파크리브’의 본격적인 분양 일정에 돌입한다. 김포 북변 우미린 파크리브는 김포시 북변동 일원에 지하 3층, 지상 15~29층, 13개동, 전용면적 59...
2024-05-10 금요일 | 장호성 기자
펄어비스, 1Q 흑자전환 성공…“기대작 붉은사막 베일 벗는다”
펄어비스(대표 허진영)이 대표작 ‘검은사막’의 성과를 앞세워 분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펄어비스는 10일 올해 1분기 실적 발표를 통해 연결기준 1분기 매출 854억원, 영업이익 6억원, 당기순이익 128억을 기...
2024-05-10 금요일 | 김재훈 기자
[신간] 고수의 M&A 바이블
기업인수합병(M&A)는 그동안 국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움직여 왔으나 이제는 중견·중소기업도 M&A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시대가 되었다.특히 기업의 성장을 목적으로 한다면 해외 IPO나 크로스보더 M&A를 통한 글로벌 확장은 이제 필수로 고려해야 할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엑시트나 투자를 목적으로 한다면 국내 인수합병 시장에서 어떤 기업이 무슨 이유로 누구에게 매각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자본 시장의 흐름과 투자 기회를 읽어 내야 한다. 최근 국내 M&A 시장은 경기 침체와 유동성 위축으로 쉽지 않은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거래 성사율이 낮아지고, 가격과 조건에 대한 협상 난이도는 높아졌다. 이렇게 어려운 시장일수록, 철저한
[신간] 리빌딩 코리아 - 피크 코리아 극복을 위한 생산성 주도 성장 전략
한국 경제는 글로벌 투자자들이 우려하는 소위 ‘피크 코리아(Peak Korea)’의 기로에 서 있다. 지난 20여 년간 주력 산업에 거의 변화가 없이 안주하는 모습인 와중에 세계는 첨단 산업 및 기후 기술 관련 무한 경쟁이 펼쳐지고 있다. 극단적 저출생 현상으로 2040년대 후반이면 평균 경제 성장률이 마이너스가 될지도 모른다는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지난해 12월 비상계엄 선포로 표출된 극단적 정치·사회적 갈등과 미국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의 예측할 수 없는 세계 경제 질서 등은 우리 앞에 닥쳐올 ‘퍼펙트 스톰’마저 예고한다. 한국 경제는 이러한 복합 위기 앞에서 좌초하고 말 것인가?한국은행 경제연구원장을 역임하고 대한상
[서평] 추세 매매의 대가들...추세추종 투자전략의 대가 14인 인터뷰
“손해 보는 주식투자를 하지 말라”는 증권 격언이 있다.그런데 대부분의 투자자가 증권투자에서 원금을 까먹고 손실을 회복하지 못해 전전긍긍하는 게 비일비재하다. 심지어 전문가인 트레이더들도 약세장에서는 95%가 손실을 보는 것으로 알려졌다.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주식투자에서 이익을 낼 수 있을까? 추세추종(trend following)은 이 같은 물음과 목표에 따라 활용되는 투자기법이다.전통적인 투자이론 가운데 랜덤워크 가설과 효율적 시장 가설이 있다. 술에 취한 사람의 발자국처럼 주가는 과거의 변화 패턴과 무관하게 변화해 나간다는 게 랜덤워크 가설이다.효율적 시장 가설을 옹호하는 학자들은 주식 가격이 어느 때든 이미 알려진
후회스런 성급한 말보다 차라리 늦게 말하라!
모든 처세는 말로 이루어진다. 말 한 마디에 천 냥 빚을 갚는가 하면, 말실수 한 번으로 평생 쌓아온 명예를 물거품으로 만들기도 한다. 그럼 말 잘하는 비법이 따로 있을까? 비법은 없다. 요즘같이 이해가 첨예한 상황에서는 더욱 어렵다. 있다면 말실수가 왜 나오겠는가! ‘한번 뱉은 말은 주워 담기 어려우니 조심하라’는 충고는 말이 얼마나 어려운지를 대변한다. 그런데 이처럼 어려운 말을 센스있게 하는 비법이 공개됐다. 성급히 말하고 후회하느니 한 템포 늦춰 말하는 사람이 이긴다는 <한템포 늦게 말하기> 경험서를 소개한다. 산업교육과 자기계발 분야의 고수가 전하는 또 하나의 메시지 이 책의 저자인 조관일 박사는 다
[신간] 조금 느려도 괜찮아...느림 속에서 발견한 마음의 빛깔
“조금 느려도 괜찮은 걸까?” 누구나 한 번쯤 스스로에게 던져봤을 질문이다. 특수교사로서 학교 현장에서 장애학생들과 함께 살아가는 이학선 저자는 이 물음에 따뜻한 답을 건넨다. 그의 신간 『조금 느려도 괜찮아』는 ‘느림’의 의미를 예술로 풀어낸 책이다. 이 책은 저자가 지도한 장애학생들과 지역 ‘미술치료 클래스’ 어르신들의 그림과 시 작품을 한데 엮은 결과물이다. 각 장은 ‘일곱 빛깔 무지개’, ‘나의 기억’, ‘통합학급 친구들’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그림과 시를 통해 표현된 마음의 색깔과 감정이 독자에게 고스란히 전달된다. 저자는 프롤로그에서 “타인에게는 괜찮다고 말하면서 정작 자신에게
[신간] 고수의 M&A 바이블
기업인수합병(M&A)는 그동안 국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움직여 왔으나 이제는 중견·중소기업도 M&A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시대가 되었다.특히 기업의 성장을 목적으로 한다면 해외 IPO나 크로스보더 M&A를 통한 글로벌 확장은 이제 필수로 고려해야 할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엑시트나 투자를 목적으로 한다면 국내 인수합병 시장에서 어떤 기업이 무슨 이유로 누구에게 매각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자본 시장의 흐름과 투자 기회를 읽어 내야 한다. 최근 국내 M&A 시장은 경기 침체와 유동성 위축으로 쉽지 않은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거래 성사율이 낮아지고, 가격과 조건에 대한 협상 난이도는 높아졌다. 이렇게 어려운 시장일수록, 철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