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사 CEO 투톱 체제 부상…전문성 최우선 [증권사 ‘투톱’ 사령탑 힘 실린다 (상)]
증권사 사업 분야의 전문성이 보다 심화되면서 복수 대표 체제 유용성에 대한 주목도가 높아졌다. 국내 증권사 각자(공동)대표 체제 현황, 1인 사령탑과 투톱 체제 각각의 장점을 살펴본다. <편집자 주>현재 국...
2025-04-28 월요일 | 정선은 기자
‘AI 회사’로 변신한다는 김영섭의 KT…이사회는 그대로 [2025 이사회 톺아보기]
김영섭 KT 대표가 임기 마지막인 올해 ‘AICT(AI·기술) 기업’으로의 전환을 완성하겠다고 선언했다. 하지만 이를 뒷받침해야 하는 이사회 구성을 살펴보면 물음표가 떠오른다. AI 관련 전문성이 상대적으로 부족하...
2025-04-28 월요일 | 김재훈 기자
한채양 이마트 대표는 누구? ‘조선호텔’ 살린 신세계 ‘구원투수’
한채양 이마트 대표이사는 신세계그룹에서 ‘재무통’으로 손꼽히는 인물이다. 2023년 9월 수익성 개선을 핵심 과제로 부여받고 이마트의 수장으로 선임됐다. 신세계 ‘원클럽맨’은 아니지만 어느덧 그가 신세계그룹...
2025-04-28 월요일 | 박슬기 기자
기관 'SK하이닉스'·외인 '카카오'·개인 'HD현대일렉트릭' 1위 [주간 코스피 순매수- 2025년 4월21일~4월25일]
[주간 코스피 순매수]
2025-04-27 일요일 | 정선은 기자
공사비 올렸지만 건설사들은 눈치만…상계주공5단지, 시공사 선정 '깜깜'
서울 노원구 상계주공5단지가 시공사 재선정에 난항을 겪고 있다. 앞서 GS건설과 계약 해지 후 HDC현대산업개발, 한화 건설부문, 현대엔지니어링 등이 관심을 나타냈지만, 사업성과 소송 리스크 등으로 인해 유찰 가...
2025-04-25 금요일 | 한상현 기자
SK온, 미국 전기차 스타트업 '슬레이트'에 배터리 공급
SK온은 미국 전기차 스타트업 슬레이트(Slate)의 배터리 공급업체로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중저가 대중 전기차를 목표로 하는 현지 스타트업을 새로운 고객사로 확보했다는 의미가 있다.SK온은 2026년부터 2031년...
2025-04-25 금요일 | 곽호룡 기자
고개 숙인 유영상 SKT 대표 “유심 해킹 사과…모든 고객 유심 무료 교체”
“이번 사이버 유심 해킹 사고로 SK텔레콤을 믿고 이용해 주신 고객 여러분과 사회에 큰 불편과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SK텔레콤은 고객들의 보안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모든 고객분들을 대...
2025-04-25 금요일 | 김재훈 기자
SK hynix Posts Over KRW 7 Trillion in Q1 Operating Profit… “Strong Demand for HBM to Persist”
SK hynix has reported profitability that exceeded market expectations, driven by robust growth in high-bandwidth memory (HBM). Despite concerns stemming from China’s DeepSeek and potential semiconduc...
2025-04-25 금요일 | 김재훈 기자
삼성·현대·롯데건설 등 ‘상생·기술 혁신’ 유망 스타트업 발굴에 노력
건설경기 침체가 장기화되고 있는 가운데, 국내 건설사들이 스타트업을 통해 신성장 동력을 창출하고 종소기업과 상생하는 전략을 펼치고 있어 눈길을 끈다. 24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국내 주요 건설사들이 기술...
2025-04-24 목요일 | 주현태 기자
SK하이닉스, 1Q 영업익 7조 돌파…“HBM 수요 여전히 견조할 것”
SK하이닉스가 HBM(고대역폭메모리) 등의 견조한 성장 속에 시장 전망치를 웃도는 수익성을 달성했다. 중국의 ‘딥시크’ 여파와 미국 트럼프 행정부의 반도체 관세 불안 등 여파로 견조한 AI 메모리 수요가 유지됐기...
2025-04-24 목요일 | 김재훈 기자
Naver Cloud, “Inference AI is Essential to Sovereign Strategy… Launch Set for First Half of This Year”
As the global AI industry shifts toward a competitive landscape centered on “inference AI,” Naver Cloud is entering the fray in earnest. Leveraging its proprietary large language model (LLM), HyperC...
2025-04-24 목요일 | 김재훈 기자
“정용진 회장 초청” 트럼프 주니어, 다음주 방한…韓 재계인사 만난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장남 트럼프 주니어가 내주 한국을 방문한다. 23일 재계에 따르면 트럼프 주니어는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의 초청으로 방한해 국내 주요 기업 인사들을 만날 예정이다. 구체적인 날...
2025-04-23 수요일 | 박슬기 기자
SK바이오사이언스, 모더나 mRNA 특허 독점 무효화 성공
SK바이오사이언스는 메신저리보핵산(mRNA) 코로나19 백신 개발사인 모더나의 ‘변형된 뉴클레오사이드·뉴클레오타이드 및 핵산 및 이들의 용도’ 특허에 대한 무효소송에서 최종 승소했다고 23일 밝혔다.국내에 특허...
2025-04-23 수요일 | 김나영 기자
네이버클라우드 “추론형 AI, 소버린 전략에 필수…상반기 출시 예정”
글로벌 AI 산업 트렌드가 ‘추론형 AI’ 각축전으로 변화하는 가운데 네이버클라우드도 본격적인 경쟁에 돌입한다. 자사 LLM(거대언어모델) ‘하이퍼클로바X’ 기반 추론형 모델을 앞세워 네이버가 추진 중인 소버린...
2025-04-23 수요일 | 김재훈 기자
최태원 SK 회장 '꼼수없는 경영' 어디서 배웠나 봤더니 [오너가 나온 그 대학]
‘한국의 젠슨' 지난해 말 블룸버그통신이 최태원 SK 회장을 엔비디아 최고경영자 젠슨 황에 빗대어 소개했다. 지난 2012년 부채에 허덕이던 하이닉스를 인수해 엔비디아에 고대역폭 메모리(HBM)를 공급하는 핵심 협...
2025-04-23 수요일 | 신혜주 기자
‘유심 해킹 피해’ SKT, ‘유심보호서비스’로 고객 불안 해소 총력
SK텔레콤(대표이사 CEO 유영상)이 최근 발생한 유심 해킹 피해 후속 조치로 ‘유심보호서비스’ 안내에 적극 나선다. 이를 통해 고객들이 불법 유심복제 관련 불안감을 덜 수 있도록 총력전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
2025-04-23 수요일 | 김재훈 기자
SKT, 해킹 공격 정황 발견…“유출 정보 악용 사례는 없어”
SK텔레콤(대표이사 CEO 유영상, 이하 SKT)이 해킹 공격을 받아 고객 일부 정보가 유출된 것으로 드러났다. SKT 측은 "유출된 정보가 악용된 사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며 "추가 대책 마련에 나서는 문제 해결에 최...
2025-04-22 화요일 | 김재훈 기자
기관 'HD현대일렉트릭'·외인 '한국전력'·개인 'SK하이닉스' 1위 [주간 코스피 순매수- 2025년 4월14일~4월18일]
[주간 코스피 순매수]
2025-04-20 일요일 | 정선은 기자
SKT, 미국 IonQ와 양자 사업 협력 본격화
SK텔레콤(대표이사 CEO 유영상, 이하 SKT)은 미국의 양자컴퓨터 기업 아이온큐(CEO 니콜로 드 마시, 이하 IonQ)와 함께 양자 사업 관련 양사 간 협력을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고 17일 밝혔다. 서울 을지로 소재...
2025-04-17 목요일 | 김재훈 기자
무진커뮤니케이션즈, ESG경영 ‘최우수 홍보전문가상’ 수상
무진커뮤니케이션즈(대표 양승원)가 2025 대한민국브랜드대상 대한민국ESG경영대상에서 한국환경공단 이사장 명의의 ‘최우수 홍보전문가’ 상을 받았다.17일 무진커뮤니케이션즈는 언론홍보대행사로서, 중소기업들의...
2025-04-17 목요일 | 김희일 기자
SK스퀘어 한명진 대표가 찍은 '티맵', 올해 IPO 도전
티맵 모빌리티(티맵)의 올해 핵심 과제는 연내 IPO(기업공개) 도전이다. 2020년 SK텔레콤에서 독립 당시 FI(재무적투자자)에게 투자와 함께 2025년 상장을 약속했기 때문이다. 티맵의 IPO를 위한 선결 과제는 단연 흑...
2025-04-16 수요일 | 김재훈 기자
‘티메프 수혜’ 11번가, 발란도 지원…실적 개선세 이어간다
지난해 ‘티메프(티몬·위메프)’ 사태 피해 셀러 지원으로 수혜를 본 11번가가 올해는 명품 플랫폼 발란의 정산 지연 피해 셀러 지원에 나선다. 하루 최대 1000만 원까지 빠른 정산을 지원하는 ‘11번가 안심정산’...
2025-04-16 수요일 | 박슬기 기자
[신간] 고수의 M&A 바이블
기업인수합병(M&A)는 그동안 국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움직여 왔으나 이제는 중견·중소기업도 M&A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시대가 되었다.특히 기업의 성장을 목적으로 한다면 해외 IPO나 크로스보더 M&A를 통한 글로벌 확장은 이제 필수로 고려해야 할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엑시트나 투자를 목적으로 한다면 국내 인수합병 시장에서 어떤 기업이 무슨 이유로 누구에게 매각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자본 시장의 흐름과 투자 기회를 읽어 내야 한다. 최근 국내 M&A 시장은 경기 침체와 유동성 위축으로 쉽지 않은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거래 성사율이 낮아지고, 가격과 조건에 대한 협상 난이도는 높아졌다. 이렇게 어려운 시장일수록, 철저한
[신간] 리빌딩 코리아 - 피크 코리아 극복을 위한 생산성 주도 성장 전략
한국 경제는 글로벌 투자자들이 우려하는 소위 ‘피크 코리아(Peak Korea)’의 기로에 서 있다. 지난 20여 년간 주력 산업에 거의 변화가 없이 안주하는 모습인 와중에 세계는 첨단 산업 및 기후 기술 관련 무한 경쟁이 펼쳐지고 있다. 극단적 저출생 현상으로 2040년대 후반이면 평균 경제 성장률이 마이너스가 될지도 모른다는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지난해 12월 비상계엄 선포로 표출된 극단적 정치·사회적 갈등과 미국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의 예측할 수 없는 세계 경제 질서 등은 우리 앞에 닥쳐올 ‘퍼펙트 스톰’마저 예고한다. 한국 경제는 이러한 복합 위기 앞에서 좌초하고 말 것인가?한국은행 경제연구원장을 역임하고 대한상
[서평] 추세 매매의 대가들...추세추종 투자전략의 대가 14인 인터뷰
“손해 보는 주식투자를 하지 말라”는 증권 격언이 있다.그런데 대부분의 투자자가 증권투자에서 원금을 까먹고 손실을 회복하지 못해 전전긍긍하는 게 비일비재하다. 심지어 전문가인 트레이더들도 약세장에서는 95%가 손실을 보는 것으로 알려졌다.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주식투자에서 이익을 낼 수 있을까? 추세추종(trend following)은 이 같은 물음과 목표에 따라 활용되는 투자기법이다.전통적인 투자이론 가운데 랜덤워크 가설과 효율적 시장 가설이 있다. 술에 취한 사람의 발자국처럼 주가는 과거의 변화 패턴과 무관하게 변화해 나간다는 게 랜덤워크 가설이다.효율적 시장 가설을 옹호하는 학자들은 주식 가격이 어느 때든 이미 알려진
후회스런 성급한 말보다 차라리 늦게 말하라!
모든 처세는 말로 이루어진다. 말 한 마디에 천 냥 빚을 갚는가 하면, 말실수 한 번으로 평생 쌓아온 명예를 물거품으로 만들기도 한다. 그럼 말 잘하는 비법이 따로 있을까? 비법은 없다. 요즘같이 이해가 첨예한 상황에서는 더욱 어렵다. 있다면 말실수가 왜 나오겠는가! ‘한번 뱉은 말은 주워 담기 어려우니 조심하라’는 충고는 말이 얼마나 어려운지를 대변한다. 그런데 이처럼 어려운 말을 센스있게 하는 비법이 공개됐다. 성급히 말하고 후회하느니 한 템포 늦춰 말하는 사람이 이긴다는 <한템포 늦게 말하기> 경험서를 소개한다. 산업교육과 자기계발 분야의 고수가 전하는 또 하나의 메시지 이 책의 저자인 조관일 박사는 다
[신간] 조금 느려도 괜찮아...느림 속에서 발견한 마음의 빛깔
“조금 느려도 괜찮은 걸까?” 누구나 한 번쯤 스스로에게 던져봤을 질문이다. 특수교사로서 학교 현장에서 장애학생들과 함께 살아가는 이학선 저자는 이 물음에 따뜻한 답을 건넨다. 그의 신간 『조금 느려도 괜찮아』는 ‘느림’의 의미를 예술로 풀어낸 책이다. 이 책은 저자가 지도한 장애학생들과 지역 ‘미술치료 클래스’ 어르신들의 그림과 시 작품을 한데 엮은 결과물이다. 각 장은 ‘일곱 빛깔 무지개’, ‘나의 기억’, ‘통합학급 친구들’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그림과 시를 통해 표현된 마음의 색깔과 감정이 독자에게 고스란히 전달된다. 저자는 프롤로그에서 “타인에게는 괜찮다고 말하면서 정작 자신에게
[신간] 고수의 M&A 바이블
기업인수합병(M&A)는 그동안 국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움직여 왔으나 이제는 중견·중소기업도 M&A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시대가 되었다.특히 기업의 성장을 목적으로 한다면 해외 IPO나 크로스보더 M&A를 통한 글로벌 확장은 이제 필수로 고려해야 할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엑시트나 투자를 목적으로 한다면 국내 인수합병 시장에서 어떤 기업이 무슨 이유로 누구에게 매각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자본 시장의 흐름과 투자 기회를 읽어 내야 한다. 최근 국내 M&A 시장은 경기 침체와 유동성 위축으로 쉽지 않은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거래 성사율이 낮아지고, 가격과 조건에 대한 협상 난이도는 높아졌다. 이렇게 어려운 시장일수록, 철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