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 사회 성큼’ 현대차‧기아-딥엑스, 로봇 AI 플랫폼 상용화 진입
현대자동차•기아 로보틱스랩와 초저전력 온디바이스 AI 반도체 기업 딥엑스가 로봇 사회 상용화 단계에 진입한다. 딮엑스는 세계경제포럼(WEF)의 혁신적인 AI 기술 MINDS 사례로 선정된 차세대 온디바이스 AI 플...
2025-12-01 월요일 | 김재훈 기자
‘AI 핵심’ HBM4 경쟁 전략 ‘극과 극’ 삼성전자 ‘단독’ vs 하이닉스 ‘동맹’ [대결! 일대다 (上)]
AI 시대 메모리 성능의 핵심으로 떠오른 고대역폭메모리(HBM) 시장에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정반대 전략으로 속도 경쟁에 돌입했다. 베이스 다이부터 후공정까지 삼성전자는 파운드리·장비를 아우르는 내재화 ...
2025-12-01 월요일 | 곽호룡 기자
이정환 미래에셋자산운용 ETF운용부문 상무 “연금 장기투자 ETF 우선…복리효과 극대화” [운용사 ETF 열전 ⑧·끝]
ETF(상장지수펀드)가 개인 투자자의 재테크 필수템으로 안착했다. ETF 순자산 기준 톱8 자산운용사들과 릴레이 인터뷰를 통해 ETF 투자 전략, 상품 선택, 투자 유의점 등을 들어본다. <편집자 주>“연금 장기투...
2025-12-01 월요일 | 정선은 기자
LG전자 두 로봇회사 ‘극과 극’…로보스타 vs 로보티즈 ‘수익 10배 격차’ [정답은 TSR]
정부가 내년도 로봇산업 기술개발 예산을 전년 대비 18% 증액한 1,626억 원으로 편성하고, 국민성장펀드를 통해 1조 원 규모 자금을 로봇 분야에 투입하기로 했다. 로봇 산업이 국가 주도 육성 섹터로 부상하면서 관...
2025-12-01 월요일 | 신혜주 기자
송은강 캡스톤파트너스 대표 “AI 밸류체인 전면 투자로 AUM 7000억 달성하겠다”
"인공지능(AI) 시대가 본격적으로 열리면서 초기 벤처캐피탈이 담당해야 할 역할이 더 커졌습니다. 캡스톤파트너스는 AI 밸류체인 전반에 투자해 글로벌 혁신기업을 키우고, 이같은 투자 체력을 갖추기 위해 내년까지...
2025-12-01 월요일 | 김하랑 기자
[장종회 칼럼] 한국 증시 저평가 덫 벗으려면
한국 증시는 “싸서 매력적”이라는 말이 오래 반복되어 왔다. 싸다는 것은 장점이었지만 어느 순간부터 구조적 문제의 다른 표현으로 변질됐다.지난 11월26일 열린 한국기업거버넌스포럼의 세미나에 발표자로 나선 ...
2025-12-01 월요일 | 장종회 기자
[김의석의 단상] 야누스의 문 앞에 선 금산분리
고대 로마의 신 야누스는 서로 반대 방향을 바라보는 두 얼굴을 지녔다. 문을 열고 닫는 신으로, 평화가 오면 문을 닫고 전쟁의 기운이 감돌면 문을 연다는 전설이 있다. 한국 금융정책이 금산분리 앞에서 맞닥뜨린 ...
2025-11-29 토요일 | 김의석 기자
국민연금, 9월 말 기금 운용수익률 11.31%…국내주식 수익률 호조 [국민연금 운용현황]
국내주식 수익률이 고공행진 하면서 올해 9월말까지 국민연금의 기금운용 수익률이 11%대를 기록했다.국민연금공단(이사장 김태현) 기금운용본부는 2025년 1월부터 9월 말까지 국민연금 기금적립금은 1,361조 원으로...
2025-11-28 금요일 | 정선은 기자
[인사] LG화학, 신학철 물러나고 김동춘 사장 승진
7년간 LG화학을 이끈 신학철 부회장이 자리에서 물러난다. 새 CEO는 김동춘 첨단소재사업본부장이 임명됐다.27일 LG화학은 사장 승진 1명, 상무 선임 7명 등 승진인사가 포함된 2026년 임원인사를 발표했다.LG화학 새...
2025-11-27 목요일 | 곽호룡 기자
SK하이닉스, 바나나맛 HBM 과자 출시
SK하이닉스는 26일 세븐일레븐과 반도체 콘셉트의 스낵 제품 '허니바나나맛 HBM 칩스(사진)'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회사는 "반도체를 보다 친근하게 느끼도록 하려는 기획"이라고 설명했다.HBM칩스는 '허니(Honey) 바...
2025-11-26 수요일 | 곽호룡 기자
NH투자증권, 3150억원 규모 모험자본 선제적 투자
NH투자증권이 혁신산업과 중소·중견기업 관련 3150억원 규모의 모험자본 투자를 선제적으로 집행한다. NH투자증권(대표 윤병운)은 AI(인공지능)·반도체·딥테크 등 혁신 산업에 1,000억원, 중소·중견기업에 2,150...
2025-11-25 화요일 | 정선은 기자
이재용 회장, 5년 만에 승진자 확대...'기술 인재' 전진배치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사진)이 사법 리스크를 벗은 이후 첫 정기 임원인사에서 과감한 인재 발탁을 단행했다. 2022년부터 축소해오던 승진자 규모를 5년 만에 확대한 것이다.삼성전자가 2026년 정기 임원인사를 통해...
2025-11-25 화요일 | 곽호룡 기자
[인사] 삼성전자 2026년 정기 임원 인사...161명 승진
삼성전자는 부사장 51명, 상무 93명, 펠로우 1명, 마스터 16명 등 총 161명을 승진 인사가 포함된 2026년도 정기 임원 인사를 25일 발표했다. 삼성전자는 "산업 패러다임의 급속한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며 주도권...
2025-11-25 화요일 | 곽호룡 기자
SK그룹, 올해 수출 120조 전망...최고 기록 다시 쓴다
SK그룹이 기록적인 반도체 수출 호조에 힘입어 올해 수출액이 역대 최고치인 120조원대를 기록할 전망이다.25일 SK그룹은 올 1~3분기 수출 실적을 집계한 결과 87조8000억원에 달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작년 같은...
2025-11-25 화요일 | 곽호룡 기자
KBI동양철관 "국내 반도체 클러스터 투자 확대에 따른 중장기 성장 동력 확보"
KBI그룹의 KBI동양철관(대표이사 이곽우)은 국내 반도체 기업들의 대규모 투자 확대에 따라 구조용 강관 생산량 증대 및 매출 향상을 전망하며 중장기 성장 동력을 확보할 것이라고 25일 밝혔다. 최근 삼성그룹이...
2025-11-25 화요일 | 주현태 기자
“제조업 시대는 끝… 배재규 사장 ‘AI 시대엔 테크·반도체가 핵심 광(鑛)’”
"AI(인공지능)가 버블인지 아닌지 알 수가 없고 그건 중요하지 않다. 미래 성장인 테크기업에 장기투자하라." 배재규 한국투자신탁운용 대표이사 사장이 24일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ACE ETF(상장지수펀드)의 ...
2025-11-24 월요일 | 방의진 기자
SK에코플랜트, ‘2025 콘테크 미트업 데이’ 시상식 개최
SK에코플랜트는 지난 21일 서울 광진구 그랜드워커힐 호텔에서 ‘2025 콘테크 미트업 데이(ConTech Meet-Up Day)’시상식을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콘테크 미트업 데이’는 SK에코플랜트가 혁신기술 보유 중소기업...
2025-11-24 월요일 | 조범형 기자
김남호 타임폴리오자산운용 ETF운용본부장 “단순 지수추종 ETF와 달라…맞춤형 액티브 운용” [운용사 ETF 열전 ⑦]
ETF(상장지수펀드)가 개인 투자자의 재테크 필수템으로 안착했다. ETF 순자산 기준 톱8 자산운용사들과 릴레이 인터뷰를 통해 ETF 투자 전략, 상품 선택, 투자 유의점 등을 들어본다. <편집자 주>“그때 그때 ...
2025-11-24 월요일 | 정선은 기자
윤건수 DSC인베스트먼트 대표 "투자 기업수 50개 미만 '될놈될' AI 집중 투자"
"골고루 나눠주는 시대는 끝났습니다. 진짜 기술력 있는 '될 기업'에게만 집중하는 것이 DSC인베스트먼트만의 투자 전략입니다."윤건수 DSC인베스트먼트 대표는 한국금융신문과의 인터뷰에서 향후 DSC인베스트먼트 투...
2025-11-24 월요일 | 김하랑 기자
노태문 '대행' 뗐다…삼성전자, 전영현‧노태문 투톱 “기술 중심 인사”
삼성전자가 연말 정기 사장단 인사를 단행했다. 그동안 故 한종희 부회장을 대신해 모바일·가전(DX) 사업을 이끌던 노태문 사장을 정식 대표이사로 승격시키고 기존 반도체(DS) 사업의 전영현 부회장과 완전한 투톱...
2025-11-21 금요일 | 김재훈 기자
삼성 평택5공장 착공에 ‘브레인시티 메디스파크 대광로제비앙 모아엘가’ 눈길
삼성이 향후 5년간 국내에 총 450조원을 투자하기로 한 가운데,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5공장(P5)의 조기 착공 소식이 전해지면서 평택 부동산 시장이 들썩이고 있다. 20일 분양업계에 따르면, 최근 삼성전자는 임...
2025-11-20 목요일 | 주현태 기자
네이버클라우드 컨소시엄, 국산 AI 반도체 경쟁력・기술력 입증
네이버클라우드(대표 김유원)가 3년간 진행된 국가 사업을 통해 산업 현장 내 국산 인공지능(AI) 반도체 상용화 가능성과 고도화된 기술력을 입증했다.네이버클라우드는 자사가 주관사로 참여하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2025-11-20 목요일 | 정채윤 기자
박상진 산업은행 회장 "불확실성은 곧 기회···정부·산업·금융 협력해야"
박상진 산업은행 회장이 국가 성장 기반 마련과 경제 안보 강화를 위해 첨단전략산업을 육성에 힘쓰겠다는 의지를 밝혔다.박 회장은 한국산업은행이 19일 개최한 '2025 NEXT100 포럼'을 통해 "정부·산업계·금융권이...
2025-11-20 목요일 | 김성훈 기자
[신간] 고수의 M&A 바이블
기업인수합병(M&A)는 그동안 국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움직여 왔으나 이제는 중견·중소기업도 M&A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시대가 되었다.특히 기업의 성장을 목적으로 한다면 해외 IPO나 크로스보더 M&A를 통한 글로벌 확장은 이제 필수로 고려해야 할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엑시트나 투자를 목적으로 한다면 국내 인수합병 시장에서 어떤 기업이 무슨 이유로 누구에게 매각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자본 시장의 흐름과 투자 기회를 읽어 내야 한다. 최근 국내 M&A 시장은 경기 침체와 유동성 위축으로 쉽지 않은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거래 성사율이 낮아지고, 가격과 조건에 대한 협상 난이도는 높아졌다. 이렇게 어려운 시장일수록, 철저한
[신간] 리빌딩 코리아 - 피크 코리아 극복을 위한 생산성 주도 성장 전략
한국 경제는 글로벌 투자자들이 우려하는 소위 ‘피크 코리아(Peak Korea)’의 기로에 서 있다. 지난 20여 년간 주력 산업에 거의 변화가 없이 안주하는 모습인 와중에 세계는 첨단 산업 및 기후 기술 관련 무한 경쟁이 펼쳐지고 있다. 극단적 저출생 현상으로 2040년대 후반이면 평균 경제 성장률이 마이너스가 될지도 모른다는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지난해 12월 비상계엄 선포로 표출된 극단적 정치·사회적 갈등과 미국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의 예측할 수 없는 세계 경제 질서 등은 우리 앞에 닥쳐올 ‘퍼펙트 스톰’마저 예고한다. 한국 경제는 이러한 복합 위기 앞에서 좌초하고 말 것인가?한국은행 경제연구원장을 역임하고 대한상
[서평] 추세 매매의 대가들...추세추종 투자전략의 대가 14인 인터뷰
“손해 보는 주식투자를 하지 말라”는 증권 격언이 있다.그런데 대부분의 투자자가 증권투자에서 원금을 까먹고 손실을 회복하지 못해 전전긍긍하는 게 비일비재하다. 심지어 전문가인 트레이더들도 약세장에서는 95%가 손실을 보는 것으로 알려졌다.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주식투자에서 이익을 낼 수 있을까? 추세추종(trend following)은 이 같은 물음과 목표에 따라 활용되는 투자기법이다.전통적인 투자이론 가운데 랜덤워크 가설과 효율적 시장 가설이 있다. 술에 취한 사람의 발자국처럼 주가는 과거의 변화 패턴과 무관하게 변화해 나간다는 게 랜덤워크 가설이다.효율적 시장 가설을 옹호하는 학자들은 주식 가격이 어느 때든 이미 알려진
후회스런 성급한 말보다 차라리 늦게 말하라!
모든 처세는 말로 이루어진다. 말 한 마디에 천 냥 빚을 갚는가 하면, 말실수 한 번으로 평생 쌓아온 명예를 물거품으로 만들기도 한다. 그럼 말 잘하는 비법이 따로 있을까? 비법은 없다. 요즘같이 이해가 첨예한 상황에서는 더욱 어렵다. 있다면 말실수가 왜 나오겠는가! ‘한번 뱉은 말은 주워 담기 어려우니 조심하라’는 충고는 말이 얼마나 어려운지를 대변한다. 그런데 이처럼 어려운 말을 센스있게 하는 비법이 공개됐다. 성급히 말하고 후회하느니 한 템포 늦춰 말하는 사람이 이긴다는 <한템포 늦게 말하기> 경험서를 소개한다. 산업교육과 자기계발 분야의 고수가 전하는 또 하나의 메시지 이 책의 저자인 조관일 박사는 다
[신간] 조금 느려도 괜찮아...느림 속에서 발견한 마음의 빛깔
“조금 느려도 괜찮은 걸까?” 누구나 한 번쯤 스스로에게 던져봤을 질문이다. 특수교사로서 학교 현장에서 장애학생들과 함께 살아가는 이학선 저자는 이 물음에 따뜻한 답을 건넨다. 그의 신간 『조금 느려도 괜찮아』는 ‘느림’의 의미를 예술로 풀어낸 책이다. 이 책은 저자가 지도한 장애학생들과 지역 ‘미술치료 클래스’ 어르신들의 그림과 시 작품을 한데 엮은 결과물이다. 각 장은 ‘일곱 빛깔 무지개’, ‘나의 기억’, ‘통합학급 친구들’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그림과 시를 통해 표현된 마음의 색깔과 감정이 독자에게 고스란히 전달된다. 저자는 프롤로그에서 “타인에게는 괜찮다고 말하면서 정작 자신에게
[신간] 고수의 M&A 바이블
기업인수합병(M&A)는 그동안 국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움직여 왔으나 이제는 중견·중소기업도 M&A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시대가 되었다.특히 기업의 성장을 목적으로 한다면 해외 IPO나 크로스보더 M&A를 통한 글로벌 확장은 이제 필수로 고려해야 할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엑시트나 투자를 목적으로 한다면 국내 인수합병 시장에서 어떤 기업이 무슨 이유로 누구에게 매각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자본 시장의 흐름과 투자 기회를 읽어 내야 한다. 최근 국내 M&A 시장은 경기 침체와 유동성 위축으로 쉽지 않은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거래 성사율이 낮아지고, 가격과 조건에 대한 협상 난이도는 높아졌다. 이렇게 어려운 시장일수록, 철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