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로직스, 美 GSK 바이오의약품 생산시설 인수
삼성바이오로직스가 22일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과 미국 메릴랜드주 락빌에 위치한 휴먼지놈사이언스(HGS) 바이오의약품 생산시설 인수 계약을 체결하며, 미국 내 첫 생산거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인수 주체는 삼...
2025-12-22 월요일 | 양현우 기자
‘K-뷰티’ 열풍에 올라탄 제약사…더마 코스메틱 ‘잡아라’
국내 제약사들이 ‘K-뷰티’ 열풍을 타고 더마 코스메틱 시장에서 존재감을 키우고 있다. 의약품 개발로 축적한 전문성을 앞세워 화장품 브랜드를 론칭하고, 해외 수출과 유통 채널 다각화에 나서는 등 화장품 사업을...
2025-12-22 월요일 | 양현우 기자
뉴 HD현대 건설기계 ‘원팀’ 콤비
대학 캠퍼스에서 함께 꿈을 키우던 1년 터울 선후배가 강산이 세 번 바뀌는 시간을 돌아 한배를 탔다. 한 사람은 졸업 후 바로 ‘현대맨’이 됐고, 다른 한 명은 유학을 거쳐 ‘두산맨’으로 성장했다.내년 1월 1일 ...
2025-12-22 월요일 | 신혜주 기자
[인터뷰] 최인석 한양증권 금융상품지원부 이사 “리테일 금융상품 강화 출발점…채권 라인업 확대”
“채권은 금융상품 중에서도 가장 기본적이면서도 안정적인 자산으로, 최근 리테일 시장에서도 국내채뿐만 아니라 선진국 국채, 우량 회사채 등으로 관심이 확대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가운데 한양증권이 가장 먼저 ...
2025-12-22 월요일 | 정선은 기자
LG엔솔 김동명, ESS 넘어 ‘우주’-‘전고체’까지 영역 확장
김동명 LG에너지솔루션 대표이사(사장)는 내년 포트폴리오 확대 핵심으로 ‘우주선 배터리’와 ‘전고체 배터리 상용화’를 제시했다. 전기차 캐즘(일시적 수요 둔화)으로 어수선한 시기에 취임해 올해 ESS(에너지저...
2025-12-22 월요일 | 김재훈 기자
‘반도체 게임체인저’ 유리기판 대전…SKC vs 삼성전기 [대결! 일대다 (下)]
SKC와 삼성전기 등 국내 기업들이 반도체 패키징 분야 ‘게임 체인저’로 주목받는 유리(글라스)기판 상용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인공지능(AI) 반도체 성능 경쟁이 격화하는 가운데, 글로벌 빅테크들 수요와 맞물린...
2025-12-22 월요일 | 곽호룡 기자
DQNCJ제일제당, 재무 개선 ‘고심’ …실적 악화에 비주력사업 매각 [Z-스코어 기업가치 바로보기]
기업 가치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다양하다. 객관적 평가를 위해서는 다양한 변수를 고려해야 한다. 한국금융신문은 ‘알트만 Z-스코어’를 통해 기업이 현재 처한 상황과 대응, 재무건전성 등을 입체적으로 바라보...
2025-12-22 월요일 | 양현우 기자
K-건설 글로벌 입지 강화…해외수주 500억불 넘을까 [2025 건설 결산 ②]
올해 국내 건설사들의 해외수주 실적이 가파른 증가세를 보이면서 연간 500억 달러 돌파 여부에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산업설비 중심의 수주 확대와 중동·유럽 대형 프로젝트 성과가 맞물리며, 침체된 국내...
2025-12-22 월요일 | 주현태 기자
김준구 웹툰엔터테인먼트·네이버웹툰 대표이사, 만화광의 ‘덕업일치’ 여정…‘아시아의 디즈니’ 눈앞
김준구 웹툰엔터테인먼트·네이버웹툰 대표이사에게 올해는 의미 있는 한해였다. 네이버가 웹툰 서비스를 정식 오픈한 지 정확히 20년을 맞은 해가 2025년이었기 때문이다. 김준구 대표는 한국에서 웹툰 플랫폼을 키...
2025-12-22 월요일 | 정채윤 기자
김준구 웹툰엔터 대표 “좋아하는 일 하면 무한한 에너지 나와”
김준구 웹툰엔터테인먼트·네이버웹툰 대표는 경영에서 애정과 열정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플랫폼 성공은 기술이나 전략만으로 이뤄지는 것이 아니라, 콘텐츠와 사람에 대한 진심 어린 ‘덕질’에서 나온다는 철학을...
2025-12-22 월요일 | 정채윤 기자
[기자수첩] LG전자는 ‘10년 좌우하는 선택’ 잘 하고 있는가
한국 주력 산업이 중국의 위협을 피부로 느끼고 있다. 위기감은 값싼 노동력이 강점인 전통 제조업에 국한하지 않고, 기술력이 요구되는 첨단 산업 전반으로 번지고 있다.한국경제인협회가 최근 국내 매출 상위 1,00...
2025-12-22 월요일 | 곽호룡 기자
자동차보험 시간당 공임 결정 정비·보험업계 객관적 근거 부족…"평가기준 마련해야"
우리나라가 자동차보험 시간당 공임을 결정할 때 제시하는 정비업계, 보험업계 의견 모두 객관적 근거가 부족하다는 지적해 평가기준을 마련해야한다는 제언이 나왔다.전용식 보험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주요국 자동...
2025-12-21 일요일 | 전하경 기자
美 정부, 현지 제련소 연이어 '지분 인수'…고려아연 미국 투자 주목
미국 정부가 고려아연의 현지 제련소 프로젝트에 투자하겠다고 발표하면서 앞서 진행했던 자국 내 다른기업에 대한 투자 사례들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미국 정부는 최근 핵심광물 공급망 구축을 위해 주요 기업들에...
2025-12-21 일요일 | 김재훈 기자
정용진 회장, 美서 광폭 행보…트럼프 주니어·리플렉션 AI 등 만나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J.D. 밴스 미국 부통령이 주최한 성탄절 만찬에 참석한데 이어 16일~18일 플로리다와 로스엔젤레스(LA)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장남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 미샤 라스킨 리플렉션...
2025-12-21 일요일 | 박슬기 기자
美 국무부 "고려아연 미국 제련소 투자, 범정부적 좋은 사례" 극찬
고려아연이 최근 발표한 미국 클락스빌 제련소 프로젝트가 미국 정부 당국에서도 가치를 인정 받고 있다. 특히 미국이 주도해 추진하는 글로벌 경제안보 협의체 '팍스 실리카(Pax Silica)'의 좋은 사례까지 꼽으며 주...
2025-12-19 금요일 | 김재훈 기자
2차 피해에 과거 사고 은폐 논란까지…고객·노조·정부 ‘反쿠팡’ 한마음
쿠팡 개인정보 유출 사태의 파장이 커지고 있다. 보이스피싱·스미싱 등 2차 피해가 현실화된 데 이어, 김범석 쿠팡Inc. 의장을 둘러싼 과거 노동자 과로사 관련 은폐 의혹까지 수면 위로 떠오르면서다. 지난 17일 국...
2025-12-19 금요일 | 박슬기 기자
고려아연 온산제련소 노조 "미국제련소 건설, 지지하고 협력할 것“
고려아연 온산제련소 노동조합(이하 노조)이 고려아연의 미국제련소 건설에 대해 지지하고 협력할 것이라는 입장을 발표했다. 고려아연은 지난 15일 미국 정부와 함께 약 11조원을 투자해 현지에서 기초금속에서부터...
2025-12-19 금요일 | 김재훈 기자
금감원, 증권사 해외투자 영업 현장검사 전환…현금성 이벤트 중단
금융감독원이 증권사 해외주식 영업 실태 점검에 이어 주요사 현장검사에 착수했다.증권사들의 현금성 이벤트 등도 중단 조치하기로 했다. 증권사들의 해외주식 수수료 수익이 2조원을 넘어 역대 최대를 기록했지만,...
2025-12-19 금요일 | 정선은 기자
오름테라퓨틱, 투자 유치 성공...‘임상 중단’ 만회할까
오름테라퓨틱이 1450억 원 규모의 전환우선주 투자 유치에 성공하며, 임상 중단으로 훼손됐던 시장 신뢰 회복에 나섰다. 이번 대규모 자금 조달은 후속 파이프라인의 임상 진입과 기술력 강화를 위한 것으로, 주력 파...
2025-12-19 금요일 | 양현우 기자
미국 생물보안법 최종 통과…공급망 재편 가속
중국 바이오 기업과 거래를 제한하는 미국 생물보안법이 통과되며 글로벌 바이오의약품 공급망 재편이 가속화될 전망이다. 19일 한국바이오협회에 따르면 미국 하원과 상원을 통과한 생물보안법이 포함된 국방수권법...
2025-12-19 금요일 | 양현우 기자
‘미국 투자만 있나?’ 고려아연, 국내에도 1.5조 투자 보따리
최근 미국에 대규모 투자를 선언한 고려아연이 국내 소재, 광물 공급망 자립을 위한 투자도 병행한다. 해외와 국내 투트랙 투자를 병행하면서 글로벌 비금속 제련업 메타로 발돋음 한다는 방침이다. 19일 고려아...
2025-12-19 금요일 | 김재훈 기자
새 금투협회장에 황성엽 신영증권 대표…"K-자본시장 큰 그림 그릴 것"(종합) [7대 금투협회장 선거]
제7대 금융투자협회장 선거에서 황성엽 신영증권 대표가 신임 회장으로 최종 당선됐다. 정통 증권맨인 황 신임 회장은 자본시장 중심 경제로 나아가야 할 때를 강조했다. 경청과 소통에 힘을 실었다. 금투협 새 사령...
2025-12-18 목요일 | 정선은 기자
출항 앞둔 정일선號 광주은행, 당면과제는 실적개선·건전성 강화 [JB금융 2026 자회사 CEO 인사]
JB금융그룹의 2026년 자회사 최고경영자(CEO) 인사를 통해 정일선 신임 광주은행장이 공식 취임하면서 광주은행은 새로운 항해에 나섰다. 영업통 출신 CEO의 등장에 시장의 시선은 자연스레 ‘안정’과 ‘개선’...
2025-12-18 목요일 | 장호성 기자
[신간] 고수의 M&A 바이블
기업인수합병(M&A)는 그동안 국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움직여 왔으나 이제는 중견·중소기업도 M&A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시대가 되었다.특히 기업의 성장을 목적으로 한다면 해외 IPO나 크로스보더 M&A를 통한 글로벌 확장은 이제 필수로 고려해야 할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엑시트나 투자를 목적으로 한다면 국내 인수합병 시장에서 어떤 기업이 무슨 이유로 누구에게 매각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자본 시장의 흐름과 투자 기회를 읽어 내야 한다. 최근 국내 M&A 시장은 경기 침체와 유동성 위축으로 쉽지 않은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거래 성사율이 낮아지고, 가격과 조건에 대한 협상 난이도는 높아졌다. 이렇게 어려운 시장일수록, 철저한
[신간] 리빌딩 코리아 - 피크 코리아 극복을 위한 생산성 주도 성장 전략
한국 경제는 글로벌 투자자들이 우려하는 소위 ‘피크 코리아(Peak Korea)’의 기로에 서 있다. 지난 20여 년간 주력 산업에 거의 변화가 없이 안주하는 모습인 와중에 세계는 첨단 산업 및 기후 기술 관련 무한 경쟁이 펼쳐지고 있다. 극단적 저출생 현상으로 2040년대 후반이면 평균 경제 성장률이 마이너스가 될지도 모른다는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지난해 12월 비상계엄 선포로 표출된 극단적 정치·사회적 갈등과 미국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의 예측할 수 없는 세계 경제 질서 등은 우리 앞에 닥쳐올 ‘퍼펙트 스톰’마저 예고한다. 한국 경제는 이러한 복합 위기 앞에서 좌초하고 말 것인가?한국은행 경제연구원장을 역임하고 대한상
[서평] 추세 매매의 대가들...추세추종 투자전략의 대가 14인 인터뷰
“손해 보는 주식투자를 하지 말라”는 증권 격언이 있다.그런데 대부분의 투자자가 증권투자에서 원금을 까먹고 손실을 회복하지 못해 전전긍긍하는 게 비일비재하다. 심지어 전문가인 트레이더들도 약세장에서는 95%가 손실을 보는 것으로 알려졌다.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주식투자에서 이익을 낼 수 있을까? 추세추종(trend following)은 이 같은 물음과 목표에 따라 활용되는 투자기법이다.전통적인 투자이론 가운데 랜덤워크 가설과 효율적 시장 가설이 있다. 술에 취한 사람의 발자국처럼 주가는 과거의 변화 패턴과 무관하게 변화해 나간다는 게 랜덤워크 가설이다.효율적 시장 가설을 옹호하는 학자들은 주식 가격이 어느 때든 이미 알려진
후회스런 성급한 말보다 차라리 늦게 말하라!
모든 처세는 말로 이루어진다. 말 한 마디에 천 냥 빚을 갚는가 하면, 말실수 한 번으로 평생 쌓아온 명예를 물거품으로 만들기도 한다. 그럼 말 잘하는 비법이 따로 있을까? 비법은 없다. 요즘같이 이해가 첨예한 상황에서는 더욱 어렵다. 있다면 말실수가 왜 나오겠는가! ‘한번 뱉은 말은 주워 담기 어려우니 조심하라’는 충고는 말이 얼마나 어려운지를 대변한다. 그런데 이처럼 어려운 말을 센스있게 하는 비법이 공개됐다. 성급히 말하고 후회하느니 한 템포 늦춰 말하는 사람이 이긴다는 <한템포 늦게 말하기> 경험서를 소개한다. 산업교육과 자기계발 분야의 고수가 전하는 또 하나의 메시지 이 책의 저자인 조관일 박사는 다
[신간] 조금 느려도 괜찮아...느림 속에서 발견한 마음의 빛깔
“조금 느려도 괜찮은 걸까?” 누구나 한 번쯤 스스로에게 던져봤을 질문이다. 특수교사로서 학교 현장에서 장애학생들과 함께 살아가는 이학선 저자는 이 물음에 따뜻한 답을 건넨다. 그의 신간 『조금 느려도 괜찮아』는 ‘느림’의 의미를 예술로 풀어낸 책이다. 이 책은 저자가 지도한 장애학생들과 지역 ‘미술치료 클래스’ 어르신들의 그림과 시 작품을 한데 엮은 결과물이다. 각 장은 ‘일곱 빛깔 무지개’, ‘나의 기억’, ‘통합학급 친구들’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그림과 시를 통해 표현된 마음의 색깔과 감정이 독자에게 고스란히 전달된다. 저자는 프롤로그에서 “타인에게는 괜찮다고 말하면서 정작 자신에게
[신간] 고수의 M&A 바이블
기업인수합병(M&A)는 그동안 국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움직여 왔으나 이제는 중견·중소기업도 M&A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시대가 되었다.특히 기업의 성장을 목적으로 한다면 해외 IPO나 크로스보더 M&A를 통한 글로벌 확장은 이제 필수로 고려해야 할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엑시트나 투자를 목적으로 한다면 국내 인수합병 시장에서 어떤 기업이 무슨 이유로 누구에게 매각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자본 시장의 흐름과 투자 기회를 읽어 내야 한다. 최근 국내 M&A 시장은 경기 침체와 유동성 위축으로 쉽지 않은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거래 성사율이 낮아지고, 가격과 조건에 대한 협상 난이도는 높아졌다. 이렇게 어려운 시장일수록, 철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