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범수 카카오 CA협의체 의장, 건강 문제로 사임…‘정신아 대표 단독 체제’
김범수 카카오 창업자가 건강상의 이유로 그룹의 컨트롤타워 조직인 CA협의체 공동 의장에서 물러났다. 카카오는 13일 CA협의체가 정신아 카카오 대표 단독 의장 체제로 전환된다고 밝혔다. 카카오 관계자...
2025-03-13 목요일 | 김재훈 기자
'AI 강화' 네이버-'안정화' 카카오, 분위기 다른 이사회 재편
네이버와 카카오가 약 12년 만에 같은 날 정기 주주총회를 연다. 다만 양사의 분위기는 사뭇 다르다. 네이버는 이해진 창업자 겸 글로벌투자책임자(GIO)가 약 7년 만에 이사회에 복귀해 AI 사업 강화를 지원한다. 반...
2025-03-13 목요일 | 김재훈 기자
서초구, ‘행복한 꿈찾기’ 사업 6주년 맞아 확대 운영
서초구(구청장 전성수)가 지난 2019년부터 시작해 올해 6주년을 맞이한 '서초 행복한 꿈찾기‘ 사업을 확대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서초 행복한 꿈찾기’ 사업은 지역아동센터 이용 초중등 아동·청소년들이 ...
2025-03-12 수요일 | 주현태 기자
금융지주·은행, 당국 규제 대응·주주친화 강화 '초점' [금융권 주총 미리보기]
이달 말 국내 은행권 주요 금융지주들의 정기 주주총회가 일제히 개최된다. 올해 주총에서는 이사회 개편, 내부통제 강화, 주주환원 확대 등이 주요 의제로 다뤄지며, 금융당국의 규제 변화에 발맞춘 정관 개정이 두...
2025-03-11 화요일 | 홍지인 기자
코스맥스, '2025 전략 협력사 간담회' 개최…"ESG 역량 강화 지원"
코스맥스는 협력사와의 관계를 강화하기 위해 ‘2025년 전략 협력사 간담회’를 열었다고 11일 밝혔다. ESG경영을 도와 글로벌 화장품 시장에서 함께 성장하겠다는 취지다.지난 10일 경기도 성남시 판교 코스맥스 사...
2025-03-11 화요일 | 김나영 기자
삼성화재, 박성연 사외이사 재선임…ESG·내부통제 강화 포석 [보험사 사외이사 풍향계]
삼성화재가 19일 열리는 주주총회에서 박성연 사외이사를 재선임한다. ESG 경영 실천의 일환으로 여성 사외이사를 유지하고 책무구조도 시행에 대비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11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삼성화재는 오...
2025-03-11 화요일 | 우한나 기자
'함영주 2기' 하나금융, 변화보다 안정 방점 둔 사외이사 선임 [금융지주 사외이사 풍향계]
하나금융그룹이 이달 말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사외이사 선임 및 중임 안건을 의결한다. 글로벌 금융 전문가인 서영숙 전 SC제일은행 전무가 신임 사외이사 후보로 추천되면서 여성 이사 비율이 소폭 증가할 전망이다...
2025-03-10 월요일 | 홍지인 기자
남양유업 새 CI 공개, '건강한 시작' 리브랜딩 구체화
남양유업이 10일 새로운 기업 슬로건·CI ‘건강한 시작’을 선포하며 브랜드 혁신을 본격화한다. 소비자 신뢰 회복과 지속가능한 성장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는 남양유업은 새로운 슬로건·CI를 바탕으로 기...
2025-03-10 월요일 | 손원태 기자
양종희號 KB금융, 차세대 이사회 완성할 '키플레이어' 임명 [금융지주 사외이사 풍향계]
KB금융이 차세대 이사회 구성의 마지막 퍼즐을 맞춘다. 금융·회계·ESG 등 핵심 영역에서 전문성을 갖춘 신임 사외이사 2인이 정기주주총회를 통해 합류할 예정이다. KB금융은 이번 인선을 통해 국내 금융지주사 중...
2025-03-10 월요일 | 홍지인 기자
12개월 최고 연 5.15%, 제주은행 ‘jbank 저금통적금’ [이주의 은행 적금금리-3월 2주]
2월 넷째 주 은행 24개월 만기 적금 상품(월 10만원 저축) 중 세전 이자율 기준 최고 금리는 연 5.15%인 것으로 나타났다. 우대 조건 등을 활용하면 0.1%포인트라도 높은 금리를 받을 수 있어 꼼꼼히 살펴볼 필요가 ...
2025-03-09 일요일 | 장호성 기자
24개월 최고 연 5.10%, 제주은행 ‘MZ 플랜적금’ [이주의 은행 적금금리-3월 2주]
2월 넷째 주 은행 24개월 만기 적금 상품(월 10만원 저축) 중 세전 이자율 기준 최고 금리는 연 5.10%인 것으로 나타났다. 우대 조건 등을 활용하면 0.1%포인트라도 높은 금리를 받을 수 있어 꼼꼼히 살펴볼 필요가 ...
2025-03-09 일요일 | 장호성 기자
KAI 사내이사 1인→2인…차재병 부사장 선임 예정
지난 25여년간 1인 사내이사 체제를 유지해 왔던 한국항공우주산업(이하 KAI)이 이달 열리는 주주총회에서 엔지니어 출신 임원을 사내이사로 추가 선임한다. 현재 사내이사는 강구영 대표이사 한 명뿐이다.KAI는 오는...
2025-03-06 목요일 | 신혜주 기자
신한카드, 사외이사에 AI 전문가 최재붕 교수 영입
신한카드가 사외이사에 인공지능(AI) 전문가인 최재붕 성균관대 기계공학부 교수를 영입했다. 카드사 중에서 AI 도입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는 만큼 AI 도입 관련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5일 신한...
2025-03-05 수요일 | 김하랑 기자
학연 철폐·전문가 선임···新사외이사로 지배구조 개편 총력 [변화하는 우리금융 ③]
"우리의 내부통제 성공 경험을 계속해서 우수사례로 만들어가고 완전히 탈바꿈할 우리의 경쟁력을 시장과 고객에게 보여주자"지난달 열린 '내부통제 현장점검회의'에서 나온 임종룡 회장의 당부다.임 회장은 회의에 ...
2025-03-05 수요일 | 김성훈 기자
정원오 성동구청장, 중랑천 생물다양성 증진 사업 동참 [우리 구청장은]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최근 대원제약 및 사회적협동조합 한강과 함께 ‘중랑천 생물다양성 증진을 위한 성동형 ESG 프로젝트’ 추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중랑천 하류의 자연을 회복하고 시민들이 쉴...
2025-03-04 화요일 | 주현태 기자
CJ대한통운 신영수 대표, 대한자동차경주협회장 취임
CJ대한통운은 신영수 대표가 2025년 대한자동차경주협회 신임 협회장으로 선출됐다고 28일 밝혔다. 임기는 3년으로, 신영수 대표는 오는 2027년까지 대한민국 모터스포츠 산업을 이끌게 됐다. CJ그룹은 지난 201...
2025-02-28 금요일 | 손원태 기자
김소영 금융위 부위원장 “금융혁신 골든타임, 완화·적응·혁신 준비”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이 “철저히 준비하고 대비한다면 금융산업이 고도화되는 기회가 될 수 있다”며 “현시점이 바로 미래 대응을 준비하기 위한 골든타임”이라며 당국 차원의 준비상황을 밝혔다.27일 금융...
2025-02-27 목요일 | 장호성 기자
에어서울, 공항철도와 공동 마케팅·사회공헌 펼친다
에어서울(대표 김중호)과 공항철도가 전날 서울역에서 에어서울 김중호 대표이사와 공항철도 박대수 사장 및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공동 마케팅을 위한 MOU 체결식’을 가졌다고 27일 밝혔다. 에어서울과...
2025-02-27 목요일 | 손원태 기자
예보, ESG기반 보험료율 합리화 나선다···'금융사 성과별 차등적용'
예금보험공사가 경영개선 유인을 강화하기 위해 차등보험료율 제도를 개선한다. 내부통제와 ESG관련 배점을 확대하고 평가등급을 세분화해 평가 정합성을 제고할 계획이다.예금보험공사는 다음달 중 예금보험위원회의...
2025-02-26 수요일 | 홍지인 기자
[인사] 은행연합회, 이인균 상무이사 선임
은행연합회는 26일 인사를 발표하고 이인균 본부장을 상무이사로 임명한다고 밝혔다. 이 본부장은 기획조사부장, 여신제도부장, 지속가능경영부장 등 요직을 거치며 은행업 전반부터 ESG에 대한 이해도까지 두루 갖춘...
2025-02-26 수요일 | 김성훈 기자
BNK금융, ING은행 손잡고 ESG금융·글로벌 사업 박차
BNK금융그룹이 ING은행과 손 잡고 글로벌 협력 강화에 나선다. 두 회사는 협력을 통해 ESG 금융 선도 및 동남권 경제 활성화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BNK금융그룹은 어제 낮 부산은행 본점에서 ING은행과 '글로벌 지...
2025-02-25 화요일 | 홍지인 기자
고려아연, 지속가능경영위원회 첫 개최..."ESG경영 고도화"
고려아연(회장 최윤범)은 ESG 경영체제를 강화하기 위한 지속가능경영추진위원회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지난 20일 열린 고려아연 제1차 지속가능경영추진위원회에는 정무경 고려아연 지속가능경영부문 사장(지속...
2025-02-25 화요일 | 곽호룡 기자
유한양행, 22년 연속 가장 존경받는 기업 1위
유한양행이 한국능률협회가 선정하는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에서 22년 연속으로 제약부문 1위에 올랐다고 25일 밝혔다. 유한양행은 가장 존경받는기업 시상이 시작된 이후 22년 동안 제약부문 1위를 단 한 차...
2025-02-25 화요일 | 김나영 기자
[신간] 고수의 M&A 바이블
기업인수합병(M&A)는 그동안 국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움직여 왔으나 이제는 중견·중소기업도 M&A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시대가 되었다.특히 기업의 성장을 목적으로 한다면 해외 IPO나 크로스보더 M&A를 통한 글로벌 확장은 이제 필수로 고려해야 할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엑시트나 투자를 목적으로 한다면 국내 인수합병 시장에서 어떤 기업이 무슨 이유로 누구에게 매각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자본 시장의 흐름과 투자 기회를 읽어 내야 한다. 최근 국내 M&A 시장은 경기 침체와 유동성 위축으로 쉽지 않은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거래 성사율이 낮아지고, 가격과 조건에 대한 협상 난이도는 높아졌다. 이렇게 어려운 시장일수록, 철저한
[신간] 리빌딩 코리아 - 피크 코리아 극복을 위한 생산성 주도 성장 전략
한국 경제는 글로벌 투자자들이 우려하는 소위 ‘피크 코리아(Peak Korea)’의 기로에 서 있다. 지난 20여 년간 주력 산업에 거의 변화가 없이 안주하는 모습인 와중에 세계는 첨단 산업 및 기후 기술 관련 무한 경쟁이 펼쳐지고 있다. 극단적 저출생 현상으로 2040년대 후반이면 평균 경제 성장률이 마이너스가 될지도 모른다는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지난해 12월 비상계엄 선포로 표출된 극단적 정치·사회적 갈등과 미국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의 예측할 수 없는 세계 경제 질서 등은 우리 앞에 닥쳐올 ‘퍼펙트 스톰’마저 예고한다. 한국 경제는 이러한 복합 위기 앞에서 좌초하고 말 것인가?한국은행 경제연구원장을 역임하고 대한상
[서평] 추세 매매의 대가들...추세추종 투자전략의 대가 14인 인터뷰
“손해 보는 주식투자를 하지 말라”는 증권 격언이 있다.그런데 대부분의 투자자가 증권투자에서 원금을 까먹고 손실을 회복하지 못해 전전긍긍하는 게 비일비재하다. 심지어 전문가인 트레이더들도 약세장에서는 95%가 손실을 보는 것으로 알려졌다.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주식투자에서 이익을 낼 수 있을까? 추세추종(trend following)은 이 같은 물음과 목표에 따라 활용되는 투자기법이다.전통적인 투자이론 가운데 랜덤워크 가설과 효율적 시장 가설이 있다. 술에 취한 사람의 발자국처럼 주가는 과거의 변화 패턴과 무관하게 변화해 나간다는 게 랜덤워크 가설이다.효율적 시장 가설을 옹호하는 학자들은 주식 가격이 어느 때든 이미 알려진
후회스런 성급한 말보다 차라리 늦게 말하라!
모든 처세는 말로 이루어진다. 말 한 마디에 천 냥 빚을 갚는가 하면, 말실수 한 번으로 평생 쌓아온 명예를 물거품으로 만들기도 한다. 그럼 말 잘하는 비법이 따로 있을까? 비법은 없다. 요즘같이 이해가 첨예한 상황에서는 더욱 어렵다. 있다면 말실수가 왜 나오겠는가! ‘한번 뱉은 말은 주워 담기 어려우니 조심하라’는 충고는 말이 얼마나 어려운지를 대변한다. 그런데 이처럼 어려운 말을 센스있게 하는 비법이 공개됐다. 성급히 말하고 후회하느니 한 템포 늦춰 말하는 사람이 이긴다는 <한템포 늦게 말하기> 경험서를 소개한다. 산업교육과 자기계발 분야의 고수가 전하는 또 하나의 메시지 이 책의 저자인 조관일 박사는 다
[신간] 조금 느려도 괜찮아...느림 속에서 발견한 마음의 빛깔
“조금 느려도 괜찮은 걸까?” 누구나 한 번쯤 스스로에게 던져봤을 질문이다. 특수교사로서 학교 현장에서 장애학생들과 함께 살아가는 이학선 저자는 이 물음에 따뜻한 답을 건넨다. 그의 신간 『조금 느려도 괜찮아』는 ‘느림’의 의미를 예술로 풀어낸 책이다. 이 책은 저자가 지도한 장애학생들과 지역 ‘미술치료 클래스’ 어르신들의 그림과 시 작품을 한데 엮은 결과물이다. 각 장은 ‘일곱 빛깔 무지개’, ‘나의 기억’, ‘통합학급 친구들’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그림과 시를 통해 표현된 마음의 색깔과 감정이 독자에게 고스란히 전달된다. 저자는 프롤로그에서 “타인에게는 괜찮다고 말하면서 정작 자신에게
[신간] 고수의 M&A 바이블
기업인수합병(M&A)는 그동안 국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움직여 왔으나 이제는 중견·중소기업도 M&A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시대가 되었다.특히 기업의 성장을 목적으로 한다면 해외 IPO나 크로스보더 M&A를 통한 글로벌 확장은 이제 필수로 고려해야 할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엑시트나 투자를 목적으로 한다면 국내 인수합병 시장에서 어떤 기업이 무슨 이유로 누구에게 매각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자본 시장의 흐름과 투자 기회를 읽어 내야 한다. 최근 국내 M&A 시장은 경기 침체와 유동성 위축으로 쉽지 않은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거래 성사율이 낮아지고, 가격과 조건에 대한 협상 난이도는 높아졌다. 이렇게 어려운 시장일수록, 철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