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ITC "SK, LG 배터리 특허 침해 안 했다"
미국 ITC는 지난달 31일(현지시간) LG에너지솔루션이 SK이노베이션을 특허권 침해로 제소한 사건에 대해 SK측 손을 들어준다는 예비결정(Initial Determination)을 내렸다.앞서 LG에너지솔루션은 2019년 9월 자사 분...
2021-04-01 목요일 | 곽호룡 기자
‘조 단위 IPO 대어’ SKIET 5월 상장...“기업가치 최대 7.5조”
조(兆) 단위 공모 대어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SK아이이테크놀로지(SKIET)가 오는 5월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상장한다.시장에서 SKIET의 기업 가치는 최대 7조5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평가받는다. SK그룹의 2차전지 계...
2021-04-01 목요일 | 홍승빈 기자
SK이노베이션 ‘2021 국민이 선택한 좋은 광고상’ 수상
SK이노베이션은 2020년 기업PR 캠페인 ‘2020 날아라 친환경 슈퍼보드’편이 지난 25일 여의도 전경련 회관에서 한국광고주협회 주관 ‘제29회 국민이 선택한 좋은 광고상’ 디지털 부문상을 수상했다고 31일 밝혔다...
2021-03-31 수요일 | 서효문 기자
SK종합화학, SPC팩과 친환경 패키지 공동 개발
SK이노베이션 자회사인 SK종합화학은 SPC그룹의 패키징 생산 계열사인 SPC팩과 친환경 플라스틱 생태계 구축에 나선다. SPC팩과 SK종합화학은 서울 종로구 소재 SK서린사옥에서 김창대 SPC팩 대표와 나경수 SK종합화...
2021-03-31 수요일 | 서효문 기자
‘대세는 전기차’ 자동차 新시장 플러그인 (2) 전기차 심장을 지켜라! ‘배터리 대전’
세계 유수의 완성차 기업들이 전기차 사업에 뛰어든 2021년은 배터리 업계에도 지각 변동을 예고했다. 그간 배터리 업계는 테슬라를 잡는 기업이 전세계 시장을 장악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수익성을 이유로 기...
2021-03-30 화요일 | 곽호룡 기자
SK이노베이션, 미국서 폐배터리 재활용 독자기술 친환경성 입증
SK이노베이션은 배터리 금속 재활용기술이 미국 에너지성(DOE) 산하 국가 지정 연구기관인 아르곤 국립 연구소에서 배터리 생애주기 평가(LCA)를 통해 친환경성을 검증했다고 29일 밝혔다.전기차는 주행과정에서 친환...
2021-03-29 월요일 | 곽호룡 기자
완성차 ‘상이한’ 배터리 전략, 누가 웃을까
글로벌 자동차 기업이 다가온 전기차 시대를 맞아 서로 다른 배터리 전략을 내놓고 있다.미국 테슬라와 독일 폭스바겐은 배터리 자체 생산을 공식적으로 선언했다. 막대한 투자비용과 부족한 제조경험 등에 대한 우려...
2021-03-29 월요일 | 곽호룡 기자
'배터리 분쟁' LG·SK, 바이든 거부권 앞두고 첨예한 신경전
LG에너지솔루션과 SK이노베이션의 '배터리 영업비밀 침해 소송' 최종판결을 뒤집을 수 있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 마감기한이 보름 앞으로 다가오자 양사간 신경전이 이어지고 있다. 앞서 2월 미국 국...
2021-03-26 금요일 | 곽호룡 기자
SK이노베이션 "LG에너지솔루션 요구는 수용 불가"
이명영 SK이노베이션 사내이사(사진)는 26일 "경쟁사(LG에너지솔루션)의 요구는 수용 불가능하다"고 재차 강조했다. 이 이사는 이날 제14기 SK이노베이션 정기 주주총회에서 해외 출장 중인 김준 사장을 대신해 의장...
2021-03-26 금요일 | 곽호룡 기자
신학철 LG화학 부회장 "SK에 합당한 배상 받을 것…유야무야 넘기지 않겠다"
신학철 LG화학 부회장(사진)은 "(SK이노베이션으로부터) 피해규모에 합당한 배상을 받을 수 있도록 엄정하게 대처하겠다"고 25일 LG화학 주주총회 모두발언을 통해 말했다.앞서 2월 LG에너지솔루션은 SK이노베이션을...
2021-03-25 목요일 | 곽호룡 기자
1분기 150조 모인 IPO 시장...SK바사 이을 ‘대어’ 더 남았다
지난 18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 SK바이오사이언스가 공모주 청약에서 기록적 흥행에 성공하면서 올해 기업공개(IPO) 시장이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던 지난해 이상으로 달아오르고 있다. 시장에서는 올해 상장을...
2021-03-23 화요일 | 홍승빈 기자
LG·SK, 배터리 소송 장기화…해법 없나
LG에너지솔루션과 SK이노베이션이 미국에서 진행 중인 ‘배터리 소송’이 시작한 지 2년이 지났지만 갈등은 더욱 격화된 모습이다. 그사이 완성차의 배터리 내재화 추진 등 업계 경쟁은 치열해지고 있다. ◇ 바이든 ...
2021-03-22 월요일 | 곽호룡 기자
'LG·SK 배터리 특허소송' ITC 예비결정 내달 2일로 연기
LG에너지솔루션이 SK이노베이션을 상대로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에 제기한 배터리 특허권 침해 소송에 대한 예비결정이 당초 오는 19일에서 다음달 2일로 2주간 연기됐다.19일 업계에 따르면 ITC는 이 같이 공지했...
2021-03-19 금요일 | 곽호룡 기자
LG에너지솔루션 "합당한 피해보상 위해 소송한 것…미국 투자는 정당"
LG에너지솔루션이 16일 "배터리 소송은 가해기업(SK이노베이션)이 피해기업(LG에너지솔루션)에 합당한 피해보상을 해야한다는 게 핵심"이라고 밝혔다.이날 SK이노베이션이 "배터리 소송이 미국 시장에서 당사를 축출...
2021-03-16 화요일 | 곽호룡 기자
SK이노 “LG에너지솔루션, 美대통령 거부권 저지 위해 사실관계 왜곡”
SK이노베이션이 LG에너지솔루션이 사실관계를 왜곡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최근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의 배터리 영업비밀 침해 소송에서 승소한 LG에너지솔루션이 미국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를 저지하기 위해 실체...
2021-03-16 화요일 | 서효문 기자
폭스바겐, '車배터리 독립' 선언…LG·SK 타격 불가피
독일 완성차 폭스바겐그룹이 2030년까지 유럽에 6개 배터리 공장을 건설한다. 투자는 폭스바겐이 직접 하거나 일부는 현지 배터리 기업과 합작한다. 그룹 내 모든 브랜드·모델에 공통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표준화...
2021-03-16 화요일 | 곽호룡 기자
폭스바겐, 15일 파워데이 개최…한국 배터리에 지각변동 일으키나
전기차 전환을 가속하는 독일 폭스바겐그룹이 배터리 전략 설명회를 처음으로 연다. 배터리 업계에 지각변동을 가져올 '폭탄선언'이 나올지 관심이 쏠린다.폭스바겐은 한국시간으로 15일 오후 9시 '파워데이'를 개최...
2021-03-15 월요일 | 곽호룡 기자
'배터리 소송' 미국 대통령 거부권 두고…SK "공장 문 닫을 수도" LG "우리가 인수"
LG에너지솔루션과 SK이노베이션이 벌인 미국 국제무역위원회(US ITC) 배터리 영업비밀 침해소송 '마지막 분수령'인 미국 대통령의 거부권을 행사할 수 있는 기간이 다가오면서 양사 물밑 작업이 치열하다.최종패소한...
2021-03-15 월요일 | 곽호룡 기자
[주요그룹 ESG 행보] 최태원, ‘ESG 전도사’ 자임 새바람 주도
지난해 하반기부터 ESG(환경·사회·지배구조)을 강조한 최태원 SK그룹 회장(사진). 오는 24일 국내 대표 경제단체 수장에 취임하는 그는 ESG 경영에서도 한 발 앞서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최태원 회장은 국내 경제계...
2021-03-15 월요일 | 서효문 기자
SK "수용불가" LG "진정성 결여"…배터리 소송 합의금 입장차 '평행선'
LG에너지솔루션과 SK이노베이션이 '배터리 영업비밀 소송'에 대한 협상이 재개됐지만, 합의금 규모를 두고 의견차이만 확인했다.11일 SK이노베이션은 전날 열린 이사회에서 "사실상 당사가 미국에서 배터리 사업을 지...
2021-03-11 목요일 | 곽호룡 기자
SK이노베이션 이사회 "美사법체계 무지가 패소 원인…LG 요구 수용불가"
SK이노베이션 이사회가 최근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에서 벌인 LG에너지솔루션과 배터리 영업비밀 소송 결과를 점검했다. 이사회는 패소 원인을 '글로벌 소송 대응 체계 미흡'이라고 봤다. LG에너지솔루션이 요구한...
2021-03-11 목요일 | 곽호룡 기자
SK이노베이션·SK에너지, EU CCS 공동개발 합의 계약...탈탄소화 실현 앞장
SK이노베이션과 SK에너지가 유럽연합(이하 EU)의 탄소 포집 및 저장 기술(Carbon Capture and Storage, 이하 CCS)을 위한 연구 협력에 참여하며 탈탄소화 실현에 앞장서고 있다. SK이노베이션과 SK에너지는 지난달 2...
2021-03-10 수요일 | 서효문 기자
[신간] 고수의 M&A 바이블
기업인수합병(M&A)는 그동안 국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움직여 왔으나 이제는 중견·중소기업도 M&A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시대가 되었다.특히 기업의 성장을 목적으로 한다면 해외 IPO나 크로스보더 M&A를 통한 글로벌 확장은 이제 필수로 고려해야 할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엑시트나 투자를 목적으로 한다면 국내 인수합병 시장에서 어떤 기업이 무슨 이유로 누구에게 매각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자본 시장의 흐름과 투자 기회를 읽어 내야 한다. 최근 국내 M&A 시장은 경기 침체와 유동성 위축으로 쉽지 않은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거래 성사율이 낮아지고, 가격과 조건에 대한 협상 난이도는 높아졌다. 이렇게 어려운 시장일수록, 철저한
[신간] 리빌딩 코리아 - 피크 코리아 극복을 위한 생산성 주도 성장 전략
한국 경제는 글로벌 투자자들이 우려하는 소위 ‘피크 코리아(Peak Korea)’의 기로에 서 있다. 지난 20여 년간 주력 산업에 거의 변화가 없이 안주하는 모습인 와중에 세계는 첨단 산업 및 기후 기술 관련 무한 경쟁이 펼쳐지고 있다. 극단적 저출생 현상으로 2040년대 후반이면 평균 경제 성장률이 마이너스가 될지도 모른다는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지난해 12월 비상계엄 선포로 표출된 극단적 정치·사회적 갈등과 미국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의 예측할 수 없는 세계 경제 질서 등은 우리 앞에 닥쳐올 ‘퍼펙트 스톰’마저 예고한다. 한국 경제는 이러한 복합 위기 앞에서 좌초하고 말 것인가?한국은행 경제연구원장을 역임하고 대한상
[서평] 추세 매매의 대가들...추세추종 투자전략의 대가 14인 인터뷰
“손해 보는 주식투자를 하지 말라”는 증권 격언이 있다.그런데 대부분의 투자자가 증권투자에서 원금을 까먹고 손실을 회복하지 못해 전전긍긍하는 게 비일비재하다. 심지어 전문가인 트레이더들도 약세장에서는 95%가 손실을 보는 것으로 알려졌다.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주식투자에서 이익을 낼 수 있을까? 추세추종(trend following)은 이 같은 물음과 목표에 따라 활용되는 투자기법이다.전통적인 투자이론 가운데 랜덤워크 가설과 효율적 시장 가설이 있다. 술에 취한 사람의 발자국처럼 주가는 과거의 변화 패턴과 무관하게 변화해 나간다는 게 랜덤워크 가설이다.효율적 시장 가설을 옹호하는 학자들은 주식 가격이 어느 때든 이미 알려진
후회스런 성급한 말보다 차라리 늦게 말하라!
모든 처세는 말로 이루어진다. 말 한 마디에 천 냥 빚을 갚는가 하면, 말실수 한 번으로 평생 쌓아온 명예를 물거품으로 만들기도 한다. 그럼 말 잘하는 비법이 따로 있을까? 비법은 없다. 요즘같이 이해가 첨예한 상황에서는 더욱 어렵다. 있다면 말실수가 왜 나오겠는가! ‘한번 뱉은 말은 주워 담기 어려우니 조심하라’는 충고는 말이 얼마나 어려운지를 대변한다. 그런데 이처럼 어려운 말을 센스있게 하는 비법이 공개됐다. 성급히 말하고 후회하느니 한 템포 늦춰 말하는 사람이 이긴다는 <한템포 늦게 말하기> 경험서를 소개한다. 산업교육과 자기계발 분야의 고수가 전하는 또 하나의 메시지 이 책의 저자인 조관일 박사는 다
[신간] 조금 느려도 괜찮아...느림 속에서 발견한 마음의 빛깔
“조금 느려도 괜찮은 걸까?” 누구나 한 번쯤 스스로에게 던져봤을 질문이다. 특수교사로서 학교 현장에서 장애학생들과 함께 살아가는 이학선 저자는 이 물음에 따뜻한 답을 건넨다. 그의 신간 『조금 느려도 괜찮아』는 ‘느림’의 의미를 예술로 풀어낸 책이다. 이 책은 저자가 지도한 장애학생들과 지역 ‘미술치료 클래스’ 어르신들의 그림과 시 작품을 한데 엮은 결과물이다. 각 장은 ‘일곱 빛깔 무지개’, ‘나의 기억’, ‘통합학급 친구들’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그림과 시를 통해 표현된 마음의 색깔과 감정이 독자에게 고스란히 전달된다. 저자는 프롤로그에서 “타인에게는 괜찮다고 말하면서 정작 자신에게
[신간] 고수의 M&A 바이블
기업인수합병(M&A)는 그동안 국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움직여 왔으나 이제는 중견·중소기업도 M&A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시대가 되었다.특히 기업의 성장을 목적으로 한다면 해외 IPO나 크로스보더 M&A를 통한 글로벌 확장은 이제 필수로 고려해야 할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엑시트나 투자를 목적으로 한다면 국내 인수합병 시장에서 어떤 기업이 무슨 이유로 누구에게 매각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자본 시장의 흐름과 투자 기회를 읽어 내야 한다. 최근 국내 M&A 시장은 경기 침체와 유동성 위축으로 쉽지 않은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거래 성사율이 낮아지고, 가격과 조건에 대한 협상 난이도는 높아졌다. 이렇게 어려운 시장일수록, 철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