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 등 증권가, 영풍제지 사태에 미수거래 차단 행보…시장 위축 우려도
국내 증권사들이 주요 종목의 미수거래 차단에 적극 나서고 있다. 최근 국내 증시의 불확실성이 커지고 영풍제지의 하한가 사태 등으로 반대매매가 성행하자 리스크 관리에 나선 양상이다.2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2023-10-25 수요일 | 전한신 기자
메리츠 등 10대 증권사. 순익 줄었는데 직원 상여금은 ‘펑펑’ [2023 국감]
국내 10대 증권사가 지난해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음에도 불구하고 주식과 채권, 파생상품 담당 임직원에게 약 820억원에 달하는 상여금을 지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에서는 부진한 업황에서 과도한 성과급을 지급...
2023-10-24 화요일 | 전한신 기자
‘3조 대어’ 서울보증보험, IPO 철회…“수요예측 부진”
서울보증보험(대표 유광열)이 수요예측 부진에 코스피 상장을 철회하기로 결정했다. 서울보증보험은 23일 공시를 통해 공적자금관리위원회 논의 결과에 따라 이번 IPO(기업공개)를 철회한다고 밝혔다. 이날...
2023-10-23 월요일 | 정은경 기자
성장주·가치주, 평행선 아니다…‘버핏 톱10’ 주식을 보라 [성장주 vs 가치주 (하)]
성장주냐, 가치주냐. 주식 선택 기로에 놓인 투자자들의 대표 질문 중 하나다. 성장주가 모험적이라면, 가치주는 안정적이다. 하지만 불변의 원칙이 아니라 동행할 수 있다는 평가도 나온다. 성장주, 가치주 각각의 ...
2023-10-23 월요일 | 정선은 기자
CFD 재개 늘어나는 증권가…득일까 실일까
소시에테제네랄(SG)증권발 무더기 하한가 사태로 중단됐던 차액결제거래(CFD) 서비스가 재개되자, 증권사들은 처한 환경에 따라 이해득실을 따지느라 분주하다. 중소형사들은 CFD가 가져올 이점에 기대감을 키우고 있...
2023-10-23 월요일 | 전한신 기자
증권가 "한은 금통위, 매파적 기조 강화…빨라야 내년 3분기 최초 인하 무게"
10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기준금리를 동결한 데 대해 국내 증권가는 예상 부합으로 판단했다.다만 매파적(통화긴축 선호) 기조 강화가 부각되면서 금리 동결 기조 장기화를 내다봤다.적어도 내년(2024년) 3분...
2023-10-19 목요일 | 정선은 기자
증권사 등 금투업계 CEO 임기만료 시계 째깍…안정 VS 쇄신
올해 연말부터 내년 초까지 금융투자업계 CEO(최고경영자)들의 임기만료가 잇따를 예정인 가운데 사령탑을 지속할 지, 물러나게 될 지 예측불허다. 고금리 직격탄을 맞은 금투업계는 예년 대비 주춤한 실적의 성적표...
2023-10-19 목요일 | 정선은 기자
하나증권, 초대형IB 인가 내년으로 잠시 미루나
국내 6번째 초대형 투자은행(IB)의 유력 후보로 거론된 하나증권(대표 강성묵)의 IB인가 신청이 내년으로 연기됐다. 하나증권이 추진 하는 사업의 우선 순위에서 밀린 것이다. 하나증권은 하나UBS자산운용의 100% ...
2023-10-18 수요일 | 전한신 기자
김기경 거래소 부이사장 “KRX 지수, 환경변화와 시장 니즈에 발맞춰 새롭게 변해야 돼”
“국내 인덱스 시장이 급격하게 성장하면서 경쟁 또한 더욱 치열해지고 있고 투자자들의 니즈도 점점 다양해지고 있다. ‘KRX 지수’는 이같은 환경변화와 시장 니즈에 발맞춰 새롭게 변할 것을 약속한다.”17일 김기...
2023-10-18 수요일 | 전한신 기자
증권사 HTS·MTS, 장애 발생 건수 증가…보상액은 10분의 1 수준 [2023 국감]
최근 5년간 증권사 홈트레이딩시스템(HTS)·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서비스의 장애 건수는 급증한 반면 개인당 피해 보상액은 줄어든 것으로 확인됐다.16일 국회 정무위원회 양정숙 무소속 의원이 금융감독원(원장...
2023-10-16 월요일 | 전한신 기자
증권사 여성 대표이사 KB증권 ‘유일’…톱10 女임원 10% 못미쳐 [금융권 유리천장을 뚫어라]
국내 증권가에서는 아직 유리천장이 견고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현재 여성 최고경영자(CEO)가 사령탑인 증권사는 KB증권이 유일하다. 자기자본 기준 톱10 증권사의 여성임원 비율은 9% 수준으로, 아직 두 자릿수에...
2023-10-16 월요일 | 정선은, 전한신 기자
배재규 한투운용 대표 “AI, 자산운용업계에 새로운 기회 제공할 것”
한국투자신탁운용(대표 배재규)은 13일 오전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제7회 한국퀀트투자컨퍼런스가 열렸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 주관사로는 한국퀀트협회와 스탠다드앤푸어스(S&P) 글로벌 마켓 인텔리전스가, 후원사...
2023-10-13 금요일 | 전한신 기자
국내 증권사, 채권·해외부동산 악재에 3분기 실적 전망 ‘먹구름’ [금융사 2023 3분기 실적 전망]
올해 3분기 실적 개선 기대감이 컸던 국내 증권사들이 이달 시작되는 실적 발표에서 시장 전망치를 밑도는 성적표를 내놓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미국채 금리 급등 등에 따른 채권 평가손실 발생과 해외부동산 투자...
2023-10-10 화요일 | 전한신 기자
AI·전기차·헬스케어…미래 꿈꾸는 성장주 패권 경쟁 [성장주 vs 가치주 (상)]
성장주냐, 가치주냐. 주식 선택 기로에 놓인 투자자들의 대표 질문 중 하나다. 성장주가 모험적이라면, 가치주는 안정적이다. 하지만 불변의 원칙이 아니라 동행할 수 있다는 평가도 나온다. 성장주, 가치주 각각의 ...
2023-10-10 화요일 | 정선은 기자
미래에셋증권, 빅딜 3총사로 IPO 왕좌 탈환 겨눈다
‘빅딜(Big deal) 3총사’ 대표주관을 수임한 미래에셋증권(대표 최현만, 이만열)이 2년 만에 IPO(기업공개) 왕좌 탈환을 겨누고 있다. 두산로보틱스에 이어 서울보증보험(SGI서울보증), 에코프로머티리얼즈까지 연내...
2023-10-06 금요일 | 정선은 기자
한국거래소, 광고업체 ‘레퓨코퍼레이션’ 코스닥시장 상장 승인
한국거래소(KRX‧이사장 손병두)가 4일 광고업체 ‘레뷰코퍼레이션’(대표 장대규)의 코스닥(KOSDAQ) 신규상장을 승인했다고 밝혔다.코스닥은 유망한 중소·벤처기업들의 자금 조달을 목적으로 한 장외 주식 거래 시...
2023-10-04 수요일 | 임지윤 기자
연휴 기간에도 달리는 서학개미…국내외 증시 전망은?
27일부터 추석 연휴가 시작되면서 국내 증시도 휴장에 들어간 가운데, 국내 주요 증권사는 서학개미들을 겨냥해 연휴 기간 24시간 해외 주식 데스크를 운영 중이다. 이에 투자자들의 관심은 해외 유망종목과 국내외 ...
2023-09-29 금요일 | 전한신 기자
서학개미는 쉬지 않는다…증권사, 추석연휴 '해외주식 데스크' 가동
추석 명절부터 개천절까지 이어지는 연휴 기간동안 국내 증권사들이 해외주식 투자자를 위한 데스크를 평일처럼 가동한다.2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주요 국내 증권사들은 개인 고객은 물론 연기금 등 기관투자자...
2023-09-27 수요일 | 정선은 기자
SNS 꿈꾸는 카카오톡, ‘요즘 세대’ 겨냥한 신기능 속속 도입
카카오(대표 홍은택)가 자사 메신저 앱 카카오톡에 신규 기능을 잇달아 추가하고 있다. 오픈채팅 탭을 신설한 데 이어 최근 업데이트로 ‘펑’ 기능을 새롭게 도입했다. 핵심은 젊은 층의 카카오톡 체류 시간 늘리기...
2023-09-26 화요일 | 이주은 기자
‘내부통제 부실’ 금융사 배임 매년 150억 발생…7년간 1000억 이상 발생 [2023 국감]
국내 금융업권 임직원의 준법의식 결여와 내부통제 미작동으로 인한 배임이 매년 100억원 이상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7년간 발생한 배임액은 1000억원이 넘으며 은행이 약 426억원으로 배임 규모가 가...
2023-09-25 월요일 | 김경찬 기자
대신증권, IPO 주관 약진…종투사 진입 ‘눈앞’
최근 기업공개(IPO) 시장에서 대어로 꼽히던 두산로보틱스·밀리의서재 등의 수요예측 흥행으로 공모주에 대한 투자심리가 회복 중인 가운데, 종합금융투자사업자(종투사) 진입을 도전 중인 대신증권(부회장 양홍석,...
2023-09-25 월요일 | 전한신 기자
넷마블 파상공세 “4분기 흑자 턴어라운드”
넷마블(대표 권영식·도기욱)은 하반기 시작과 함께 한 달에 1개꼴로 신작을 몰아치듯 내놨다. 6분기 연속 적자라는 고배를 마시고 절치부심한 모습이다. 당초 공개한 3장의 신작 카드가 끝났지만, 화력은 여전하다....
2023-09-25 월요일 | 이주은 기자
[신간] 고수의 M&A 바이블
기업인수합병(M&A)는 그동안 국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움직여 왔으나 이제는 중견·중소기업도 M&A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시대가 되었다.특히 기업의 성장을 목적으로 한다면 해외 IPO나 크로스보더 M&A를 통한 글로벌 확장은 이제 필수로 고려해야 할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엑시트나 투자를 목적으로 한다면 국내 인수합병 시장에서 어떤 기업이 무슨 이유로 누구에게 매각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자본 시장의 흐름과 투자 기회를 읽어 내야 한다. 최근 국내 M&A 시장은 경기 침체와 유동성 위축으로 쉽지 않은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거래 성사율이 낮아지고, 가격과 조건에 대한 협상 난이도는 높아졌다. 이렇게 어려운 시장일수록, 철저한
[신간] 리빌딩 코리아 - 피크 코리아 극복을 위한 생산성 주도 성장 전략
한국 경제는 글로벌 투자자들이 우려하는 소위 ‘피크 코리아(Peak Korea)’의 기로에 서 있다. 지난 20여 년간 주력 산업에 거의 변화가 없이 안주하는 모습인 와중에 세계는 첨단 산업 및 기후 기술 관련 무한 경쟁이 펼쳐지고 있다. 극단적 저출생 현상으로 2040년대 후반이면 평균 경제 성장률이 마이너스가 될지도 모른다는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지난해 12월 비상계엄 선포로 표출된 극단적 정치·사회적 갈등과 미국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의 예측할 수 없는 세계 경제 질서 등은 우리 앞에 닥쳐올 ‘퍼펙트 스톰’마저 예고한다. 한국 경제는 이러한 복합 위기 앞에서 좌초하고 말 것인가?한국은행 경제연구원장을 역임하고 대한상
[서평] 추세 매매의 대가들...추세추종 투자전략의 대가 14인 인터뷰
“손해 보는 주식투자를 하지 말라”는 증권 격언이 있다.그런데 대부분의 투자자가 증권투자에서 원금을 까먹고 손실을 회복하지 못해 전전긍긍하는 게 비일비재하다. 심지어 전문가인 트레이더들도 약세장에서는 95%가 손실을 보는 것으로 알려졌다.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주식투자에서 이익을 낼 수 있을까? 추세추종(trend following)은 이 같은 물음과 목표에 따라 활용되는 투자기법이다.전통적인 투자이론 가운데 랜덤워크 가설과 효율적 시장 가설이 있다. 술에 취한 사람의 발자국처럼 주가는 과거의 변화 패턴과 무관하게 변화해 나간다는 게 랜덤워크 가설이다.효율적 시장 가설을 옹호하는 학자들은 주식 가격이 어느 때든 이미 알려진
후회스런 성급한 말보다 차라리 늦게 말하라!
모든 처세는 말로 이루어진다. 말 한 마디에 천 냥 빚을 갚는가 하면, 말실수 한 번으로 평생 쌓아온 명예를 물거품으로 만들기도 한다. 그럼 말 잘하는 비법이 따로 있을까? 비법은 없다. 요즘같이 이해가 첨예한 상황에서는 더욱 어렵다. 있다면 말실수가 왜 나오겠는가! ‘한번 뱉은 말은 주워 담기 어려우니 조심하라’는 충고는 말이 얼마나 어려운지를 대변한다. 그런데 이처럼 어려운 말을 센스있게 하는 비법이 공개됐다. 성급히 말하고 후회하느니 한 템포 늦춰 말하는 사람이 이긴다는 <한템포 늦게 말하기> 경험서를 소개한다. 산업교육과 자기계발 분야의 고수가 전하는 또 하나의 메시지 이 책의 저자인 조관일 박사는 다
[신간] 조금 느려도 괜찮아...느림 속에서 발견한 마음의 빛깔
“조금 느려도 괜찮은 걸까?” 누구나 한 번쯤 스스로에게 던져봤을 질문이다. 특수교사로서 학교 현장에서 장애학생들과 함께 살아가는 이학선 저자는 이 물음에 따뜻한 답을 건넨다. 그의 신간 『조금 느려도 괜찮아』는 ‘느림’의 의미를 예술로 풀어낸 책이다. 이 책은 저자가 지도한 장애학생들과 지역 ‘미술치료 클래스’ 어르신들의 그림과 시 작품을 한데 엮은 결과물이다. 각 장은 ‘일곱 빛깔 무지개’, ‘나의 기억’, ‘통합학급 친구들’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그림과 시를 통해 표현된 마음의 색깔과 감정이 독자에게 고스란히 전달된다. 저자는 프롤로그에서 “타인에게는 괜찮다고 말하면서 정작 자신에게
[신간] 고수의 M&A 바이블
기업인수합병(M&A)는 그동안 국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움직여 왔으나 이제는 중견·중소기업도 M&A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시대가 되었다.특히 기업의 성장을 목적으로 한다면 해외 IPO나 크로스보더 M&A를 통한 글로벌 확장은 이제 필수로 고려해야 할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엑시트나 투자를 목적으로 한다면 국내 인수합병 시장에서 어떤 기업이 무슨 이유로 누구에게 매각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자본 시장의 흐름과 투자 기회를 읽어 내야 한다. 최근 국내 M&A 시장은 경기 침체와 유동성 위축으로 쉽지 않은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거래 성사율이 낮아지고, 가격과 조건에 대한 협상 난이도는 높아졌다. 이렇게 어려운 시장일수록, 철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