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연내 계열사 80여개로 축소, AI 핵심사업 집중”
카카오(대표이사 정신아)가 그룹 계열사 수를 두 자릿수로 줄였다. 카카오 그룹 경영을 총괄하는 CA협의체 의장을 역임한 정신아 카카오 대표는 99개인 현 계열사 수를 올해 안에 80여개로 줄일 것이라고 말했다. 정...
2025-10-13 월요일 | 정채윤 기자
LG전자, 2Q 영업이익 6889억원...기대치 15% 상회
LG전자는 2분기 잠정실적이 매출 21조8751억원, 영업이익 6889억원이라고 7일 발표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4%, 8.4% 줄었다.단 영업이익은 컨세서스(추정치 평균) 6000억원을 15% 웃돌았다. 미국 관세 부담과 T...
2025-10-13 월요일 | 곽호룡 기자
크래프톤, 글로벌 크리에이터 프로그램 'KCN' 신규 캠페인 전개
㈜크래프톤(대표 김창한) 글로벌 크리에이터 협력 프로그램 ‘크래프톤 크리에이터 네트워크(KRAFTON CREATOR NETWORK, 이하 KCN)’가 대표 IP ‘PUBG: 배틀그라운드(이하 배틀그라운드)’와 렐루게임즈의 신작 ‘미...
2025-10-13 월요일 | 김재훈 기자
중대재해·부동산·철도까지 등 국토위 현안 산적 [2025 국감]
민생·경제에 있어 부동산은 지대한 비중을 차지한다. 이에 해마다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는 국회 전체 상임위원회 중에서도 가장 뜨거운 ‘불판’ 중 하나로 꼽혀왔다.올해 국토위 국감은 이재명 정부의 규제 강화...
2025-10-13 월요일 | 주현태 기자
콜마비앤에이치, 14일 이사회...윤여원·이승화 각자 대표체제 논의
콜마비앤에이치 경영권 갈등이 윤여원·이승화 각자 대표체제로 봉합될 전망이다.13일 업계에 따르면 콜마비앤에이치는 오는 14일 이사회를 열고 이승화 전 CJ제일제당 부사장을 신규 대표이사로 선임해 각자 대표체...
2025-10-13 월요일 | 양현우 기자
‘ESS 훈풍’ LG엔솔, 3Q 영업익 3655억…美 보조금 빼도 2358억 흑자
LG에너지솔루션(대표이사 김동명)이 ESS(에너지저장장치) 수요 증가에 힘입어 흑자 기조를 이어갔다. 특히 미국 플레이션 감축법(IRA)에 따른 첨단제조생산세액공제(AMPC)을 제외하고도 2개 분기 연속 흑자다. L...
2025-10-13 월요일 | 김재훈 기자
성동구 '갤러리아포레' 70A평, 46.5억원 치솟은 87.5억원에 거래 [일일 아파트 신고가]
국토교통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10월13일 등록 기준, 신고가 상승 폭이 가장 큰 단지는 성동구 '갤러리아포레' 70A평(170.98㎡) 42층 매물로 나타났다.이 평형은 지난달 30일에 계약됐으며 46억5000만원 치솟은 87...
2025-10-13 월요일 | 왕호준 기자
NOL, APEC 2025 기념 포항 불꽃쇼 숙소 프로모션
놀유니버스(대표 배보찬)가 운영하는 NOL은 13일 포항시와 포항문화재단이 주관하는 ‘APEC 2025 정상회의 기념 포항불꽃쇼’를 즐길 수 있도록 포항 숙소에서 활용 가능한 쿠폰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오는 29일...
2025-10-13 월요일 | 박슬기 기자
GS25 와인25플러스, ‘프랑스 네고시앙’과 협업…2030 신규 고객 20%↑
GS25 주류 스마트 오더 플랫폼 ‘와인25플러스’는 프랑스 와인 도매상 ‘네고시앙(Negociant)’과 손잡고 지난 2월 론칭한 신규 사전 예약 서비스 ‘네고시앙 다이렉트’가 7개월 만에 누적 매출 5억 원을 돌파하고...
2025-10-13 월요일 | 박슬기 기자
자산 버블과 일본은행의 책임: 책임 전가 게임의 희생양? [김성민의 일본 위기 딥리뷰]
2012년에 별세한 미에노 야스시 전 일본은행 총재를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뵌 것은 1994년 11월 초 한국은행과 일본은행 간 과장급 정례 교류 프로그램을 통해 일본은행을 방문했을 때였다. 그의 집무실을 예방했을 때...
2025-10-13 월요일 | 김성민 교수(전. 카이스트 금융전문대학원 교수)
'국감 데뷔' 이억원 금융위원장, 생산적금융 계획·가계부채 추가 대응 '촉각' [2025 국감 미리보기]
"안정적인 금융시장 그리고 금융의 변화로 실물경제가 성장해 나가고, 이는 다시 금융시장과 금융산업의 발전으로 이어지는 선순환을 만들어야 합니다"이억원 금융위원장이 취임사를 통해 밝힌 포부다.금융위원회 해...
2025-10-13 월요일 | 김성훈 기자
이찬진 금감원장 국감 데뷔…금융감독 역량 시험대 [2025 국감 미리보기]
추석 연휴를 마치고 시작되는 올해 국정감사에서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이 취임 후 첫 데뷔한다.당정대가 금융당국 조직개편을 철회하면서 '금융위원회-금융감독원' 기존 체제가 유지된 가운데, 그동안의 불확실성과 혼...
2025-10-13 월요일 | 정선은 기자
이경준 키움투자자산운용 본부장 "'배당주의 함정' 극복 ETF로 승부…자동 현금흐름 공략" [운용사 ETF 열전 ①]
ETF(상장지수펀드)가 개인 투자자의 재테크 필수템으로 안착했다. ETF 순자산 기준 톱 8 자산운용사들과 릴레이 인터뷰를 통해 ETF 투자 전략, 상품 선택, 투자 유의점 등을 들어본다. <편집자 주...
2025-10-13 월요일 | 정선은, 방의진 기자
금융지주·은행 빠진 국감, 주인공은 '롯데카드·MBK·업비트'
이재명 정부 첫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 증인 명단에서 금융지주 회장과 시중은행장은 찾아볼 수 없었다. 부당 대출, 횡령, 전산장애 등 대규모 금융사고가 적지 않게 발생했음에도 소환 목록에서 빠진 것이다.업계...
2025-10-13 월요일 | 김성훈 기자
DQN증권사 해외주식 수수료 수익 1조…‘선두’ 미래, 토스 맹추격
국내 전 증권사가 반기 만에 외화증권 수탁 수수료 수익 1조 원을 돌파하며 ‘서학개미’ 열풍을 이어가고 있다.2025년 1~6월 상반기 기준, 전통 강자인 미래에셋증권이 외화증권 수탁 수수료 수익 부문에서 1,909억...
2025-10-13 월요일 | 방의진 기자
‘글로벌 DNA’ 미래에셋증권, 이사회 리스크관리 중점…대표-의장 분리 [빅10 증권사 이사회 분석 ⑧]
2025년 현재 국내 증권사 이사회 구성 면면은 책무구조도 시행, 경영 승계 채비 등에 따라 여느 때보다 주목된다. 자기자본 상위 10개 증권사들의 이사회 구성과 지배구조 평가 등에 대해 살펴본다. <편집자 주&g...
2025-10-13 월요일 | 정선은 기자
DQN이재명 정부서도 이자장사…4대 은행 예대금리차 '확대' [생산적금융 대전환]
이재명 대통령의 ‘생산적금융 전환’ 주문에도 불구하고, 4대 은행들의 예대금리차가 6월 이후 재차 확대되고 있다.예대금리차란 은행의 예금 금리와 대출 금리 사이의 격차를 뜻한다. 예대금리차가 클수록 금융기관...
2025-10-13 월요일 | 장호성 기자
DQN전북은행, 예금금리 인하폭 ‘최대’…부산은행 예대금리차 ‘최저’ [생산적금융 대전환]
이재명 대통령이 지방은행의 대출금리 인하 방안을 마련하라고 지시하면서 지방은행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특히 전북은행은 지난 8월 말 기준 예대금리차가 5.38%p로 가장 높아 압박의 최전선에 놓였다.시중은행보...
2025-10-13 월요일 | 우한나 기자
DQN삼성카드, 레버리지 3배로 ‘최강’ 자본…롯데카드 6.7배
국내 카드사들의 레버리지 배율이 올 상반기 평균 5.7배로 집계되며 전년 동기 대비 소폭 상승했다. 카드사별로는 삼성카드가 업계 내 유일하게 3배 수준을 안정적으로 유지한 반면, 롯데카드는 6.7배로 가장 높은 수...
2025-10-13 월요일 | 강은영 기자
정길호 OK저축은행 대표, 조직 재정비 정보보안 강화 박차 [저축은행 정보보호 돋보기 (1)]
최근 금융권에서 해킹 사고로 인해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태가 속출하고 있다. 많은 금융사들이 디지털화를 이뤄낸 상황에서 기존에는 제1금융권에 공격이 집중돼 왔다. 그러나 최근 비교적 보안이 취약한 제2금융...
2025-10-13 월요일 | 김다민 기자
네이버페이, 커넥트 단말기 고혜택 카드로 점유율 확대 총력 [네·카·토 오프라인결제 전쟁 ②]
네이버페이·카카오페이·토스, 간편결제 3사가 온라인을 넘어 오프라인 결제시장 주도권을 두고 맞붙고 있다. 카드사 단말기가 장악해온 결제 인프라에 균열을 내며 새로운 경쟁 질서를 만들어가고 있다. <편집...
2025-10-13 월요일 | 김하랑 기자
MMO(다중접속 게임) 최대 기대작 ‘아키텍트’…고품질 그래픽에 환호성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는 오랜 시간 국내 게임업계 주류로 자리 잡아 온 장르다. 최근 몇 년간 확률형 아이템 논란과 이용자 소비 트렌드 변화 등으로 그 위상이 예전만 못하다는 평가도 있지만, 높은 수익성...
2025-10-13 월요일 | 김재훈 기자
방산 ‘극과 극’…한화에어로 vs KAI 차이나는 이유 [정답은 TSR]
방산이 주식시장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LIG넥스원·현대로템·한국항공우주산업(KAI) 등 방산업체들 주가 경쟁이 치열하다. 그런데 이들 4개사 주가를 보니 이상한 점이 발견된다. 1위 기업과 ...
2025-10-13 월요일 | 신혜주 기자
[신간] 고수의 M&A 바이블
기업인수합병(M&A)는 그동안 국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움직여 왔으나 이제는 중견·중소기업도 M&A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시대가 되었다.특히 기업의 성장을 목적으로 한다면 해외 IPO나 크로스보더 M&A를 통한 글로벌 확장은 이제 필수로 고려해야 할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엑시트나 투자를 목적으로 한다면 국내 인수합병 시장에서 어떤 기업이 무슨 이유로 누구에게 매각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자본 시장의 흐름과 투자 기회를 읽어 내야 한다. 최근 국내 M&A 시장은 경기 침체와 유동성 위축으로 쉽지 않은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거래 성사율이 낮아지고, 가격과 조건에 대한 협상 난이도는 높아졌다. 이렇게 어려운 시장일수록, 철저한
[신간] 리빌딩 코리아 - 피크 코리아 극복을 위한 생산성 주도 성장 전략
한국 경제는 글로벌 투자자들이 우려하는 소위 ‘피크 코리아(Peak Korea)’의 기로에 서 있다. 지난 20여 년간 주력 산업에 거의 변화가 없이 안주하는 모습인 와중에 세계는 첨단 산업 및 기후 기술 관련 무한 경쟁이 펼쳐지고 있다. 극단적 저출생 현상으로 2040년대 후반이면 평균 경제 성장률이 마이너스가 될지도 모른다는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지난해 12월 비상계엄 선포로 표출된 극단적 정치·사회적 갈등과 미국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의 예측할 수 없는 세계 경제 질서 등은 우리 앞에 닥쳐올 ‘퍼펙트 스톰’마저 예고한다. 한국 경제는 이러한 복합 위기 앞에서 좌초하고 말 것인가?한국은행 경제연구원장을 역임하고 대한상
[서평] 추세 매매의 대가들...추세추종 투자전략의 대가 14인 인터뷰
“손해 보는 주식투자를 하지 말라”는 증권 격언이 있다.그런데 대부분의 투자자가 증권투자에서 원금을 까먹고 손실을 회복하지 못해 전전긍긍하는 게 비일비재하다. 심지어 전문가인 트레이더들도 약세장에서는 95%가 손실을 보는 것으로 알려졌다.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주식투자에서 이익을 낼 수 있을까? 추세추종(trend following)은 이 같은 물음과 목표에 따라 활용되는 투자기법이다.전통적인 투자이론 가운데 랜덤워크 가설과 효율적 시장 가설이 있다. 술에 취한 사람의 발자국처럼 주가는 과거의 변화 패턴과 무관하게 변화해 나간다는 게 랜덤워크 가설이다.효율적 시장 가설을 옹호하는 학자들은 주식 가격이 어느 때든 이미 알려진
후회스런 성급한 말보다 차라리 늦게 말하라!
모든 처세는 말로 이루어진다. 말 한 마디에 천 냥 빚을 갚는가 하면, 말실수 한 번으로 평생 쌓아온 명예를 물거품으로 만들기도 한다. 그럼 말 잘하는 비법이 따로 있을까? 비법은 없다. 요즘같이 이해가 첨예한 상황에서는 더욱 어렵다. 있다면 말실수가 왜 나오겠는가! ‘한번 뱉은 말은 주워 담기 어려우니 조심하라’는 충고는 말이 얼마나 어려운지를 대변한다. 그런데 이처럼 어려운 말을 센스있게 하는 비법이 공개됐다. 성급히 말하고 후회하느니 한 템포 늦춰 말하는 사람이 이긴다는 <한템포 늦게 말하기> 경험서를 소개한다. 산업교육과 자기계발 분야의 고수가 전하는 또 하나의 메시지 이 책의 저자인 조관일 박사는 다
[신간] 조금 느려도 괜찮아...느림 속에서 발견한 마음의 빛깔
“조금 느려도 괜찮은 걸까?” 누구나 한 번쯤 스스로에게 던져봤을 질문이다. 특수교사로서 학교 현장에서 장애학생들과 함께 살아가는 이학선 저자는 이 물음에 따뜻한 답을 건넨다. 그의 신간 『조금 느려도 괜찮아』는 ‘느림’의 의미를 예술로 풀어낸 책이다. 이 책은 저자가 지도한 장애학생들과 지역 ‘미술치료 클래스’ 어르신들의 그림과 시 작품을 한데 엮은 결과물이다. 각 장은 ‘일곱 빛깔 무지개’, ‘나의 기억’, ‘통합학급 친구들’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그림과 시를 통해 표현된 마음의 색깔과 감정이 독자에게 고스란히 전달된다. 저자는 프롤로그에서 “타인에게는 괜찮다고 말하면서 정작 자신에게
[신간] 고수의 M&A 바이블
기업인수합병(M&A)는 그동안 국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움직여 왔으나 이제는 중견·중소기업도 M&A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시대가 되었다.특히 기업의 성장을 목적으로 한다면 해외 IPO나 크로스보더 M&A를 통한 글로벌 확장은 이제 필수로 고려해야 할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엑시트나 투자를 목적으로 한다면 국내 인수합병 시장에서 어떤 기업이 무슨 이유로 누구에게 매각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자본 시장의 흐름과 투자 기회를 읽어 내야 한다. 최근 국내 M&A 시장은 경기 침체와 유동성 위축으로 쉽지 않은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거래 성사율이 낮아지고, 가격과 조건에 대한 협상 난이도는 높아졌다. 이렇게 어려운 시장일수록, 철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