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주성 키움증권 대표이사 “WM 사업 키운다…AI 초개인화 자산관리 강화”
“WM(자산관리) 부문은 고객에게 더 저렴하고, 더 좋은 금융상품 라인업을 확대하고자 합니다. AI(인공지능) 기반의 초(超)개인화된 자산관리를 강화하고요.”엄주성 키움증권 대표이사 사장(사진)은 19일 한국금융신...
2024-05-20 월요일 | 정선은 기자
'간판 계열사들 IPO도 안했는데"...'B2B거인' LS 시총 14위로 존재감↑
LS그룹은 규모에 비해서 일반 대중들에 대한 인지도가 낮다. 전력, 전선 등 B2B(기업간 거래)를 기본사업으로 해 일반 고객과 접점이 적다. 그러나 최근 글로벌 전력망·해상 풍력 발전 프로젝트의 증가로 주력 계열...
2024-05-13 월요일 | 홍윤기 기자
새내기주 ‘따따블’ 사라진 IPO 시장…HD현대마린솔루션에 쏠리는 눈 [IPO 포커스]
지난해 연말부터 신규 상장한 종목들이 잇따라 ‘따따블(공모가 대비 4배 상승)’을 기록하면서 국내 기업공개(IPO) 시장에 불었던 공모주 열풍이 한풀 꺾였다. 특히 최근 증시에 입성한 신규 상장주들이 ‘따블(공모...
2024-05-07 화요일 | 전한신 기자
김태현 키움증권 본부장 “IB 커버리지 지속 확장…DCM 4강 목표” [IB 인사이드 (8)]
자본시장을 무대로 한 증권사의 IB(투자금융) 부문은 역동적이다. IB 조직에서 뛰고 있는 사람(人)들을 만나 이야기를 듣고, IB 하우스 안(in)에서 시시각각 일어나고 있는 다양한 딜(deal) 스토리도 살펴보고자 한다...
2024-05-07 화요일 | 정선은 기자
등기임원 보수 80% 가져가는 LS전선 父子 [한지붕 오너일가]
LS그룹은 구자홍·구자열·구자은 현 회장으로 이어지는 오너 일가 ‘사촌 경영’으로 유명하다. 구씨 일가는 그룹 계열사에 퍼져 별다른 분쟁 없이 각자 사업을 이끌고 있다.LS그룹 간판 계열사 LS전선이 대표적 예...
2024-05-07 화요일 | 홍윤기 기자
[특징주] ‘LG엔솔 픽’ 민테크, 코스닥 입성…장 초반 40%대 강세
전기화학 임피던스(Impedance) 기반 3세대 배터리 진단 기술 전문기업 민테크(대표이사 홍영진)가 코스닥 상장 첫날 장 초반 40%대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3일 한국거래소(이사장 정은보)에 따르면 민테크는 오전 9시...
2024-05-03 금요일 | 전한신 기자
HD현대일렉·효성중공업 영업익 세자릿 수↑...두 자릿수 오른 LS일렉도 美공장 설립 잰걸음
HD현대일렉트릭·효성중공업·LS일렉트릭이 미국 노후 전력망 교체 주기에 맞물려 슈퍼사이클을 맞았다. 그러나 이 와중에도 엄연히 실적 차이는 존재한다.HD현대일렉트릭과 효성중공업은 100~200%에 이르는 세자릿 ...
2024-04-30 화요일 | 홍윤기 기자
LS일렉트릭 구자균 회장, 사우디 정부와 현지 전력 인프라 사업 등 논의
LS일렉트릭은 구자균 회장이 사우디아라비아 산업광물자원부 장관 등 고위 관료들을 만나 현지 사업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29일 밝혔다.지난 26일(현지시간) 구자균 회장은 독일 하노버에서 열린 산업박람회 ‘하노...
2024-04-29 월요일 | 홍윤기 기자
LS엔 구자은과 그의 오른팔 명노현 있다
‘배전반(배터리·전기차·반도체)’ LS가 새삼 주목받고 있다. IT, 친환경 신재생 에너지, 전기차 등 현재 산업계 트렌드 수혜를 한몸에 받고 있다. LSMnM 구리, LS전선 케이블 등은 이런 트렌드 전체를 아우르는 기...
2024-04-29 월요일 | 홍윤기 기자
민테크, 일반 공모청약 경쟁률 1529.4대 1… 증거금 ‘6조원’ [IPO 포커스]
전기화학 임피던스(Impedance) 기반 3세대 배터리 진단 기술 전문기업 민테크(대표이사 홍영진)가 일반투자자 대상으로 실시한 공모청약에서 경쟁률 1529.4대 1이라는 흥행성적을 거뒀다고 24일 밝혔다.이번 공모청약...
2024-04-24 수요일 | 전한신 기자
민테크, 공모가 상단초과 1만500원 확정…수요예측 경쟁률 946.72대 1 [IPO 포커스]
전기화학 임피던스(Impedance) 기반 3세대 배터리 진단 기술 전문기업 민테크(대표이사 홍영진)는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실시한 결과 공모가를 1만500원으로 확정했다고 22일 밝혔다.상장 주관회사인 KB증권에...
2024-04-22 월요일 | 전한신 기자
수주잔고 7조 쌓아둔 LS전선·대한전선, 구리 가격 상승에 실질 잔고가치 늘어난다
지난 3월 미국과 중국의 제조업 구매관리지수(PMI)가 동반 상승하는 등 경기 회복 조짐을 보이고 있다. 이에 산업 필수 원자재인 구리가격도 연일 52주 최고가를 경신하고 있다. 이달 평균 구리가격은 톤당 9181.21달...
2024-04-11 목요일 | 홍윤기 기자
LS 구자은, 전기차 신사업 ‘양손잡이 경영’ 통했다
LS그룹 전기차 충전 인프라 사업 계열사 LS이링크(대표 김대근)가 설립 2년만에 흑자전환에 성공하면서 구자은 회장 ‘양손경영’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 지난해 전기차 판매 둔화로 충전업계가 타격을 입은 상황인 ...
2024-04-01 월요일 | 홍윤기 기자
LS, AI·빅데이터·스마트에너지로 그룹 디지털 역량 강화 가속
LS그룹은 최근 전통적인 제조업 분야에 AI(인공지능), 빅데이터, 스마트에너지 기술 등을 접목해 디지털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LS그룹에 따르면 구자은 LS그룹 회장은 올해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2024-03-29 금요일 | 홍윤기 기자
이베스트투자증권, 6월 'LS증권'으로 새 출발…"제2의 도약" [금융권 주총]
이베스트투자증권이 오는 6월 LS증권으로 새 출발한다. 이베스트투자증권(대표 김원규)은 29일 여의도에서 열린 제25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이 같은 내용의 정관 일부 변경 승인의 건을 원안대로 가결했다고 공시했다...
2024-03-29 금요일 | 정선은 기자
1분기 IPO 시장 수요예측 '북적'·최종 공모가 '껑충'…"희망밴드 상단 20% 초과" [IPO 포커스]
올해 1분기 국내 증시에 입성한 새내기 상장 기업 14곳은 모두 수요예측에서 희망 밴드를 초과하는 공모가가 최종 결정된 것으로 나타났다.IR큐더스에 따르면, 2024년 1분기 신규 상장 기업은 14곳으로, 유가증권시장...
2024-03-27 수요일 | 정선은 기자
국민연금, 한미약품 그룹 '모녀' 측 손 들어줬다
국민연금공단이 한미약품그룹을 둘러싼 오너 일가의 경영권 분쟁에서 모녀 측 편을 들어줬다.국민연금기금 수탁자책임 전문위원회는 26일 회의를 열고 한미사이언스, LS, 삼양식품, DB하이텍 등 총 4개사 주주총회 안...
2024-03-26 화요일 | 정선은 기자
RSU 폐지하는 LS...확대하는 한화, 각사 지분 상황 보면 두 회사 모두 논란無
최근 LS그룹이 지난해 3월 도입한 양도제한조건부주식(RSU) 제도를 올해부터 폐지하겠다고 밝혔다. 경영권 승계에 악용될 수 있다는 불필요한 오해를 피하겠다는 취지다.반면 한화그룹은 지난달 RSU제도 적용범위를 ...
2024-03-25 월요일 | 홍윤기 기자
코람코자산신탁, 다양한 상장리츠 브랜드 강점 [신탁사 핵심 리츠상품]
코람코자산신탁은 2024년 1월 기준 14조7800억원, 43개의 리츠를 운용하며 국내 부동산신탁사 중 가장 많은 규모의 리츠를 굴리고 있다. 상장리츠만 해도 코람코라이프인프라리츠·이리츠코크렙·코람코더원리츠 등 ...
2024-03-25 월요일 | 장호성 기자
이베스트투자증권, 'LS증권'으로 사명 변경한다
이베스트투자증권이 사명을 바꾸고 LS증권으로 새 출발한다. 1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이베스트투자증권은 오는 29일 정기 주주총회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정관 일부 변경 승인의 건을 부친다. 상호 변...
2024-03-14 목요일 | 정선은 기자
“LS는 3세들도 공동경영 원칙 굳건” 하다지만...
LS그룹은 재계 대표적 ‘사촌경영’ 대기업이다. 고 구자홍 초대 회장을 시작으로 구자열 회장을 거쳐 막내격인 구자은 회장까지 별다른 잡음 없이 순조롭게 승계가 이뤄져 왔다.오너 2세 마지막 회장인 구자은 회장...
2024-03-11 월요일 | 홍윤기 기자
"우리도 하루 빨리 만들어야 돼" 대한전선, 유증으로 주가 떨어져도 총력 기울이는 '이것'
글로벌 해상풍력 시장 확대로 대한전선의 지난해 영업익은 전년대비 63% 늘었다. 반면 대한전선 주가는 지난해 12월 유상증자 소식이 전해진 이후 줄곧 내림세다. 주가하락과 투자자들의 불안감이 커지자 올해 1월에...
2024-03-08 금요일 | 홍윤기 기자
[신간] 고수의 M&A 바이블
기업인수합병(M&A)는 그동안 국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움직여 왔으나 이제는 중견·중소기업도 M&A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시대가 되었다.특히 기업의 성장을 목적으로 한다면 해외 IPO나 크로스보더 M&A를 통한 글로벌 확장은 이제 필수로 고려해야 할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엑시트나 투자를 목적으로 한다면 국내 인수합병 시장에서 어떤 기업이 무슨 이유로 누구에게 매각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자본 시장의 흐름과 투자 기회를 읽어 내야 한다. 최근 국내 M&A 시장은 경기 침체와 유동성 위축으로 쉽지 않은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거래 성사율이 낮아지고, 가격과 조건에 대한 협상 난이도는 높아졌다. 이렇게 어려운 시장일수록, 철저한
[신간] 리빌딩 코리아 - 피크 코리아 극복을 위한 생산성 주도 성장 전략
한국 경제는 글로벌 투자자들이 우려하는 소위 ‘피크 코리아(Peak Korea)’의 기로에 서 있다. 지난 20여 년간 주력 산업에 거의 변화가 없이 안주하는 모습인 와중에 세계는 첨단 산업 및 기후 기술 관련 무한 경쟁이 펼쳐지고 있다. 극단적 저출생 현상으로 2040년대 후반이면 평균 경제 성장률이 마이너스가 될지도 모른다는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지난해 12월 비상계엄 선포로 표출된 극단적 정치·사회적 갈등과 미국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의 예측할 수 없는 세계 경제 질서 등은 우리 앞에 닥쳐올 ‘퍼펙트 스톰’마저 예고한다. 한국 경제는 이러한 복합 위기 앞에서 좌초하고 말 것인가?한국은행 경제연구원장을 역임하고 대한상
[서평] 추세 매매의 대가들...추세추종 투자전략의 대가 14인 인터뷰
“손해 보는 주식투자를 하지 말라”는 증권 격언이 있다.그런데 대부분의 투자자가 증권투자에서 원금을 까먹고 손실을 회복하지 못해 전전긍긍하는 게 비일비재하다. 심지어 전문가인 트레이더들도 약세장에서는 95%가 손실을 보는 것으로 알려졌다.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주식투자에서 이익을 낼 수 있을까? 추세추종(trend following)은 이 같은 물음과 목표에 따라 활용되는 투자기법이다.전통적인 투자이론 가운데 랜덤워크 가설과 효율적 시장 가설이 있다. 술에 취한 사람의 발자국처럼 주가는 과거의 변화 패턴과 무관하게 변화해 나간다는 게 랜덤워크 가설이다.효율적 시장 가설을 옹호하는 학자들은 주식 가격이 어느 때든 이미 알려진
후회스런 성급한 말보다 차라리 늦게 말하라!
모든 처세는 말로 이루어진다. 말 한 마디에 천 냥 빚을 갚는가 하면, 말실수 한 번으로 평생 쌓아온 명예를 물거품으로 만들기도 한다. 그럼 말 잘하는 비법이 따로 있을까? 비법은 없다. 요즘같이 이해가 첨예한 상황에서는 더욱 어렵다. 있다면 말실수가 왜 나오겠는가! ‘한번 뱉은 말은 주워 담기 어려우니 조심하라’는 충고는 말이 얼마나 어려운지를 대변한다. 그런데 이처럼 어려운 말을 센스있게 하는 비법이 공개됐다. 성급히 말하고 후회하느니 한 템포 늦춰 말하는 사람이 이긴다는 <한템포 늦게 말하기> 경험서를 소개한다. 산업교육과 자기계발 분야의 고수가 전하는 또 하나의 메시지 이 책의 저자인 조관일 박사는 다
[신간] 조금 느려도 괜찮아...느림 속에서 발견한 마음의 빛깔
“조금 느려도 괜찮은 걸까?” 누구나 한 번쯤 스스로에게 던져봤을 질문이다. 특수교사로서 학교 현장에서 장애학생들과 함께 살아가는 이학선 저자는 이 물음에 따뜻한 답을 건넨다. 그의 신간 『조금 느려도 괜찮아』는 ‘느림’의 의미를 예술로 풀어낸 책이다. 이 책은 저자가 지도한 장애학생들과 지역 ‘미술치료 클래스’ 어르신들의 그림과 시 작품을 한데 엮은 결과물이다. 각 장은 ‘일곱 빛깔 무지개’, ‘나의 기억’, ‘통합학급 친구들’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그림과 시를 통해 표현된 마음의 색깔과 감정이 독자에게 고스란히 전달된다. 저자는 프롤로그에서 “타인에게는 괜찮다고 말하면서 정작 자신에게
[신간] 고수의 M&A 바이블
기업인수합병(M&A)는 그동안 국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움직여 왔으나 이제는 중견·중소기업도 M&A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시대가 되었다.특히 기업의 성장을 목적으로 한다면 해외 IPO나 크로스보더 M&A를 통한 글로벌 확장은 이제 필수로 고려해야 할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엑시트나 투자를 목적으로 한다면 국내 인수합병 시장에서 어떤 기업이 무슨 이유로 누구에게 매각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자본 시장의 흐름과 투자 기회를 읽어 내야 한다. 최근 국내 M&A 시장은 경기 침체와 유동성 위축으로 쉽지 않은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거래 성사율이 낮아지고, 가격과 조건에 대한 협상 난이도는 높아졌다. 이렇게 어려운 시장일수록, 철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