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 정말 헐값에 팔렸나…‘산업은행 책임론’ 고개
한화그룹이 대우조선해양을 2조원에 인수하기로 하면서 ‘헐값 매각’ 논란이 가라앉지 않고 있다. 이에 21년 동안 대우조선을 관리한 KDB산업은행에 대한 책임론이 제기되는 모습이다. 이번 인수가는 2008년 한화가...
2022-09-27 화요일 | 김관주 기자
‘7명 사망’ 현대百 아웃렛, 유통업계 첫 중대재해법 사례 될까
7명이 숨지고 1명이 크게 다친 대전 현대프리미엄아웃렛 화재로 현대백화점그룹(회장 정지선)이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대상으로 논의되고 있다. 중대재해처벌법 수사 대상이 되면 유통업계 첫 사례가 된다. 27일 관련...
2022-09-27 화요일 | 홍지인 기자
한화건설, 염창 무학아파트 리모델링사업 단독 수주…총 사업비 1205억원 규모
한화건설(대표이사 김승모)이 첫 리모델링사업 단독 수주에 성공했다. 한화건설은 지난 24일 개최된 염창 무학아파트 리모델링사업 시공사 선정 총회에서 단독 시공사로 선정됐다. 이 사업은 강서구 양천로 ...
2022-09-27 화요일 | 장호성 기자
‘재무설계전문가’ CFP·AFPK 자격자 가장 많은 금융사는?
재무설계전문가인 CFP와 AFPK 자격자가 가장 많은 금융회사가 KB국민은행인 것으로 집계됐다. 임직원수 대비 가장 많은 자격자를 보유한 곳은 신한금융투자로 나타났다.한국FPSB(회장 김용환)는 금융기관 임직원의 자...
2022-09-27 화요일 | 김경찬 기자
이것만은 꼭, '국내주식 소수점 거래' 투자 체크리스트는?
국내주식 소수점 거래가 점화되면서 70만원대 '비싼' 삼성바이오로직스 주식을 '커피 한 잔' 값으로도 살 수 있는 길이 열렸다. 푼돈으로 1주 미만 소수점 단위로 쪼개 살 수 있다. 해외주식에 이어 소액으로 소수점...
2022-09-27 화요일 | 정선은 기자
강석훈 산은 회장 “대우조선 인수 우선권은 한화…경쟁입찰도 진행”
강석훈 KDB산업은행 회장은 26일 “대우조선해양이 조건부 투자 계약을 체결하고 이후 경쟁입찰을 통해 최종 투자자를 결정하는 스토킹호스 방식으로 이번 건을 진행키로 했다”며 “입찰의향서(LOI) 접수 회사가 한...
2022-09-26 월요일 | 김관주 기자
김승연 한화 회장, 깨어난 M&A 본능...대우조선 인수 재추진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사진)이 'M&A(인수합병) 승부사' 기질을 다시 한 번 발휘했다. 13년 전 인수에 실패한 대우조선해양을 결국엔 품에 안은 것이다. 한화그룹은 이번 인수를 통해 땅과 하늘, 바다까지 누비는 방산...
2022-09-26 월요일 | 곽호룡 기자
대우조선, 21년 만에 주인 찾았다…한화, 2조원에 인수
국내 조선 빅3 중 하나인 대우조선해양(대표 박두선)이 21년 만에 한화그룹(회장 김승연)을 새 주인으로 맞는다. 산업은행은 26일 한화그룹과 대우조선해양 매각을 위해 2조원의 유상증자 방안을 포함한 조건부 ...
2022-09-26 월요일 | 정은경 기자
정지선 현대百그룹 회장 "무거운 책임감 통감…수습·규명 최대한 협조"
정지선 현대백화점그룹 회장이 오늘 오전 발생한 현대프리미엄아울렛 대전점 화재에 대해 “무거운 책임감을 통감하며 사고의 수습과 정확한 원인 규명을 위해 관계 당국에 최대한 협조할 것”이라고 밝혔다. 26일 소...
2022-09-26 월요일 | 홍지인 기자
예탁원, 국내 주식 ‘소수점 거래’ 개시… “소액투자자 접근성 확대”
오늘부터 국내 주식거래에 있어 1주 단위가 아니라 소수점 단위 거래가 가능해졌다.한국예탁결제원(원장 이명호)은 26일 서울 사옥 12층 세미나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신탁 제도를 활용해 투자자가 국내 상장 주식...
2022-09-26 월요일 | 임지윤 기자
6월 보험사 RBC비율 218.8%… 전분기 대비 9.4%p 늘어
금융당국이 보험사 건전성 규제 산출 규정을 일부 완화하면서 2분기 말 국내 보험사의 지급여력(RBC) 비율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26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6월 말 기준 보험회사 RBC 비율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22-09-26 월요일 | 고원준 기자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 2024년 우리원뱅킹 내놓는다 [금융지주 슈퍼앱 패권 전쟁]
‘자회사 본업 경쟁력 강화와 그룹 시너지 제고’를 하반기 과제로 강조한 손태승 우리금융지주 회장이 슈퍼 애플리케이션(앱) 도약 전략을 짜고 있다. 오는 2024년까지 우리은행 우리원(WON)뱅킹을 유니버설 뱅킹으...
2022-09-26 월요일 | 김관주 기자
신한자산운용 조재민·김희송, ‘AI’ 접목 운용 고도화 [AI 금융 생태계 확장 ④]
자산운용업계에 AI(인공지능) 활용이 확장일로다. 딥러닝 알고리즘 개발에 힘을 싣고, AI 엔진 기반 펀드도 확대하고 있다. 5개 운용사(미래, 한화, KB, 신한, 대신)의 AI 활용 현황을 들여다본다. 〈편집자 주〉 신...
2022-09-26 월요일 | 임지윤 기자
김동관의 한화 ‘운명의 11월’이 다가온다 [위기극복! 긴급사장단 회의!]
3세 경영을 본격화한 김동관 한화솔루션 부회장(사진)이 방산·태양광 등 사업 재편을 통해 새로운 도약에 나선다. 오는 11월 ㈜한화의 한화건설 흡수합병을 기점으로 그룹 내 곳곳에 흩어져 있던 방산·에너지 부문...
2022-09-26 월요일 | 서효문 기자
AI가 탐지하고 드론이 타격…세계가 주목한 국산 무기
현대인들에게 필수적인 무선이동통신과 인터넷은 군 전용 인트라넷과 무전기에서 비롯됐다. 이처럼 군수산업은 미래가 어떻게 발전할 지를 살펴볼 수 있는 첨단 기술의 집합체라고 할 수 있다.최근 경기도 일산 킨텍...
2022-09-26 월요일 | 서효문 기자
한화생명금융서비스 디지털FP 도입…몸집불리기 다각화
한화생명이 '투잡러' 개념으로 진행하고 있는 '라이프엠디' 제도를 한화생명금융서비스도 도입한다. GA 인수 등으로 규모를 확대하며 설계사 영입에 열을 올리고 있는 만큼 다각화로 규모를 확대하고 있는 것으로 보...
2022-09-25 일요일 | 전하경 기자
[주간 보험 이슈] 네이버·카카오 보험 비교추천서비스 추천 반발…GA업계 대규모 집회 연다 外
금융당국이 네이버·카카오 등 빅테크와 핀테크 업체에 보험 비교추천서비스를 가능하게 하도록 한다고 발표한 가운데, GA업계가 또다시 이에 반발해 대규모 집회를 열 예정이다.25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보험대리점...
2022-09-25 일요일 | 전하경 기자
한화생명, 여의도 샛강 생태계 지키기 봉사활동 실시
한화생명(대표 여승주)이 한화 금융 계열사인 한화손보와 한화투자증권, 한화자산운용, 한화저축은행 임직원들과 함께 '여의도 샛강' 생태계 지키기 봉사 활동을 시작했다고 25일 밝혔다. 지난해 여의도 샛강에서 수...
2022-09-25 일요일 | 고원준 기자
갤러리아, 한화솔루션에서 인적분할 된다...내년 3월 독자 법인으로 상장
갤러리아(대표 김은수)가 한화솔루션의 사업부문에서 인적분할한다. ㈜한화를 대주주로 한 법인으로 분할해 사업전문성을 강화하고 투자 유연성을 확보하고자 한다.한화솔루션은 23일 임시 이사회를 열고 갤러리아 부...
2022-09-23 금요일 | 홍지인 기자
환율 상승로 자녀 유학 교육비 부담↑…국내 국제학교 인근 '각광'
미국 연방준비제도 의장 제롬 파월이 지난 22일 자이언트 스텝(0.75% 기준금리 인상)을 발표했다. 미국 기준금리가 2008년 이후 14년 만에 3%를 넘겼다. 또미국의 지속적 기준금리 인상 여파로 달러강세가 지속될 것...
2022-09-23 금요일 | 주현태 기자
"12월부터 제주도와 세종시는 일회용컵 없는 도시입니다"
일회용컵 보증금제가 제주특별자치도와 세종특별자치시에서 오는 12월부터 먼저 시행한다. 앞서 지난 5월 시행 3주를 앞두고 6개월 유예했던 일회용컵 보증금제를 축소 시행하는 것이다. 환경부(장관 한화진)은 22일...
2022-09-23 금요일 | 나선혜 기자
SK이노, 온실가스 주범 CO2를 CO로 전환하는 전기화학 촉매기술 개발
SK이노베이션(부회장 김준) 환경과학기술원은 독자연구를 통해 이산화탄소를 일산화탄소로 전환할 수 있는 전기화학 촉매기술을 개발하고 상용화 발판을 마련했다고 23일 밝혔다. 해당 연구 성과는 지난 18일 환경분...
2022-09-23 금요일 | 서효문 기자
금리 인상에 불붙는 저축보험…흥국·동양생명 4%대 고금리 가세 [예금 4% 시대]
미 연준이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3회 연속 자이언트 스텝(기준금리 0.75%p 인상)을 단행한 가운데, 그동안 저축보험 판매에 소극적이었던 생명보험사들이 고금리 저축보험 상품을 다시 내놓고 있다. 저금...
2022-09-22 목요일 | 전하경 기자
[신간] 고수의 M&A 바이블
기업인수합병(M&A)는 그동안 국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움직여 왔으나 이제는 중견·중소기업도 M&A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시대가 되었다.특히 기업의 성장을 목적으로 한다면 해외 IPO나 크로스보더 M&A를 통한 글로벌 확장은 이제 필수로 고려해야 할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엑시트나 투자를 목적으로 한다면 국내 인수합병 시장에서 어떤 기업이 무슨 이유로 누구에게 매각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자본 시장의 흐름과 투자 기회를 읽어 내야 한다. 최근 국내 M&A 시장은 경기 침체와 유동성 위축으로 쉽지 않은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거래 성사율이 낮아지고, 가격과 조건에 대한 협상 난이도는 높아졌다. 이렇게 어려운 시장일수록, 철저한
[신간] 리빌딩 코리아 - 피크 코리아 극복을 위한 생산성 주도 성장 전략
한국 경제는 글로벌 투자자들이 우려하는 소위 ‘피크 코리아(Peak Korea)’의 기로에 서 있다. 지난 20여 년간 주력 산업에 거의 변화가 없이 안주하는 모습인 와중에 세계는 첨단 산업 및 기후 기술 관련 무한 경쟁이 펼쳐지고 있다. 극단적 저출생 현상으로 2040년대 후반이면 평균 경제 성장률이 마이너스가 될지도 모른다는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지난해 12월 비상계엄 선포로 표출된 극단적 정치·사회적 갈등과 미국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의 예측할 수 없는 세계 경제 질서 등은 우리 앞에 닥쳐올 ‘퍼펙트 스톰’마저 예고한다. 한국 경제는 이러한 복합 위기 앞에서 좌초하고 말 것인가?한국은행 경제연구원장을 역임하고 대한상
[서평] 추세 매매의 대가들...추세추종 투자전략의 대가 14인 인터뷰
“손해 보는 주식투자를 하지 말라”는 증권 격언이 있다.그런데 대부분의 투자자가 증권투자에서 원금을 까먹고 손실을 회복하지 못해 전전긍긍하는 게 비일비재하다. 심지어 전문가인 트레이더들도 약세장에서는 95%가 손실을 보는 것으로 알려졌다.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주식투자에서 이익을 낼 수 있을까? 추세추종(trend following)은 이 같은 물음과 목표에 따라 활용되는 투자기법이다.전통적인 투자이론 가운데 랜덤워크 가설과 효율적 시장 가설이 있다. 술에 취한 사람의 발자국처럼 주가는 과거의 변화 패턴과 무관하게 변화해 나간다는 게 랜덤워크 가설이다.효율적 시장 가설을 옹호하는 학자들은 주식 가격이 어느 때든 이미 알려진
후회스런 성급한 말보다 차라리 늦게 말하라!
모든 처세는 말로 이루어진다. 말 한 마디에 천 냥 빚을 갚는가 하면, 말실수 한 번으로 평생 쌓아온 명예를 물거품으로 만들기도 한다. 그럼 말 잘하는 비법이 따로 있을까? 비법은 없다. 요즘같이 이해가 첨예한 상황에서는 더욱 어렵다. 있다면 말실수가 왜 나오겠는가! ‘한번 뱉은 말은 주워 담기 어려우니 조심하라’는 충고는 말이 얼마나 어려운지를 대변한다. 그런데 이처럼 어려운 말을 센스있게 하는 비법이 공개됐다. 성급히 말하고 후회하느니 한 템포 늦춰 말하는 사람이 이긴다는 <한템포 늦게 말하기> 경험서를 소개한다. 산업교육과 자기계발 분야의 고수가 전하는 또 하나의 메시지 이 책의 저자인 조관일 박사는 다
[신간] 조금 느려도 괜찮아...느림 속에서 발견한 마음의 빛깔
“조금 느려도 괜찮은 걸까?” 누구나 한 번쯤 스스로에게 던져봤을 질문이다. 특수교사로서 학교 현장에서 장애학생들과 함께 살아가는 이학선 저자는 이 물음에 따뜻한 답을 건넨다. 그의 신간 『조금 느려도 괜찮아』는 ‘느림’의 의미를 예술로 풀어낸 책이다. 이 책은 저자가 지도한 장애학생들과 지역 ‘미술치료 클래스’ 어르신들의 그림과 시 작품을 한데 엮은 결과물이다. 각 장은 ‘일곱 빛깔 무지개’, ‘나의 기억’, ‘통합학급 친구들’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그림과 시를 통해 표현된 마음의 색깔과 감정이 독자에게 고스란히 전달된다. 저자는 프롤로그에서 “타인에게는 괜찮다고 말하면서 정작 자신에게
[신간] 고수의 M&A 바이블
기업인수합병(M&A)는 그동안 국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움직여 왔으나 이제는 중견·중소기업도 M&A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시대가 되었다.특히 기업의 성장을 목적으로 한다면 해외 IPO나 크로스보더 M&A를 통한 글로벌 확장은 이제 필수로 고려해야 할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엑시트나 투자를 목적으로 한다면 국내 인수합병 시장에서 어떤 기업이 무슨 이유로 누구에게 매각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자본 시장의 흐름과 투자 기회를 읽어 내야 한다. 최근 국내 M&A 시장은 경기 침체와 유동성 위축으로 쉽지 않은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거래 성사율이 낮아지고, 가격과 조건에 대한 협상 난이도는 높아졌다. 이렇게 어려운 시장일수록, 철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