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그룹, 재계 10위인데 시총은 21위…성장전략 한계 왔나
GS그룹이 대기업집단 자산순위가 2년 만에 8위에서 10위로 밀렸다. 보수적이고 안정적인 성장을 추구해온 경영 기조가 한계에 부딪히며 미래 성장동력 확보의 필요성도 커지고 있다.공정거래위원회가 지난 1일 발표한...
2025-05-19 월요일 | 곽호룡 기자
GS25, 1위 ‘아슬아슬’하게 지켰다…허서홍의 무거운 어깨
업계 1위 편의점 GS25가 아슬아슬하게 왕좌의 자리를 지켰다. CU와 매출격차는 단 700억원으로, 근소한 차이로 1위를 지켜냈다. 1위를 사수한 건 다행이지만 그렇다고 마음 놓고 있을 순 없다. CU가 바짝 추격하며 매...
2025-03-20 목요일 | 박슬기 기자
미래·신한증권, AI·디지털자산 선두주자…토스 ‘테크 DNA’ 두각 [디지털 人포그래픽]
AI(인공지능), 디지털자산(가상자산) 관련 전문 조직과 인력 구성에 공 들여온 증권사로 미래에셋증권(대표 김미섭, 허선호)과 신한투자증권(대표 이선훈)이 꼽힌다. 공학, 수학 등 이공계 전공자를 비롯해 삼성, LG...
2025-02-17 월요일 | 정선은 기자
GS 허서홍 vs BGF 홍정국, 수익률 비교 ‘부끄럽네’
GS그룹 오너가(家) 4세 허서홍 부사장(47)이 GS리테일 대표로 선임되면서 BGF리테일 오너 2세 홍정국 대표(42)와 맞붙게 됐다. 두 사람 모두 40대 젊은 나이에 대표이사에 오르면서 편의점 업계에 새 시대가 열렸다는...
2024-12-09 월요일 | 박슬기 기자
[프로필] 허서홍 GS리테일 대표이사
허서홍 부사장이 신임 GS리테일 대표이사로 내정됐다. 27일 GS그룹에 따르면 2025년 정기 임원인사에서 허 부사장이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1977년생 허 부사장은 대일외고를 나와 서울대학교 서양사학, 스탠포...
2024-11-27 수요일 | 박슬기 기자
GS리테일 허연수 부회장 용퇴, 허서홍 부사장 신임 대표이사 승진
허연수 GS리테일 대표이사 부회장이 용퇴하고, 허서홍 부사장이 신임 대표이사로 내정됐다. 27일 GS그룹가 발표한 ‘2025년 정기 임원인사’에 따르면 허연수 부회장은 경영 조언자의 역할로 한 발 물러난다. 이번 인...
2024-11-27 수요일 | 박슬기 기자
BGF리테일, 이사회는 서울대 동문회 [2024 이사회 톺아보기]
BGF리테일 이사회 사외이사 비율은 무려 71%에 달한다. 국내 평균이 51%인 것을 고려하면 20%포인트 가량 높은 수준이다. 그런데 BGF리테일 사외이사 5명 전원이 서울대학교 출신인 점이 눈에 띈다. BGF리테일 이사회...
2024-05-07 화요일 | 박슬기 기자
[한지붕 오너일가] GS리테일 허연수·허서홍·허치홍...한층 강화된 오너 경영체제
GS리테일에는 3명의 허씨가 자리하고 있다. 허연수 대표이사 부회장을 필두로, 허서홍 경영전략SU(Service Unit)장 부사장과 허치홍 GS리테일 편의점사업부MD 부문장 전무 등이다. 그간 전문경영인과 함께 이끌어오던...
2024-04-23 화요일 | 박슬기 기자
[인터뷰] 이화정 포스티 상무 “세상 까다로운 4050 여성 지갑 여는 방법이요?”
4050여성 패션 플랫폼 ‘포스티’를 이끄는 이화정 상무(48)를 만났을 때 ‘과거 40대와 지금 40대는 확연히 다르다’는 말을 실감했다. 그는 범상한 소재 블라우스에 화려한 패턴이 담긴 바지를 매치해 남다른 패션...
2024-02-19 월요일 | 박슬기 기자
허연수 부회장 ‘GS리테일 100년 기업’ 첫걸음 시작됐다
허연수 GS리테일 부회장에게 2024년은 여러모로 의미 있는 해가 될 전망이다. 올해 유통업 50주년을 맞은 GS리테일을 ‘100년 기업’으로 만들 첫 걸음을 제대로 내딛어야 한다. GS리테일은 1974년 서울 을지로에서 ...
2024-02-13 화요일 | 박슬기 기자
GS샵 박솔잎 ‘1분 승부수ʼ…“롯데에 빼앗긴 1위 탈환”
GS리테일(대표 허연수)이 운영하는 홈쇼핑 GS샵이 분위기 쇄신에 나섰다. 박솔잎 GS리테일 전략본부장 전무를 새로운 홈쇼핑BU장으로 선임하고 ‘1분’ 승부수를 내세웠다. TV홈쇼핑을 토대로 한 1분짜리 ‘숏픽’ 영...
2024-01-22 월요일 | 박슬기 기자
농심, 건기식 '관절에쎈크릴' GS홈쇼핑 런칭
농심(회장 신동원)은 이달 30일, 관절 건강기능식품 ‘관절에쎈크릴’의 첫 홈쇼핑 런칭 방송을 한다. 이날 관절에쎈크릴 런칭 방송은 오전 7시 15분부터 한 시간 동안 GS홈쇼핑 채널에서 진행된다. 농심은 구매자 중...
2023-12-26 화요일 | 손원태 기자
‘실속파’ 예비 대학생을 위한 카드 각양각색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끝났다. 시험을 마친 예비 대학생들이 실속을 챙기기 위한 움직임으로 분주하다. 용돈을 스스로 벌고 사회 경험을 하기 위해 아르바이트를 하는 등 내실 다지기로 바쁘다. 카드업계도...
2023-11-27 월요일 | 신혜주 기자
GS리테일, 대한항공과 맞손…300억 규모 자사주 처분
GS리테일이 대한항공에 자기주식 125만 8231주를 매각한다고 지난 2일 공시했다. 대한항공과 전략적 협업 강화가 목적이다. 최근 해외여행 수요가 늘고, 유통업계 업황은 악화하면서 전략적 협업을 통해 경쟁력 강화...
2023-11-04 토요일 | 박슬기 기자
IBK기업은행과 '마수걸이 카드' 내놓은 카카오페이 [혁신 상품]
카카오페이(대표이사 신원근)가 신한·하나카드에 이어 은행권에서는 IBK기업은행과 마수걸이 카드를 내놓았다. 50여곳의 다양한 가맹점에서 높은 적립 혜택을 앞세워 고객 잡기에 나서고 있다. 카카오페이는 2일 자...
2023-11-02 목요일 | 신혜주 기자
유통가 상반기 ‘연봉킹’ 롯데 신동빈 112억, 다음은?
올해 상반기 유통업계에서 가장 많은 보수를 받은 총수는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으로 나타났다. 롯데지주와 핵심계열사에서 112억원 이상의 보수를 수령했다. 다음은 신세계, 현대가(家) 총수들이 뒤를 이었다. 16일...
2023-08-16 수요일 | 박슬기 기자
윤건수 벤처캐피탈협회장 “복수의결권 벤처투자 활성화 기대…VC 성장 제도 개선 추진”
“복수의결권 도입으로 적절한 가치가 산정돼 벤처투자 활성화가 기대됩니다. 임기 동안 벤처업계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제도 개선을 추진하고자 합니다.”윤건수 벤처캐피탈협회 회장은 한국금융신문과의 인터뷰에...
2023-05-15 월요일 | 전하경 기자
GS리테일, 통합멤버십으로 채널 간 시너지 본격화
GS리테일의 채널 간 시너지가 본격화하고 있다. 지난 3월 선보인 통합멤버십을 통해서다. GS리테일에 따르면 통합 멤버십 가입 고객은 두 달 만에 1000만 명을 넘어섰다. 편의점, 슈퍼, 홈쇼핑, 온라인몰 등에서 동일...
2023-05-02 화요일 | 박슬기 기자
티알엔, 한상욱 신임 대표 선임…‘쇼핑엔티’ 혁신 가속화
태광그룹 서비스 계열사인 티알엔은 지난달 31일 정기 주주총회를 통해 한상욱 대표를 정식 선임했다고 6일 밝혔다. 한상욱 신임대표는 고려대학교를 졸업하고, 1995년부터 2021년까지 GS홈쇼핑과 NS홈쇼핑에서 상품...
2023-04-06 목요일 | 박슬기 기자
벤처캐피탈협회 벤처투자협회로 사명변경 추진…윤건수 회장 "벤처투자 업계 저변 확대"
윤건수 벤처캐피탈협회 회장이 내세운 협회 사명 변경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벤처투자협회로 사명을 변경하고 업계 저변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3일 VC업계에 따르면, 벤처캐피탈협회는 벤처투자협회로 사명 변경을...
2023-03-03 금요일 | 전하경 기자
GS리테일, 통합 이후 첫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
GS리테일(대표이사 허연수)이 통합 이후 첫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고 4일 밝혔다.이번 GS리테일의 지속가능경영보고서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발간이다. GS홈쇼핑과 통합 이후로는 첫 번째다. 이 보고서는...
2022-07-04 월요일 | 나선혜 기자
신세계라이브쇼핑 김홍극 “공격! 앞으로”
T커머스(데이터 홈쇼핑) 전문회사 신세계라이브쇼핑(대표 김홍극)이 TV 홈쇼핑 황금채널을 꿰차며 공격적 행보를 보이고 있다.신세계라이브쇼핑은 신세계그룹 T커머스 기업 신세계TV쇼핑이 올 1월 법인명을 바꾼 회사...
2022-06-13 월요일 | 나선혜 기자
[신간] 고수의 M&A 바이블
기업인수합병(M&A)는 그동안 국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움직여 왔으나 이제는 중견·중소기업도 M&A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시대가 되었다.특히 기업의 성장을 목적으로 한다면 해외 IPO나 크로스보더 M&A를 통한 글로벌 확장은 이제 필수로 고려해야 할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엑시트나 투자를 목적으로 한다면 국내 인수합병 시장에서 어떤 기업이 무슨 이유로 누구에게 매각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자본 시장의 흐름과 투자 기회를 읽어 내야 한다. 최근 국내 M&A 시장은 경기 침체와 유동성 위축으로 쉽지 않은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거래 성사율이 낮아지고, 가격과 조건에 대한 협상 난이도는 높아졌다. 이렇게 어려운 시장일수록, 철저한
[신간] 리빌딩 코리아 - 피크 코리아 극복을 위한 생산성 주도 성장 전략
한국 경제는 글로벌 투자자들이 우려하는 소위 ‘피크 코리아(Peak Korea)’의 기로에 서 있다. 지난 20여 년간 주력 산업에 거의 변화가 없이 안주하는 모습인 와중에 세계는 첨단 산업 및 기후 기술 관련 무한 경쟁이 펼쳐지고 있다. 극단적 저출생 현상으로 2040년대 후반이면 평균 경제 성장률이 마이너스가 될지도 모른다는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지난해 12월 비상계엄 선포로 표출된 극단적 정치·사회적 갈등과 미국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의 예측할 수 없는 세계 경제 질서 등은 우리 앞에 닥쳐올 ‘퍼펙트 스톰’마저 예고한다. 한국 경제는 이러한 복합 위기 앞에서 좌초하고 말 것인가?한국은행 경제연구원장을 역임하고 대한상
[서평] 추세 매매의 대가들...추세추종 투자전략의 대가 14인 인터뷰
“손해 보는 주식투자를 하지 말라”는 증권 격언이 있다.그런데 대부분의 투자자가 증권투자에서 원금을 까먹고 손실을 회복하지 못해 전전긍긍하는 게 비일비재하다. 심지어 전문가인 트레이더들도 약세장에서는 95%가 손실을 보는 것으로 알려졌다.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주식투자에서 이익을 낼 수 있을까? 추세추종(trend following)은 이 같은 물음과 목표에 따라 활용되는 투자기법이다.전통적인 투자이론 가운데 랜덤워크 가설과 효율적 시장 가설이 있다. 술에 취한 사람의 발자국처럼 주가는 과거의 변화 패턴과 무관하게 변화해 나간다는 게 랜덤워크 가설이다.효율적 시장 가설을 옹호하는 학자들은 주식 가격이 어느 때든 이미 알려진
후회스런 성급한 말보다 차라리 늦게 말하라!
모든 처세는 말로 이루어진다. 말 한 마디에 천 냥 빚을 갚는가 하면, 말실수 한 번으로 평생 쌓아온 명예를 물거품으로 만들기도 한다. 그럼 말 잘하는 비법이 따로 있을까? 비법은 없다. 요즘같이 이해가 첨예한 상황에서는 더욱 어렵다. 있다면 말실수가 왜 나오겠는가! ‘한번 뱉은 말은 주워 담기 어려우니 조심하라’는 충고는 말이 얼마나 어려운지를 대변한다. 그런데 이처럼 어려운 말을 센스있게 하는 비법이 공개됐다. 성급히 말하고 후회하느니 한 템포 늦춰 말하는 사람이 이긴다는 <한템포 늦게 말하기> 경험서를 소개한다. 산업교육과 자기계발 분야의 고수가 전하는 또 하나의 메시지 이 책의 저자인 조관일 박사는 다
[신간] 조금 느려도 괜찮아...느림 속에서 발견한 마음의 빛깔
“조금 느려도 괜찮은 걸까?” 누구나 한 번쯤 스스로에게 던져봤을 질문이다. 특수교사로서 학교 현장에서 장애학생들과 함께 살아가는 이학선 저자는 이 물음에 따뜻한 답을 건넨다. 그의 신간 『조금 느려도 괜찮아』는 ‘느림’의 의미를 예술로 풀어낸 책이다. 이 책은 저자가 지도한 장애학생들과 지역 ‘미술치료 클래스’ 어르신들의 그림과 시 작품을 한데 엮은 결과물이다. 각 장은 ‘일곱 빛깔 무지개’, ‘나의 기억’, ‘통합학급 친구들’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그림과 시를 통해 표현된 마음의 색깔과 감정이 독자에게 고스란히 전달된다. 저자는 프롤로그에서 “타인에게는 괜찮다고 말하면서 정작 자신에게
[신간] 고수의 M&A 바이블
기업인수합병(M&A)는 그동안 국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움직여 왔으나 이제는 중견·중소기업도 M&A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시대가 되었다.특히 기업의 성장을 목적으로 한다면 해외 IPO나 크로스보더 M&A를 통한 글로벌 확장은 이제 필수로 고려해야 할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엑시트나 투자를 목적으로 한다면 국내 인수합병 시장에서 어떤 기업이 무슨 이유로 누구에게 매각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자본 시장의 흐름과 투자 기회를 읽어 내야 한다. 최근 국내 M&A 시장은 경기 침체와 유동성 위축으로 쉽지 않은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거래 성사율이 낮아지고, 가격과 조건에 대한 협상 난이도는 높아졌다. 이렇게 어려운 시장일수록, 철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