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성장기 '미싱미들' 채워야"…'IMA 후보' NH투자증권 윤병운 사장의 기업금융 키워드 [생산적금융 세미나]
"생산적 금융의 핵심은 두 가지라고 생각합니다. 첫째로 혁신 기업 수를 늘려 첨단산업 성장을 뒷받침하고, 둘째로 구조조정 금융으로 철저하게 전통산업을 재편할 지원이 더 있으면 합니다."윤병운 NH투자증권 대표...
2025-10-15 수요일 | 정선은 기자
대우건설, '스마트건설 포럼' 성료…국토부·KT·엔비디아 등 총출동
대우건설이 지난달 30일 서울 을지로 본사에서 개최한 ‘2025 대우건설 스마트건설 포럼’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기술로 미래를 건설합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인공지능(AI)과 디지털...
2025-10-01 수요일 | 왕호준 기자
역할·규제·검사 다 바꾼다···이억원 금융위원장, 생산적금융 '작심' [생산적금융 대전환 본격화]
"지금 한국 경제는 정체와 재도약의 변곡점에 있다""국가 경제의 방향타 역할을 하는 '금융'이 직면한 문제들을 해결하고, 성장을 주도하여, 재도약하는 한국 경제의 미래를 만들어야 할 때다"이억원 금융위원장이 '...
2025-09-19 금요일 | 김성훈 기자
‘국대 AI’ 수장들, 李대통령에 임명장 수여
광복 80주년 기념식을 맞아 열리는 이재명 대통력 국민임명식에 ‘독자 인공지능(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 5개 정예팀으로 선정된 기업 수장들이 참석한다. 이들 외에도 정신아 카카오 대표와 강대현 넥슨코리...
2025-08-14 목요일 | 정채윤 기자
떠나는 윤희성 수출입은행장, “총액인건비제 아쉬움…관심 놓지 않을 것” [전문]
최초의 내부 출신 행장으로 자리를 지켰던 윤희성 수출입은행장이 3년 간의 임기를 마치고 26일자로 물러난다. 윤희성 행장은 25일 열린 이임식에서 임직원들에게 그간의 소회와 남은 직원들에 대한 격려를 전하...
2025-07-25 금요일 | 장호성 기자
이복현 금감원장 "美 관세 산업별 피해분석·금융시장 안정·금융권 건전성관리 총력 대응" 당부 [美 관세 쇼크]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8일 원내 비상대응 체계 가동을 통해 산업별 피해분석, 금융시장 안정, 금융권 건전성 관리 등에 총력 대응해 줄 것을 당부했다.금감원은 8일 F4(Finance 4) 회의 직후 '미 상호관세 대응 점검...
2025-04-08 화요일 | 정선은 기자
고려아연 임시주총 D-7..."장기적 측면" 강조하는 의결권 자문사들
다음 주 고려아연 임시주총을 앞두고 국내외 주요 의결권 자문기관 5곳이 일제히 의안 분석 보고서를 발표했다. 핵심 안건으로 평가되는 '이사 수 상한 설정'과 '집중투표제 도입'에 관심이 쏠린 가운데, 다양한 의제...
2025-01-16 목요일 | 곽호룡 기자
오유경 식약처장 "AI 의료품 글로벌 진출 도울 것" [2025 신년사]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이 올해 인공지능(AI) 의료제품의 글로벌 진출을 돕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또 비만약, 의료용 마약류 관리도 엄격하게 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오 처장은 1일 신년사에서 "'안전, 배려, 성...
2025-01-02 목요일 | 김나영 기자
국민 절반 이상 "사모펀드, 산업경쟁력에 부정적"이라고 생각
국민 절반 이상이 사모펀드(PEF)가 우리 산업경쟁력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본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24일 리얼미터가 이데일리 의뢰로 지난 18~19일 전국 18세 이상 1004명을 대상으로 조사(표본오...
2024-12-24 화요일 | 곽호룡 기자
거금회의 최상목 "美 대선·금리인하 따른 시장변동성 확대 대응…리스크관리 강화" [美 금리인하]
미국 연준(Fed)의 2회 연속 금리인하가 단행된 가운데, 우리 경제금융 수장은 미국 대선, 금리인하에 따른 시장 변동성 확대에 대응해 리스크 관리 노력을 강화하겠다고 했다.기획재정부는 최상목 부총리 겸 기재부 ...
2024-11-08 금요일 | 정선은 기자
이창용-최상목, 타운홀 미팅 "낡은 경제구조 한계…구조개혁 더 미룰 수 없어"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통화당국 수장으로는 정부 수립 이래 최초로 기획재정부를 공식 방문했다.이 총재는 최상목 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과 구조개혁을 주제로 대담했다.두 수장은 낡은 경제구조로는 한계에 도달했...
2024-09-30 월요일 | 정선은 기자
"지속가능성 정보 공시, 기업·투자자에 모두 중요…통일된 공시기준과 인증 의무화 필요"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관련 지속가능성 공시가 기업과 투자자에게 모두 유익하다는 평가가 나왔다.특히, 통일된 공시기준과 인증 의무화가 필요하다고 권고됐다.한국회계기준원(원장 이한상)은 20일 서울 여의도...
2024-08-20 화요일 | 정선은 기자
최태원 "자원·자본 재배치 해야…저탄소·친환경 제품, 새 수출 지역에 재배분 필요"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1일 "새로운 산업, 통상 및 금융 정책을 통해 기존 산업과 무역구조에 쏠린 자원, 자본을 저탄소, 친환경 제품으로, 또 새로운 수출 지역으로 재배분할 필요성이 있다"고 말했다. 최 회...
2023-11-01 수요일 | 정선은 기자
5대 분야에 46.3조원 공급…3000억 규모 반도체 생태계 펀드 조성키로
산업은행, 기업은행, 신용보증기금 등 정책금융기관이 지난달까지 5대 중점전략분야에 총 46조3000억원을 공급하면서 연간 목표치 91조원 대비 50.5%를 달성했다. 정책금융유관기관은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반도체...
2023-06-26 월요일 | 김경찬 기자
최태원 SK 회장, 한미 경제협력 선도...수소∙원전 투자 견인
한미정상회담 기간 경제사절단으로 미국을 방문한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주요 경제협력 행사를 통해 한미 간 경제외교를 적극 지원했다.지난달 25일(현지시간) 워싱턴DC 미국 상공회의소에서 열린 투자신고식에는 SK...
2023-05-01 월요일 | 곽호룡 기자
[박기호 KITIA 회장 겸 LB인베스트먼트 대표이사] 소부장 위기극복 위한 민관협력 확대
미국과 중국의 기술패권 경쟁이 심화되고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이 장기화되면서 전 세계적으로 공급망 재편이 가속화 되고 있다. 제조업 비중이 크고 수출 중심인 우리 산업에 있어, 소재, 부품, 장비(이하 소부...
2023-01-02 월요일 | 박기호
김광수 은행연 회장 “은행 비금융 진출, 국회서 활발히 논의돼야”
김광수 은행연합회장이 은행의 비금융 진출 확대를 위한 제도 개선에 나설 때임을 강조했다.김광수 은행연합회장은 19일 국회 정무위원장(백혜련 의원) 초청 은행장 간담회에서 “은행의 비금융 진출 확대는 미국, 일...
2022-12-19 월요일 | 김관주 기자
IFRS 서울 총회… 김소영 금융위 부위원장 “환경과 공존하는 성장 모델 필요”
국제재무보고기준(IFRS‧International Financial Reporting Standards) 재단 이사회 서울 총회가 한국에서 다시 열렸다. 지난 2010년 한국의 국제회계기준 전면 도입을 기념해 개최된 뒤 12년 만이다.IFRS 재단 이사...
2022-10-25 화요일 | 임지윤 기자
금감원-산업부, 기업 사업재편 지원 협력…은행권 금융지원 강화
금융감독원과 산업통상자원부가 사업재편에 나서는 기업들을 지원하기 위해 손을 잡았다. 은행권은 파트너쉽 기관으로 참여해 사업재편 기업을 추천하고 승인기업에 대한 금융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금감원은 이복현...
2022-10-06 목요일 | 김경찬 기자
KCGS, 20주년 맞아 ‘ESG기준원’으로 사명 교체… “재도약”
한국기업지배구조원(KCGS·원장 심인숙)이 22일 오후 2시 한국거래소(이사장 손병두) 컨퍼런스홀에서 ‘개원 20주년 기념 좌담회’를 열고 새로운 사명과 CI(Corporate Identity)를 공개했다.새로운 사명은 ‘한국ES...
2022-09-22 목요일 | 임지윤 기자
김주현 금융위원장 “국내 ESG 공시 의무화 대비 공시제도 구체화”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22일 국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공시 의무화에 대비해 ESG 공시제도를 구체화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 콘퍼런스홀에서 열린 '한국기업지배구조원...
2022-09-22 목요일 | 한아란 기자
손경식 경총 회장 "파견근로 규제, 글로벌 스탠다드에 맞게 풀어야"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 회장(사진)은 정부에 32개 업종으로 제한된 파견근로 허용제한을 푸는 등 고용의 경직성 해소를 요청했다.손 회장은 17일 서울 소곡동 롯데호텔에서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 초청 '주...
2022-08-17 수요일 | 곽호룡 기자
[신간] 고수의 M&A 바이블
기업인수합병(M&A)는 그동안 국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움직여 왔으나 이제는 중견·중소기업도 M&A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시대가 되었다.특히 기업의 성장을 목적으로 한다면 해외 IPO나 크로스보더 M&A를 통한 글로벌 확장은 이제 필수로 고려해야 할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엑시트나 투자를 목적으로 한다면 국내 인수합병 시장에서 어떤 기업이 무슨 이유로 누구에게 매각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자본 시장의 흐름과 투자 기회를 읽어 내야 한다. 최근 국내 M&A 시장은 경기 침체와 유동성 위축으로 쉽지 않은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거래 성사율이 낮아지고, 가격과 조건에 대한 협상 난이도는 높아졌다. 이렇게 어려운 시장일수록, 철저한
[신간] 리빌딩 코리아 - 피크 코리아 극복을 위한 생산성 주도 성장 전략
한국 경제는 글로벌 투자자들이 우려하는 소위 ‘피크 코리아(Peak Korea)’의 기로에 서 있다. 지난 20여 년간 주력 산업에 거의 변화가 없이 안주하는 모습인 와중에 세계는 첨단 산업 및 기후 기술 관련 무한 경쟁이 펼쳐지고 있다. 극단적 저출생 현상으로 2040년대 후반이면 평균 경제 성장률이 마이너스가 될지도 모른다는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지난해 12월 비상계엄 선포로 표출된 극단적 정치·사회적 갈등과 미국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의 예측할 수 없는 세계 경제 질서 등은 우리 앞에 닥쳐올 ‘퍼펙트 스톰’마저 예고한다. 한국 경제는 이러한 복합 위기 앞에서 좌초하고 말 것인가?한국은행 경제연구원장을 역임하고 대한상
[서평] 추세 매매의 대가들...추세추종 투자전략의 대가 14인 인터뷰
“손해 보는 주식투자를 하지 말라”는 증권 격언이 있다.그런데 대부분의 투자자가 증권투자에서 원금을 까먹고 손실을 회복하지 못해 전전긍긍하는 게 비일비재하다. 심지어 전문가인 트레이더들도 약세장에서는 95%가 손실을 보는 것으로 알려졌다.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주식투자에서 이익을 낼 수 있을까? 추세추종(trend following)은 이 같은 물음과 목표에 따라 활용되는 투자기법이다.전통적인 투자이론 가운데 랜덤워크 가설과 효율적 시장 가설이 있다. 술에 취한 사람의 발자국처럼 주가는 과거의 변화 패턴과 무관하게 변화해 나간다는 게 랜덤워크 가설이다.효율적 시장 가설을 옹호하는 학자들은 주식 가격이 어느 때든 이미 알려진
후회스런 성급한 말보다 차라리 늦게 말하라!
모든 처세는 말로 이루어진다. 말 한 마디에 천 냥 빚을 갚는가 하면, 말실수 한 번으로 평생 쌓아온 명예를 물거품으로 만들기도 한다. 그럼 말 잘하는 비법이 따로 있을까? 비법은 없다. 요즘같이 이해가 첨예한 상황에서는 더욱 어렵다. 있다면 말실수가 왜 나오겠는가! ‘한번 뱉은 말은 주워 담기 어려우니 조심하라’는 충고는 말이 얼마나 어려운지를 대변한다. 그런데 이처럼 어려운 말을 센스있게 하는 비법이 공개됐다. 성급히 말하고 후회하느니 한 템포 늦춰 말하는 사람이 이긴다는 <한템포 늦게 말하기> 경험서를 소개한다. 산업교육과 자기계발 분야의 고수가 전하는 또 하나의 메시지 이 책의 저자인 조관일 박사는 다
[신간] 조금 느려도 괜찮아...느림 속에서 발견한 마음의 빛깔
“조금 느려도 괜찮은 걸까?” 누구나 한 번쯤 스스로에게 던져봤을 질문이다. 특수교사로서 학교 현장에서 장애학생들과 함께 살아가는 이학선 저자는 이 물음에 따뜻한 답을 건넨다. 그의 신간 『조금 느려도 괜찮아』는 ‘느림’의 의미를 예술로 풀어낸 책이다. 이 책은 저자가 지도한 장애학생들과 지역 ‘미술치료 클래스’ 어르신들의 그림과 시 작품을 한데 엮은 결과물이다. 각 장은 ‘일곱 빛깔 무지개’, ‘나의 기억’, ‘통합학급 친구들’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그림과 시를 통해 표현된 마음의 색깔과 감정이 독자에게 고스란히 전달된다. 저자는 프롤로그에서 “타인에게는 괜찮다고 말하면서 정작 자신에게
[신간] 고수의 M&A 바이블
기업인수합병(M&A)는 그동안 국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움직여 왔으나 이제는 중견·중소기업도 M&A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시대가 되었다.특히 기업의 성장을 목적으로 한다면 해외 IPO나 크로스보더 M&A를 통한 글로벌 확장은 이제 필수로 고려해야 할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엑시트나 투자를 목적으로 한다면 국내 인수합병 시장에서 어떤 기업이 무슨 이유로 누구에게 매각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자본 시장의 흐름과 투자 기회를 읽어 내야 한다. 최근 국내 M&A 시장은 경기 침체와 유동성 위축으로 쉽지 않은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거래 성사율이 낮아지고, 가격과 조건에 대한 협상 난이도는 높아졌다. 이렇게 어려운 시장일수록, 철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