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한은 전금법 갈등 격화…은성수 “빅브라더? 지나친 과장”
네이버·카카오페이 등 빅테크(거대 정보기술기업)의 지급결제 관리·감독 권한을 둘러싼 금융위원회와 한국은행의 갈등이 갈수록 격화하고 있다. 한은이 금융위가 추진하는 전자금융거래법(전금법) 개정안을 대해 ‘...
2021-02-20 토요일 | 한아란 기자
은성수 금융위원장 “쌍용차 살려야…이동걸 회장과 논의”
은성수 금융위원장은 법정관리 위기에 처한 쌍용자동차와 관련해 ”살리는 것이 좋다“는 입장을 재차 강조했다. 은 위원장은 19일 서울 중구 은행연합회관에서 “국회 정무위원회에서의 답변이 그대로 아직 유효...
2021-02-20 토요일 | 한아란 기자
은성수-정책금융기관장 회동…“코로나 대출 만기 6개월 연장 공감”
은성수 금융위원장과 정책금융기관장들이 만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 따른 중소기업·소상공인 대출만기 연장과 이자 상환유예 조치를 6개월 더 연장하기로 뜻을 모았다. 은 위원장은 19...
2021-02-19 금요일 | 한아란 기자
5대 금융지주·은행, 10월까지 도산 대비 ‘사전유언장’ 제출해야
금융사의 ‘사전유언장’으로 불리는 정상화·정리계획(RRP) 제도가 하반기 본격 도입된다. 5대 금융지주와 은행 등 대형 금융사는 경영 위기 상황에 대비한 자구계획(자체 정상화 계획)을 만들어 오는 10월까지 금융...
2021-02-18 목요일 | 한아란 기자
금전 교환 없는 가상자산 사업자는 실명계좌 발급 의무 제외
가상자산(암호화폐)과 법정통화 등 금전 간 교환 서비스를 제공하지 않는 가상자산사업자는 실명확인 입출금 계정을 받지 않아도 된다.금융위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특정 금융거래정보 보고 및 감독규정' 개정안을 ...
2021-02-17 수요일 | 한아란 기자
은성수 “금융지주 회장 선임 제도개선 고민”(종합)
은성수 금융위원장이 금융지주 회장 선임절차와 관련해 제도개선을 고민해보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은 위원장은 17일 국회 정무위원회 업무보고에서 ‘(금융지주 회장들이) 한번 되면 셀프로 계속 연임하는데 공...
2021-02-17 수요일 | 한아란 기자
은성수 “은행 배당, 6개월 후 자본건전성 보고 정상화 결정”
은성수 금융위원장은 은행권 배당축소 권고와 관련해 “6개월 후 은행들의 자본건전성을 보고 (정상화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은 위원장은 17일 국회 정무위원회 업무보고에서 ‘2022년까지는 제로성...
2021-02-17 수요일 | 한아란 기자
은성수·윤석헌 “가계대출 증가 심각…DSR 강화해야”
은성수 금융위원장과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이 최근 가계대출 증가세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했다. 장기적으로 상환능력에 맞게 가계대출이 취급될 수 있도록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정책을 ...
2021-02-17 수요일 | 한아란 기자
은성수 “5월 대형주 공매도 재개…제도개선 차질없이 마무리”
은성수 금융위원장은 17일 ”공매도 재개 이전까지 제도개선을 차질없이 마무리하겠다“고 밝혔다. 은 위원장은 이날 국회 정무위원회 업무보고에서 ”증권사와 거래소 차원의 모니터링 시스템을 이중으로 구...
2021-02-17 수요일 | 한아란 기자
김정태 회장 4연임 가능성에 은성수 “회추위 판단 존중”
은성수 금융위원장이 김정태 하나금융지주 회장의 4연임 가능성과 관련해 하나금융지주 회장후보추천위원회(회추위)의 판단을 존중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은 위원장은 16일 오후 서울 중구 은행연합회관에서 5대...
2021-02-16 화요일 | 한아란 기자
[2021 국토부 업무계획] 한국형 그린뉴딜 속도…통합플랫폼 통한 해외건설 지원
국토교통부(장관 변창흠)는 2월 16일(화) 청와대-세종청사간 영상방식으로 진행한 대통령 업무보고에서 2021년 업무계획을 보고했다. 이 자리에서 변창흠 장관은 올해 업무 목표로 ▲주택 공급과 주거 복지의 혁...
2021-02-16 화요일 | 장호성 기자
[2021 국토부 업무계획] 민영주택 신혼·생애최초 특공에 거주의무 신설…투기차단 총력
국토교통부(장관 변창흠)는 2월 16일(화) 청와대-세종청사간 영상방식으로 진행한 대통령 업무보고에서 2021년 업무계획을 보고했다. 이 자리에서 변창흠 장관은 올해 업무 목표로 ▲주택 공급과 주거 복지의 혁...
2021-02-16 화요일 | 장호성 기자
[2021 국토부 업무계획] GTX-A노선 2023년까지 개통 목표…환승체계도 강화
국토교통부(장관 변창흠)는 2월 16일(화) 청와대-세종청사간 영상방식으로 진행한 대통령 업무보고에서 2021년 업무계획을 보고했다. 이 자리에서 변창흠 장관은 올해 업무 목표로 ▲주택 공급과 주거 복지의 혁...
2021-02-16 화요일 | 장호성 기자
[2021 국토부 업무계획] ‘공공주도 3080+’ 기반 국민 체감형 주택공급 확대
국토교통부(장관 변창흠)는 2월 16일(화) 청와대-세종청사간 영상방식으로 진행한 대통령 업무보고에서 2021년 업무계획을 보고했다. 이 자리에서 변창흠 장관은 올해 업무 목표로 ▲주택 공급과 주거 복지의 혁...
2021-02-16 화요일 | 장호성 기자
은성수-5대 금융지주 회장, 코로나 대출 만기 6개월 연장 합의(종합)
은성수 금융위원장과 5대 금융지주 회장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피해 중소기업·소상공인 대출 만기연장과 이자상환 유예 조치를 6개월 더 연장하는 데 합의했다. 은 위원장은 16일 오후 2시...
2021-02-16 화요일 | 한아란 기자
은성수-5대 금융지주 회장, 코로나 대출 만기 6개월 연장 합의
은성수 금융위원장과 5대 금융지주 회장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피해 중소기업·소상공인 대출 만기연장과 이자상환 유예 조치를 6개월 더 연장하는 데 합의했다. 은 위원장은 16일 오후 2시...
2021-02-16 화요일 | 한아란 기자
은성수 위원장, 5대 금융지주 회장과 회동…'코로나 대출' 만기연장 논의
은성수 금융위원장이 5대 금융지주 회장들과 회동한다. 다음달 말 종료 예정인 중소기업·소상공인 대출 만기연장과 이자 상환유예 조치 재연장에 대한 금융권의 협조를 구하기 위해서다. 16일 금융권에 따르면 ...
2021-02-16 화요일 | 한아란 기자
영끌 없이 내 집 마련…40년 갚는 ‘초장기 모기지’ 연내 도입
만기 40년짜리 초장기 정책모기지(주택담보대출) 상품이 올해 안에 나온다. 내 집 마련이 어려워진 청년층을 대상으로 매월 갚는 원리금 상환 부담을 줄이기 위한 조치다. 금융위원회는 14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1-02-14 일요일 | 한아란 기자
'2021 코리아 핀테크 위크' 5월 온라인 개최
금융위원회는 글로벌 핀테크 박람회인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21'을 오는 5월 26~28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금융위는 지난달 28일 코리아 핀테크 위크 준비 태스크포스(TF) 첫 회의를 열었다. ...
2021-02-14 일요일 | 한아란 기자
소득 없는 사회초년생·주부도 ○○페이 후불결제 가능해진다
앞으로 사회 초년생, 주부 등 신용도가 상대적으로 떨어지는 금융 취약계층도 플랫폼을 통해 후불결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네이버페이, 카카오페이 등이 전자상거래 실적 등 비금융데이터를 활용해 개...
2021-02-09 화요일 | 한아란 기자
금융위, 신협 선거관리 총리령에 위임…신협법 시행규칙 입법예고
금융위원회가 9일 신용협동조합의 선거운동과 관련한 개정안을 시행하기 위해 ‘신용협동조합법 시행규칙’ 일부개정령안을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신용협동조합의 선거운동 기간과 선거운동 방법이 위헌 판결을 받으...
2021-02-09 화요일 | 김경찬 기자
금융위, ESG 리스크 따라 기업 대출 한도·금리 차별화
금융위원회가 전통적 부실위험 외에도 환경·사회·지배구조(ESG) 리스크에 따라 기업의 대출 한도‧금리가 차별화될 수 있도록 규제‧인센티브 체계를 정비하기로 했다. 원리금 연체를 하지 않은 소상공인은 폐...
2021-02-08 월요일 | 한아란 기자
금융위, ‘관치 배당 논란’ 반박…“EU·영국은 한국보다 엄격”
금융당국이 은행권에 대한 배당 제한 권고와 관련해 ‘관치금융’이라는 지적이 나오자 공식 반박에 나섰다. 금융위원회는 8일 보도참고자료를 내고 은행권 배당 제한 권고에 대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2021-02-08 월요일 | 한아란 기자
네이버·카카오 지급결제 누가 감독?…금융위·한은, ‘입법 대리전’ 가열
네이버·카카오페이 등 빅테크(거대 정보기술기업)의 지급결제 관리·감독 권한을 둘러싼 금융위원회와 한국은행의 갈등이 격화되고 있다. 국회 정무위원회가 금융위에 빅테크 지급결제 관리 권한을 부여하는 전자...
2021-02-05 금요일 | 한아란 기자
변창흠 “시장 기대 뛰어넘는 주택공급…3040 무주택자 위한 청약제도 개선”
변창흠 국토교통부 장관이 4일 “시장 기대를 뛰어넘는 속도와 물량, 입지, 품질의 주택을 신속하게 공급할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아울러 "주택 공급물량 확대와 더불어 청약제도를 개선해 신혼부부·생애최...
2021-02-04 목요일 | 장호성 기자
코로나 대출 만기연장·이자유예 연장…'장기·분할상환' 추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시행 중인 대출 만기연장과 이자 상환유예 조치가 다시 연장될 전망이다. 금융지원 조치 정상화 이후에는 차주의 상환 부...
2021-02-03 수요일 | 한아란 기자
[신간] 고수의 M&A 바이블
기업인수합병(M&A)는 그동안 국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움직여 왔으나 이제는 중견·중소기업도 M&A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시대가 되었다.특히 기업의 성장을 목적으로 한다면 해외 IPO나 크로스보더 M&A를 통한 글로벌 확장은 이제 필수로 고려해야 할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엑시트나 투자를 목적으로 한다면 국내 인수합병 시장에서 어떤 기업이 무슨 이유로 누구에게 매각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자본 시장의 흐름과 투자 기회를 읽어 내야 한다. 최근 국내 M&A 시장은 경기 침체와 유동성 위축으로 쉽지 않은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거래 성사율이 낮아지고, 가격과 조건에 대한 협상 난이도는 높아졌다. 이렇게 어려운 시장일수록, 철저한
[신간] 리빌딩 코리아 - 피크 코리아 극복을 위한 생산성 주도 성장 전략
한국 경제는 글로벌 투자자들이 우려하는 소위 ‘피크 코리아(Peak Korea)’의 기로에 서 있다. 지난 20여 년간 주력 산업에 거의 변화가 없이 안주하는 모습인 와중에 세계는 첨단 산업 및 기후 기술 관련 무한 경쟁이 펼쳐지고 있다. 극단적 저출생 현상으로 2040년대 후반이면 평균 경제 성장률이 마이너스가 될지도 모른다는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지난해 12월 비상계엄 선포로 표출된 극단적 정치·사회적 갈등과 미국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의 예측할 수 없는 세계 경제 질서 등은 우리 앞에 닥쳐올 ‘퍼펙트 스톰’마저 예고한다. 한국 경제는 이러한 복합 위기 앞에서 좌초하고 말 것인가?한국은행 경제연구원장을 역임하고 대한상
[서평] 추세 매매의 대가들...추세추종 투자전략의 대가 14인 인터뷰
“손해 보는 주식투자를 하지 말라”는 증권 격언이 있다.그런데 대부분의 투자자가 증권투자에서 원금을 까먹고 손실을 회복하지 못해 전전긍긍하는 게 비일비재하다. 심지어 전문가인 트레이더들도 약세장에서는 95%가 손실을 보는 것으로 알려졌다.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주식투자에서 이익을 낼 수 있을까? 추세추종(trend following)은 이 같은 물음과 목표에 따라 활용되는 투자기법이다.전통적인 투자이론 가운데 랜덤워크 가설과 효율적 시장 가설이 있다. 술에 취한 사람의 발자국처럼 주가는 과거의 변화 패턴과 무관하게 변화해 나간다는 게 랜덤워크 가설이다.효율적 시장 가설을 옹호하는 학자들은 주식 가격이 어느 때든 이미 알려진
후회스런 성급한 말보다 차라리 늦게 말하라!
모든 처세는 말로 이루어진다. 말 한 마디에 천 냥 빚을 갚는가 하면, 말실수 한 번으로 평생 쌓아온 명예를 물거품으로 만들기도 한다. 그럼 말 잘하는 비법이 따로 있을까? 비법은 없다. 요즘같이 이해가 첨예한 상황에서는 더욱 어렵다. 있다면 말실수가 왜 나오겠는가! ‘한번 뱉은 말은 주워 담기 어려우니 조심하라’는 충고는 말이 얼마나 어려운지를 대변한다. 그런데 이처럼 어려운 말을 센스있게 하는 비법이 공개됐다. 성급히 말하고 후회하느니 한 템포 늦춰 말하는 사람이 이긴다는 <한템포 늦게 말하기> 경험서를 소개한다. 산업교육과 자기계발 분야의 고수가 전하는 또 하나의 메시지 이 책의 저자인 조관일 박사는 다
[신간] 조금 느려도 괜찮아...느림 속에서 발견한 마음의 빛깔
“조금 느려도 괜찮은 걸까?” 누구나 한 번쯤 스스로에게 던져봤을 질문이다. 특수교사로서 학교 현장에서 장애학생들과 함께 살아가는 이학선 저자는 이 물음에 따뜻한 답을 건넨다. 그의 신간 『조금 느려도 괜찮아』는 ‘느림’의 의미를 예술로 풀어낸 책이다. 이 책은 저자가 지도한 장애학생들과 지역 ‘미술치료 클래스’ 어르신들의 그림과 시 작품을 한데 엮은 결과물이다. 각 장은 ‘일곱 빛깔 무지개’, ‘나의 기억’, ‘통합학급 친구들’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그림과 시를 통해 표현된 마음의 색깔과 감정이 독자에게 고스란히 전달된다. 저자는 프롤로그에서 “타인에게는 괜찮다고 말하면서 정작 자신에게
[신간] 고수의 M&A 바이블
기업인수합병(M&A)는 그동안 국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움직여 왔으나 이제는 중견·중소기업도 M&A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시대가 되었다.특히 기업의 성장을 목적으로 한다면 해외 IPO나 크로스보더 M&A를 통한 글로벌 확장은 이제 필수로 고려해야 할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엑시트나 투자를 목적으로 한다면 국내 인수합병 시장에서 어떤 기업이 무슨 이유로 누구에게 매각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자본 시장의 흐름과 투자 기회를 읽어 내야 한다. 최근 국내 M&A 시장은 경기 침체와 유동성 위축으로 쉽지 않은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거래 성사율이 낮아지고, 가격과 조건에 대한 협상 난이도는 높아졌다. 이렇게 어려운 시장일수록, 철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