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중은행장 만난 고승범 "빅테크와 규제차익 없앨 것…은행 ‘슈퍼앱’ 지원"
고승범 금융위원장이 28일 취임 후 처음으로 은행업계와 간담회를 갖고 금융권과 빅테크 간의 규제 차익이 없는 공정한 경쟁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또 금융그룹이 하나의 슈퍼앱(Super App)을 통해 은행·증...
2021-10-28 목요일 | 한아란 기자
국회서 금융감독체계 개편 본격 논의되나…금융당국 수장들 ‘신중론’
금융감독체계를 개편하는 법안들이 국회에 발의되면서 대선을 앞두고 논의가 본격 이뤄질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이번 국정감사에서도 금융감독개편 필요성이 제기됐으며, 고승범 금융위원장과 정은보 금융감독원장...
2021-10-28 목요일 | 김경찬 기자
유튜브·넷플릭스 등 정기결제 유료전환 7일전 사전 고지
유튜브나 넷플릭스, 멜론 등 정기결제를 이용하는 고객이 유료로 전환될 경우 결제대행업체는 고객에게 최소 7일 전에 고지해야 한다. 또한 휴면 신용카드 사용자는 전자문서를 통해서도 해지 의사를 밝힐 수 있게 됐...
2021-10-28 목요일 | 김경찬 기자
카카오뱅크로 11월부터 세금 납부 가능
다음 달부터 인터넷전문은행 카카오뱅크(대표이사 윤호영)를 통해 각종 세금을 납부할 수 있게 됐다. 한국은행(총재 이주열)이 카카오뱅크를 국고 수납점으로 승인했기 때문이다.국고금 예수 기관인 한국은행은 28일...
2021-10-28 목요일 | 임지윤 기자
정은보 금감원장 “한국형 빅테크 규율체계 마련 노력”
정은보 금융감독원장이 “한국형 빅테크 규율체계 마련에 힘쓰겠다”고 밝혔다.정은보 원장은 28일 금융감독원과 서울시가 공동으로 개최한 ‘서울국제금융컨퍼런스’에서 환영사로 이와 같이 밝혔다. 금감원은 서울...
2021-10-28 목요일 | 김경찬 기자
금융위, 라임·옵티머스 등 부실펀드 판매 금융사 제재 속도 낸다
금융위원회가 라임·옵티머스 등 부실펀드 판매 금융사에 대한 제재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금융위는 라임 판매 증권사와 은행, 디스커버리 및 옵티머스 판매사 등 부실펀드 판매 금융사에 대한 제재 조치안 처리...
2021-10-27 수요일 | 한아란 기자
금융위, 소매금융 접는 씨티은행에 "고객 불편 최소화하라"
한국씨티은행이 소비자금융 사업 부문을 단계적으로 폐지하기로 결정한 가운데 금융당국이 27일 “고객 불편을 최소화하라”며 조치명령권을 발동했다. 씨티은행의 일부 폐업을 은행법상 인가 대상으로 보기는 어렵다...
2021-10-27 수요일 | 한아란 기자
농협은행, 신용대출‧마통 한도 줄인다
NH농협은행이 다음 달부터 연말까지 신용대출과 마이너스통장 한도를 대폭 축소한다.27일 금융권에 따르면, 농협은행은 오는 11월 1일부터 연말까지 신용대출과 마이너스통장 한도를 소득 구분 없이 일괄적으로 2000...
2021-10-27 수요일 | 임지윤 기자
저축은행 ‘부동산PF 대출’ 대손충당금 적립기준 강화
최근 저축은행의 자산규모가 크게 증가하는 등 금융시스템 내 중요성이 커지면서 저축은행의 부동산PF(프로젝트 파이낸싱) 대출에 대한 대손충당금 적립 기준을 강화하기로 했다. 또한 대손충당금 추가적립 기준을 사...
2021-10-27 수요일 | 김경찬 기자
중저신용자 공급 모든 중금리대출에 ‘인센티브’ 제공
상품 단위가 아닌 차주 단위를 기준으로 중·저신용층에 공급되는 모든 중금리 신용대출에 대해 중금리대출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또한 저축은행의 보증부 중금리 사업자대출에 대한 인센티브가 신설되며, 저축은행과...
2021-10-27 수요일 | 김경찬 기자
주택금융공사, 11월 보금자리론 금리↑
한국주택금융공사는 장기 고정금리와 분할상환 주택담보대출인 ‘보금자리론’ 11월 금리를 지난달 대비 0.10%포인트(p) 인상한다고 26일 밝혔다.이에 따라 다음 달 1일 신청 완료 건을 기준으로 대출 만기에 따라 ‘...
2021-10-26 화요일 | 임지윤 기자
내일부터 ‘신용회복지원제도 보완방안’ 시행
신용회복위원회가 내일(27일)부터 ‘신용회복지원제도 보완방안’을 시행한다.앞서 지난달 금융위원회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피해 중소기업‧소상공인을 위한 만기연장‧상환유예 조치 6개월 추...
2021-10-26 화요일 | 임지윤 기자
[가계부채 관리대책] 고승범 “가계부채 급증, 부동산 과열과 연결…기업대출도 관리해야”
고승범 금융위원장은 26일 “우리나라의 가계부채 증가속도는 세계에서 가장 빠르다고 할 수 있다”며 “가계부채 급증세는 부동신 시장 과열과 연결되면서 이어진 측면이 있다”고 밝혔다. 고 위원장은 이날 정...
2021-10-26 화요일 | 한아란 기자
[가계부채 대책] 대출 2억 넘으면 중도금·잔금 대출 못받나?…Q&A로 본 DSR 규제
정부가 26일 가계부채 관리 강화방안을 발표했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 일정을 앞당기는 등 상환 능력에 기반한 대출 취급 관행을 조기에 정착하는 내용이 골자다. 이에 따라 내년 1월부터 총대출액이 2억...
2021-10-26 화요일 | 한아란 기자
[가계부채 대책] 내년 1월부터 대출 2억 넘으면 ‘DSR 40%’ 규제…카드론도 반영
정부가 가계부채 급증을 막기 위해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를 조기 시행하고 제2금융권의 DSR 기준을 강화한다. 이에 따라 내년 1월부터 2억원 이상, 내년 7월부터는 1억원 이상 대출을 받는 경우 DSR 규제가...
2021-10-26 화요일 | 한아란 기자
예비부부 ‘청첩장’ 내면 신용대출 더 내준다…오늘 가계부채 보완대책 발표
금융위원회가 26일 가계부채 보완대책을 발표한다. 당정은 장례식·결혼식 등 불가피한 사유에 대해서는 신용대출 한도 제한을 완화해주기로 했다. 현재 시중은행들은 금융당국의 가계대출 규제에 맞춰 신용대출 한도...
2021-10-26 화요일 | 한아란 기자
금감원, ESG·녹색금융 국제 컨퍼런스 및 그린 채용설명회 개최
금융감독원과 이화여자대학교가 26일 이화여자대학교 ECC에서 ESG 및 녹색금융 등을 주제로 한 ‘Toward the era of F·I·N’ 국제 컨퍼런스와 구직 청년들을 위한 Green 채용설명회를 개최한다. 정은보 금융감독원...
2021-10-26 화요일 | 김경찬 기자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 “국가발전 프로젝트 응모자 감사” 7천명에 문자 보내
“소중한 아이디어 내주신 한분 한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 드린다”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사진)은 26일 “포스트 코로나 시대, 민간 주도의 국가발전 아이디어를 찾아보자는 경제...
2021-10-26 화요일 | 서효문 기자
최저신용자도 발급되는 신용카드…'햇살론카드' 27일 출시
그간 신용도가 낮아 신용카드를 발급받지 못한 최저신용자들도 200만원 한도의 신용카드를 발급받을 수 있게된다. 금융위원회는 오는 27일부터 할부·포인트 등 신용카드 이용 혜택에서 소외돼 온 서민취약계층의 결...
2021-10-25 월요일 | 신혜주 기자
금감원 수석부원장에 이찬우 전 기재부 차관보…김종민·김동회 부원장 임명(종합)
이찬우 전 기획재정부 차관보가 금융감독원 총괄·경영 담당 부원장에 임명됐다. 김종민 금감원 기획·경영 담당 부원장보는 은행·중소금융 담당 부원장에, 김동회 금감원 부원장보는 자본시장·회계 담당 부원...
2021-10-22 금요일 | 한아란 기자
금융위, 금감원 수석부원장에 이찬우, 부원장에 김종민·김동회 임명
금융위원회는 22일 임시 회의를 열어 이찬우 전 기획재정부 차관보를 금융감독원 총괄·경영 담당 수석 부원장으로 임명했다고 밝혔다.금융위는 또 김종민 금감원 부원장보를 은행·중소금융 담당 부원장에, 김동회 ...
2021-10-22 금요일 | 한아란 기자
[2021 국감] 고승범 “올해 가계대출 증가율 7% 후반 될 수도…내년에도 총량관리”
고승범 금융위원장은 전세자금대출이 지금과 같은 속도로 늘어날 경우 올해 가계대출 증가율이 7%대 후반에 이를 수 있다고 내다봤다. 고 위원장은 21일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 종합감사에서 ‘올해 가계대출...
2021-10-21 목요일 | 한아란 기자
[2021 국감] 정은보 금감원장 “금융사 검사·제재 관련 내부 TF 꾸려 검토중”
정은보 금융감독원장이 “검사·제재와 관련해 내부적으로 혹시라도 개선이 필요한 사항이 있지 않을까 해서 TF(태스크포스)를 꾸려서 내부적으로 신중하게 검토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정은보 원장은 21일 국회...
2021-10-21 목요일 | 김경찬 기자
[2021 국감] 방문규 수출입은행장 “ESG 경영 ‘거버넌스(G)’ 부문 체계화하겠다”
“공공 금융이 제공될 때 신용평가 항목에 있어 거버넌스(Governance‧지배구조) 부문이 잘 반영될 수 있도록 (시스템을) 더 체계화하겠습니다.”방문규 수출입은행장이 21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수...
2021-10-21 목요일 | 임지윤 기자
[2021 국감] 고승범 “가계부채 대책, DSR 규제 조기 시행·2금융권 관리 강화”
고승범 금융위원장은 21일 “다음주 발표할 가계부채 대책에는 상환능력 심사와 관련해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시행시기를 앞당기고 2금융권 가계부채 관리 강화, 가계부채 질적 측면 개선 등의 내용이 담길 것”...
2021-10-21 목요일 | 한아란 기자
[2021 국감] 고승범 “전세대출, DSR 규제방안서 제외”
금융위원회가 오는 26일 발표하는 가계부채 관리 보완대책에 전세자금대출을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로 규제하는 방안을 포함하지 않기로 했다. 고승범 금융위원장은 21일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전...
2021-10-21 목요일 | 한아란 기자
[신간] 고수의 M&A 바이블
기업인수합병(M&A)는 그동안 국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움직여 왔으나 이제는 중견·중소기업도 M&A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시대가 되었다.특히 기업의 성장을 목적으로 한다면 해외 IPO나 크로스보더 M&A를 통한 글로벌 확장은 이제 필수로 고려해야 할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엑시트나 투자를 목적으로 한다면 국내 인수합병 시장에서 어떤 기업이 무슨 이유로 누구에게 매각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자본 시장의 흐름과 투자 기회를 읽어 내야 한다. 최근 국내 M&A 시장은 경기 침체와 유동성 위축으로 쉽지 않은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거래 성사율이 낮아지고, 가격과 조건에 대한 협상 난이도는 높아졌다. 이렇게 어려운 시장일수록, 철저한
[신간] 리빌딩 코리아 - 피크 코리아 극복을 위한 생산성 주도 성장 전략
한국 경제는 글로벌 투자자들이 우려하는 소위 ‘피크 코리아(Peak Korea)’의 기로에 서 있다. 지난 20여 년간 주력 산업에 거의 변화가 없이 안주하는 모습인 와중에 세계는 첨단 산업 및 기후 기술 관련 무한 경쟁이 펼쳐지고 있다. 극단적 저출생 현상으로 2040년대 후반이면 평균 경제 성장률이 마이너스가 될지도 모른다는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지난해 12월 비상계엄 선포로 표출된 극단적 정치·사회적 갈등과 미국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의 예측할 수 없는 세계 경제 질서 등은 우리 앞에 닥쳐올 ‘퍼펙트 스톰’마저 예고한다. 한국 경제는 이러한 복합 위기 앞에서 좌초하고 말 것인가?한국은행 경제연구원장을 역임하고 대한상
[서평] 추세 매매의 대가들...추세추종 투자전략의 대가 14인 인터뷰
“손해 보는 주식투자를 하지 말라”는 증권 격언이 있다.그런데 대부분의 투자자가 증권투자에서 원금을 까먹고 손실을 회복하지 못해 전전긍긍하는 게 비일비재하다. 심지어 전문가인 트레이더들도 약세장에서는 95%가 손실을 보는 것으로 알려졌다.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주식투자에서 이익을 낼 수 있을까? 추세추종(trend following)은 이 같은 물음과 목표에 따라 활용되는 투자기법이다.전통적인 투자이론 가운데 랜덤워크 가설과 효율적 시장 가설이 있다. 술에 취한 사람의 발자국처럼 주가는 과거의 변화 패턴과 무관하게 변화해 나간다는 게 랜덤워크 가설이다.효율적 시장 가설을 옹호하는 학자들은 주식 가격이 어느 때든 이미 알려진
후회스런 성급한 말보다 차라리 늦게 말하라!
모든 처세는 말로 이루어진다. 말 한 마디에 천 냥 빚을 갚는가 하면, 말실수 한 번으로 평생 쌓아온 명예를 물거품으로 만들기도 한다. 그럼 말 잘하는 비법이 따로 있을까? 비법은 없다. 요즘같이 이해가 첨예한 상황에서는 더욱 어렵다. 있다면 말실수가 왜 나오겠는가! ‘한번 뱉은 말은 주워 담기 어려우니 조심하라’는 충고는 말이 얼마나 어려운지를 대변한다. 그런데 이처럼 어려운 말을 센스있게 하는 비법이 공개됐다. 성급히 말하고 후회하느니 한 템포 늦춰 말하는 사람이 이긴다는 <한템포 늦게 말하기> 경험서를 소개한다. 산업교육과 자기계발 분야의 고수가 전하는 또 하나의 메시지 이 책의 저자인 조관일 박사는 다
[신간] 조금 느려도 괜찮아...느림 속에서 발견한 마음의 빛깔
“조금 느려도 괜찮은 걸까?” 누구나 한 번쯤 스스로에게 던져봤을 질문이다. 특수교사로서 학교 현장에서 장애학생들과 함께 살아가는 이학선 저자는 이 물음에 따뜻한 답을 건넨다. 그의 신간 『조금 느려도 괜찮아』는 ‘느림’의 의미를 예술로 풀어낸 책이다. 이 책은 저자가 지도한 장애학생들과 지역 ‘미술치료 클래스’ 어르신들의 그림과 시 작품을 한데 엮은 결과물이다. 각 장은 ‘일곱 빛깔 무지개’, ‘나의 기억’, ‘통합학급 친구들’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그림과 시를 통해 표현된 마음의 색깔과 감정이 독자에게 고스란히 전달된다. 저자는 프롤로그에서 “타인에게는 괜찮다고 말하면서 정작 자신에게
[신간] 고수의 M&A 바이블
기업인수합병(M&A)는 그동안 국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움직여 왔으나 이제는 중견·중소기업도 M&A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시대가 되었다.특히 기업의 성장을 목적으로 한다면 해외 IPO나 크로스보더 M&A를 통한 글로벌 확장은 이제 필수로 고려해야 할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엑시트나 투자를 목적으로 한다면 국내 인수합병 시장에서 어떤 기업이 무슨 이유로 누구에게 매각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자본 시장의 흐름과 투자 기회를 읽어 내야 한다. 최근 국내 M&A 시장은 경기 침체와 유동성 위축으로 쉽지 않은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거래 성사율이 낮아지고, 가격과 조건에 대한 협상 난이도는 높아졌다. 이렇게 어려운 시장일수록, 철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