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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 26일 각국 중앙은행 대응 점검

정선은 기자

bravebambi@

기사입력 : 2016-06-26 18:33 최종수정 : 2016-06-27 11:40

주말 브렉시트 긴급 상황점검 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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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한국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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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한국은행은 26일 오후 2시 장병화 한은 부총재 주재로 긴급 간부회의를 개최하고 브렉시트(Brexit,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 결정 이후 국내외 금융시장 상황을 점검했다.

이번 회의에서 한국은행은 본부와 국외사무소 간 연락을 통해 각국 금융, 외환시장 상황과 중앙은행의 대응 등을 점검하고 향후 전망을 논의했다.

영란은행(BOE) 마크 카니 총재는 24일 긴급기자회견을 통해 2500억 파운드 규모의 유동성 추가 공급계획 등을 발표했다. 필요 시 충분한 외환유동성 공급과 국내외 정책기관 공조를 강화하기로 했다.

유럽중앙은행(ECB)은 금융시장 모니터링을 강화하는 한편 필요시 유동성을 추가 공급할 방침이다.

미국 연준(Fed)은 중앙은행들과의 기존 스왑라인을 통해 달러 유동성을 필요한 만큼 제공하기로 했다.

일본은행(BOJ) 구로다 총재는 주요국 중앙은행과의 통화스와프 등 적절한 유동성 공급조치를 취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라가르드 국제통화기금(IMF)총재는 글로벌 경제의 안정성과 회복을 위해 회원국들과 공조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국제결제은행(BIS) 세계경제회의(GEM) 의장인 카르스텐스 멕시코 중앙은행 총재는 26일(한국시간) 회의 직후 성명에서 "각국 중앙은행은 시장 기능의 작동여부와 금융안정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면서 긴밀히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27일 한국은행은 시장 개장 전인 오전 8시에 브렉시트 관련 '제3차 통화금융대책반 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한국은행 관계자는 "한국은행은 앞으로도 브렉시트 진행과정에서 나타날 제반 리스크 요인과 그 영향 등을 지속적으로 점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BIS 총재회의에 참석 중인 이주열닫기이주열기사 모아보기 한국은행 총재는 당초 귀국일인 28일에서 일정을 하루 앞당겨 27일에 귀국할 예정이다.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귀국 즉시 긴급 간부회의를 소집하고 브렉시트 결정 이후 국내외 금융시장 동향을 점검하고 대응방안을 논의할 방침이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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