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서지의 경우, 국내이지만 이국적인 정취와 아름다운 올레길로 관광객들을 사로잡는 제주도가 휴가철 힐링을 위한 장소 중 하나로 꼽히고 있다. 그중에서도 올레길 8번 종점과 9번 시작점에 위치한 서귀포시 대평리 올레길은 ‘마을 미술 프로젝트’ 공모사업을 통해 이인호 작가의 ‘아트 벤치’, 이승수 작가의 ‘소녀상’ 등 다채로운 미술 작품들도 볼 수 있어 ‘아트 올레길’로 불리기도 한다.
이에 대평리의 고즈넉한 제주도 안덕마을도 군산과 기암절벽으로 둘러싸인 지형과 해안 올레길 코스로 많은 여행객들의 발길이 잦아지고 있다. 이러한 안덕마을에 자리 잡은 하바다통나무집펜션(대표 서언아)은 통나무로 만들어져 여러 제주도펜션 중에서도 특히 눈길을 사로잡는다.
부부가 직접 상주하며 펜션을 관리하는 이곳은 통나무집 17평 3채와 목조 주택 23평 3채 모두 통나무와 목재 등 친환경적 재료로 지었다. 객실 안은 통나무 특유의 솔향기와 피톤치드를 느낄 수 있으며, 벌레로 인한 피해와 전염병 예방을 위해 방역시설 세스코는 물론 세콤 같은 안전시설도 마련했다.
복층 독채팬션인 만큼 다른 관광객들의 소음에 방해받지 않고 오롯이 휴식을 취할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 전 객실에서는 해안 올레길을 비롯해 넘실대는 제주도 바다를 볼 수 있고 바다레저 중 하나인 낚시도 가능해 많은 이들이 선호하는 제주도 바닷가펜션 중 하나로 알려져 있다.
바비큐 그릴을 포함한 취사도구가 펜션 동마다 갖춰져 있어 제주도 바다에서 직접 잡은 해산물로 식사도 가능해 오붓한 추억을 쌓고 싶은 가족, 커플, 친구 여행객들이 선호하는 서귀포펜션 중 하나다.
중문펜션이자 독채팬션인 하바다통나무집팬션은 중문관광단지와도 가까워 차로 10분 정도 이동하면 진귀한 볼거리가 가득한 믿거나 말거나 박물관, 테디베어 박물관 등 다채로운 관광지는 물론 일몰이 장관인 박수기정의 풍경도 볼 수 있다.
서언아대표는 “소중한 사람들과 시간을 보내기 위해 온 여행인 만큼 머무시는 분들에게 쾌적한 숙소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심혈을 기울여 관리하고 있다”면서 “펜션의 나무가 실내 습도를 조절해 쾌적하게 지낼 수 있어 고객 만족도가 높은 제주도팬션 중 하나다”고 전했다.
FN온라인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