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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 '방배디오슈페리움' 49평형, 5.1억 오른 18.9억원에 거래 [일일 신고가]

조범형 기자

chobh06@fntimes.com

기사입력 : 2026-05-08 08:51

서초구 '방배디오슈페리움' 49평형, 5.1억 오른 18.9억원에 거래 [일일 신고가]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조범형 기자] 전국 아파트 시장에서 신고가 거래가 잇따르고 있다. 서울 강남권과 용산, 분당·하남 등 수도권 주요 지역은 물론 부산·인천·대구·구미 등 지방에서도 수억원대 상승 거래가 확인되며 지역별 온도차 속에서도 고가 거래 흐름이 이어지는 모습이다. 특히 대구 수성구 만촌동 ‘만촌역태왕디아너스’는 직전 거래 대비 6억2000만원 상승하며 전국 최고 상승폭을 기록했다.

◇ 서울 방배·풍납·이촌동 등 신고가 이어져

서울 서초구 방배동 ‘방배디오슈페리움Ⅰ(2006년 준공)’ 59평형(125.79㎡) 21층 매물이 지난 4월 14일 신고가를 기록했다.

8일 부동산 실거래가 공개사이트 집순위·돈보에 따르면, 이번 거래는 18억9000만원에 등록됐으며, 이전 거래는 2025년 12월 5일 13억8000만원 대비 5억1000만원 상승했다. 이는 3.3㎡(평)당 기준으로 약 4967만원 수준이다.
서울 송파구 풍납동 ‘송파현대힐스테이트(2006년 준공)’ 전용 124.19㎡ 2층 매물 역시 지난 4월 27일 신고가를 경신했다. 이번 거래는 16억4000만원에 등록됐으며, 이전 거래는 2025년 2월 22일 11억8000만원에서 4억6000만원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3.3㎡(평)당 기준으로 약 4364만원 수준이다.

서울 용산구 이촌동 ‘한가람(1998년 준공)’ 전용 84.96㎡ 10층 매물도 지난 4월 6일 신고가를 새로 썼다. 이번 거래는 26억원에 등록됐으며, 이전 거래는 2024년 11월 24일 22억500만원 대비 3억9500만원 상승했다. 이는 3.3㎡(평)당 기준으로 약 1억113만원 수준이다.

◇ 부산 주요 지역에서도 신고가 속출

부산 수영구 민락동 ‘테넌바움294(2023년 준공) 전용 84.62㎡’ 매물은 지난 29일 13억4000만원에 등록됐다. 이전 거래는 지난 4월 25일 9억4000만원으로, 4억원 상승했다.

부산 북구 덕천동 ‘포레나부산덕천2차(2023년 준공) 전용 74.96㎡’ 매물은 지난 5월 2일 5억8600만원에 등록됐다. 이전 거래는 지난 2월 6일 4억1000만원으로, 1억7600만원 올랐다.

부산 동래구 온천동 ‘동래럭키(1983년 준공) 전용 190.56㎡’ 매물은 지난 5월 7일 14억5000만원에 등록됐다. 이전 거래는 지난 2024년 10월 7일 13억원으로, 1억5000만원 상승했다.

◇ 경기 광명·성남 등 중대형 평형 신고가 경신

경기도 광명시 일직동 ‘유-플래닛태영데시앙(2019년 준공)’ 전용 102.83㎡ 25층 매물이 지난 17일 등록에서 신고가를 경신했다. 이번 등록 금액은 15억4000만원으로, 이전 거래는 2026년 4월 3일 11억원에 이뤄지며 4억4000만원 올랐다.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운중동 ‘산운마을4단지(2009년 준공)’ 전용 84.85㎡ 2층 매물은 지난 11일 등록에서 신고가를 기록했다. 해당 금액은 15억3000만원으로, 이전 거래가 2025년 4월 2일 11억6500만원에 이뤄지며 3억6500만원 상승했다.

경기도 하남시 선동 ‘미사강변리버뷰자이(2017년 준공)’ 전용 91.64㎡ 14층 매물도 지난 6일 신고가 흐름에 합류했다. 이번 등록 금액은 10억5000만원으로, 이전 거래는 2026년 4월 27일 7억5500만원에 이뤄지며 2억9500만원 오른 수준이다.

◇ 인천 핵심 단지로도 신고가 확산

인천광역시 연수구 송도동 ‘송도캐슬&해모로(2013년 준공)’ 전용 123.53㎡ 5층 매물이 지난 6일 7억7500만원에 등록되며, 이전 거래가인 지난 2025년 10월 17일 5억3200만원 대비 2억4300만원 상승했다.

인천광역시 서구 원당동 ‘호반써밋1차(2021년 준공)’ 전용 72.21㎡ 8층 매물은 지난 1일 6억8800만원에 등록돼, 직전 거래가인 지난 4월 27일 6억1000만원보다 7800만원 올랐다.

또한 인천광역시 부평구 부평동 ‘동아(1차)(1986년 준공)’ 전용 122.65㎡ 9층 매물도 상승세를 보였다. 지난 5일 7억6000만원에 등록됐으며, 이전 거래인 지난 2월 6일 6억9000만원보다 7000만원 오른 수준이다.

◇ 전국 최고 상승폭, 대구에서 나왔다

대구광역시 수성구 만촌동 ‘만촌역태왕디아너스(2024년 준공)’ 전용 157.30㎡ 26층 매물이 지난 27일 23억5000만원에 등록되며, 이전 거래가인 지난 2월 27일 17억3000만원 대비 6억2000만원 상승했다. 전국적으로 상승액이 가장 높은 사례로 나타났다. 대구에서 전국 신고가 1위를 기록한 것은 오랜만이다.

경상북도 구미시 옥계동 ‘중흥S클래스에듀힐스(2016년 준공)’ 전용 84.96㎡ 22층 매물은 지난 7일 4억6000만원에 등록돼, 직전 거래가인 지난 4월 27일 2억7300만원보다 1억8700만원 올랐다.

◇ 서울 최고가 아파트 판도 그대로…나인원한남 1위 수성

나인원한남 88평형(244㎡) 4층이 지난 3월 23일 156억5000만원에 새 주인을 맞은 뒤 전국 아파트 최고가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8일 부동산 플랫폼 아실에 따르면, 이 거래는 현재까지 국내 아파트 단일 거래 최고액으로 남아 있다. 2·3위도 지난주와 같다. 반포동 래미안원펜타스 74평형(191㎡)은 3월 23일 100억원에 거래가 성사된 뒤 2위를 유지 중이고, 삼성동 아이파크삼성 73평형(195㎡) 25층은 99억원으로 그 뒤를 잇고 있다.

조범형 한국금융신문 기자 chobh0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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