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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액셀러레이터협회 '2022 액셀러레이터 산업리포트' 발표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기사입력 : 2023-05-02 10:41

투자업황 부진 속 엑셀러레이터 투자 작년 증가

한국액셀러레이터협회는 국내 액셀러레이터 산업의 현황과 전망을 분석한‘2022 대한민국 액셀러레이터 산업분석’ 리포트를 발표했다고 2일 밝혔다.(2023.05.02.)./사진제공=한국액셀러레이터협회

한국액셀러레이터협회는 국내 액셀러레이터 산업의 현황과 전망을 분석한‘2022 대한민국 액셀러레이터 산업분석’ 리포트를 발표했다고 2일 밝혔다.(2023.05.02.)./사진제공=한국액셀러레이터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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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전하경 기자] 한국액셀러레이터협회가 '2022 액셀러레이터 산업리포트'를 발표했다.

한국액셀러레이터협회는 국내 액셀러레이터 산업의 현황과 전망을 분석한‘2022 대한민국 액셀러레이터 산업분석’ 리포트를 발표했다고 2일 밝혔다.

산업리포트는 2022년 12월 기준 창업기획자 공시자료와 벤처투자 종합정보시스템(VICS)의 창업기획자 보고자료, 한국벤처투자 공개 통계자료를 기반으로 ▲액셀러레이터(창업기획자) 산업 정의 ▲창업기획자 산업분석 ▲창업기획자 투자 현황 ▲창업기획자 투자 심화분석 ▲창업기획자 산업분석 시사점 등 5가지 관점에서 분석한 내용을 담았다.

보고서에 따르면, 2022년 12월 기준 국내에 활동중인 창업기획자는 417개사로 매년 증가추이를 보이고 있으며, 투자활동을 하고있는 창업기획자는 2022년까지 총 267개사로 1조 3091억원을 누적 투자했다.

2022년 한 해에만 5787억원을 투자했는데 이는 지난해 3705억원에 대비 56.2% 증가한 수치다. 투자 혹한기로 접어들면서 지난해 벤처투자업계 전반이 투자를 줄인 가운데서도 액셀러레이터 투자는 증가한 것이다.

3년 미만 초기기업에 대해서도 투자는 활발하다. 1조116억원의 누적 투자액을 달성했고 22년 한 해에만 4273억원을 투자했는데 지난해 2699억원에 비해 58.3% 증가한 수치다.

지역별 분포를 살펴보면 수도권(서울, 경기, 인천)이 전체의 69% 이상을 차지하고 있으나 투자현황을 살펴보면 수도권 외 창업기획자의 활동도 주목된다. 부산과 대전에는 각 24개사(5.8%)로 소수가 분포하고 있으나 이들의 누적 투자금액은 부산 1626억원(12.4%), 대전 1532억원(11.7%)으로 서울에 이어 2, 3순위를 다투고 있다.

창업기획자 투자금이 몰린 분야는 ICT서비스(30.0%), 유통/서비스(27.1%), 바이오/의료(15.5%) 순으로 전체 투자금액의 72.6%를 차지하고 있다. 평균 투자금액이 높은 분야는 바이오/의료(2조7000억원), 유통/서비스(2조2400억원), ICT제조(2조2000억원) 순이며 ICT서비스는 1조7000억원으로 비교적 낮은 평균투자금액을 나타냈다.

누적 투자 상위권 창업기획자들이 공개가 되기도 했다.

주요 창업기획자로는 투자금액 기준으로 슈미트, 퓨처플레이, 블루포인트파트너스, 유스업파트너스, 서울대학교기술지주 등이 있다. 건수 기준으로 유스업파트너스, 블루포인트파트너스, 씨엔티테크, 서울대학교기술지주, 슈미트 등에서 적극적으로 활동했다.

액셀러레이터는 2017년도에 제도가 도입되었지만 벤처투자 통합 통계치의 일부로만 확인이 가능하여 활동의 세부 내용을 확인하기 어려웠고, 업계의 다양한 주체가 액셀러레이터로 참여함에도 불구하고 어떤 역할을 하고 있는지 알 수 없는 실정이었다.

이에 한국액셀러레이터협회는 공적 자료에 근간하여 종합적인 비교와 심화 분석을 진행해 통합적 통계치가 아닌 분석적 관점에서 국내 액셀러레이터들의 투자 활동을 짚었다.

협회는 “초기창업 투자생태계에서 액셀러레이터 역할이 점차 커지고 있지만 관련 제도와 투자 환경은 빠른 성장을 뒷받침하지 못하고 있다”라며 “산업분석을 통해 액셀러레이터 업계의 성장을 위한 방향성을 산업계와 고민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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