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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신 서강대 기술경영대학원장 “금융사·빅테크 ‘기울어진 운동장’ 해소해야” [2022 한국금융미래포럼]

김관주 기자

gjoo@fntimes.com

기사입력 : 2022-05-17 17:46

정유신 서강대 기술경영대학원장이 17일 오후 서울 은행회관에서 열린 ‘2022 한국금융미래포럼’에서 패널발표를 하고 있다. / 사진=한국금융신문

정유신 서강대 기술경영대학원장이 17일 오후 서울 은행회관에서 열린 ‘2022 한국금융미래포럼’에서 패널발표를 하고 있다. / 사진=한국금융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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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김관주 기자] 정유신 서강대학교 기술경영대학원장이 우리나라 디지털 금융의 문제점으로 핀테크 산업의 양극화를 가장 먼저 꼽았다.

정유신 대학원장은 17일 오후 서울 중구 은행연합회에서 열린 ‘2022 한국금융미래포럼 : 디지털금융 새 길을 열다’에서 우리나라 디지털 금융의 문제점과 발전 방향에 대해 발표했다.

현재 대형 핀테크로 인재 쏠림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 투자도 대형 핀테크를 중심으로 자금이 조달되는 경향이 뚜렷하다.

또한 정 대학원장은 업무영역의 기울어진 운동장도 언급했다.

IT와 디지털 등 비금융업체는 금융업에 진출하고 있는 반면, 금융사는 금산분리의 영향으로 비금융 부문의 진출에 제한을 받고 있다.

그는 “전금법 개정안의 후불 결제 기능 허용으로 빅테크와 핀테크에 비해 기존 금융사는 불리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정 대학원장은 “이외에도 빅테크의 금융 진출 리스크, 비대면 거래 급증에 따른 소비자 피해, 가상자산 시장 확대와 ‘비(非) 제도화’에 따른 위험 증가 등은 우리나라 디지털 금융의 문제점”이라고 주장했다.

정 대학원장은 우리나라 디지털 금융이 발전하기 위해서는 ▲핀테크의 육성 ▲빅테크의 규제와 활용 ▲금융사 경쟁력 제고 ▲사이버 보안 강화 ▲금융 소비자 보호와 신산업 육성 균형 고려 ▲디지털 금융을 위한 관리감독 체계 마련 ▲가상자산의 제도화와 산업 육성 등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김관주 기자 gjoo@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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