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 급락 등 여파 속에 기업공개(IPO) 철회가 줄을 잇고 있다.
원스토어는 11일 금융위원회에서 상장 철회 신고서를 제출했다고 공시했다.
원스토어는 "보통주에 대한 공모를 진행하여 최종 공모가 확정을 위한 수요예측을 실시했으나 회사의 가치를 적절히 평가 받기 어려운 측면 등 제반 여건을 고려하여 공동대표주관회사 및 공동주관회사의 동의 하에 잔여 일정을 취소하고 철회신고서를 제출한다"고 밝혔다.
국내 앱마켓 업체인 원스토어는 대어급으로 분류되며 이달 중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상장을 목표로 지난 9~10일 기관투자자 수요예측을 진행했다. 그러나 수요예측이 부진하면서 희망 공모가 밴드(3만4300원~4만1700원) 대비 하단으로 공모가가 정해질 가능성 등도 점쳐졌으나 결국 상장 철회로 결론이 내려졌다.
원스토어는 "수 개월간 상장을 추진하면서 글로벌 거시경제의 불확실성이 심화되어 투자 심리가 급격히 위축됐으며, 이로 인해 상장을 철회한다"며 "향후 시장 상황을 고려해 기업 가치를 온전히 평가받을 수 있는 최적의 시점에 상장 추진을 검토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SK쉴더스에 이어 원스토어까지 상장 철회에 그치면서 SK스퀘어 자회사 IPO 전략도 차질이 불가피하게 됐다.
같은 기간 수요예측을 진행한 태림페이퍼 역시 상장을 철회하기로 결정했다.
태림페이퍼도 이날 상장 철회 신고서를 제출하고 "수요예측을 실시했으나 회사의 가치를 적절히 평가받기 어려운 측면을 고려해 잔여 일정을 취소한다"고 공시했다.
태림페이퍼는 "최근 증시 변동성과 불안성이 크다"며 "시기적으로 온전한 기업 가치를 평가받을 수 있는 시점에 상장 추진을 재 검토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올해 들어 현대엔지니어링, 보로노이, 대명에너지, SK쉴더스, 원스토어, 태림페이퍼 등 6개 기업이 상장을 철회했다.
줄줄이 상장 철회가 이어지는 가운데 IPO 시장 한파는 더욱 심화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증시 불안 상황에서 공모가 고평가 등 논란을 빚지 않을 기업가치 산정이 중요해지고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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