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해빗팩토리, 미국 주담대 시장 진출...Loaning.ai 서비스 개시

임유진 기자

ujin@fntimes.com

기사입력 : 2022-03-02 11:58

"대출 과정 디지털화해 미국 대출 시장 혁신할 것"

해빗팩토리의 미국 법인에서 출시한 Loaning.ai가 미국 주택담보대출 시장에 진출했다./사진 제공= 해빗팩토리

해빗팩토리의 미국 법인에서 출시한 Loaning.ai가 미국 주택담보대출 시장에 진출했다./사진 제공= 해빗팩토리

[한국금융신문 임유진 기자] 보험 판매 과정을 디지털화한 해빗팩토리(대표 이동익 정윤호)가 미국 대출 시장을 디지털화하기 위해 나섰다.

해빗팩토리는 고객 중심의 주택 담보 대출을 제공하는 Loaning.ai(대표 Terry Kim)가 3월 1일자로 미국 시장에 진출했다고 2일 밝혔다.

Loaning.ai는 한국에서 비대면 보험관리앱 시그널플래너를 운영하는 ‘해빗팩토리’의 미국법인(Habitfactory USA, Inc.)에서 출시한 서비스다. 핵심 서비스는 미국 주택 담보 대출 고객에게 빠르고 쉽게 최적의 대출 상품을 제공하는 것이다.

Loaning.ai가 공략하는 비 영어권 시장(영어를 모국어로 사용하지 않는 이민자 커뮤니티)은 그동안 특정 소규모 중개업자에 대한 의존이 상당히 크다는 문제를 갖는다. 언어 장벽으로 인해 중개업자 중심으로 금융이 성장했기 때문이다.

이러한 상황으로 인해 대규모 디지털 투자가 이루어진 영어권 시장 대비 매우 미흡한 디지털화가 이루어졌고 그 결과 여전히 전화, 이메일을 활용한 비효율적인 업무 처리가 이루어지고 있다. 이렇게 뒤쳐진 인프라 환경은 결국 대출이율을 상승시켜 고객의 직접적인 손실로 이어진다.

Loaning.ai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인공지능 알고리즘을 활용한 데이터 표준화 및 분류 처리 자동화를 진행했다. 이를 통해 상당수 수작업으로 이뤄졌던 모기지 대출 중개업무의 생산성을 높인 결과 고객은 더 낮은 금리의 대출을 받을 수 있게 됐다.

기존에는 대출 가능 여부 확인에만 3~4일이 걸렸으나 Loaning.ai를 활용하면 1분 이내로 확인이 가능해진다. 개인정보 유출에 대한 부담이 큰 전화가 아닌 카카오톡 상담을 통해 손쉽게 대출가능 여부도 확인할 수 있다.

Loaning.ai의 CEO로 선임된 Terry Kim은 “현재 미국 시장에서는 Wells Fargo와 같은 소매은행, 개인 대부업자, 모기지 중개 업체 등을 통해 대출 가능 여부를 확인하는 데 상당한 시간이 소요되며, 본인의 대출 이율도 쉽게 조회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한국에서 보험 판매 프로세스를 성공적으로 디지털화시킨 경험이 있는 해빗팩토리가 보험과 비슷한 프로세스로 운영되는 미국 대출 시장을 충분히 혁신할 수 있다고 믿는다”고 밝혔다.

해빗팩토리는 2016년 창업한 핀테크 스타트업으로 2021년 국내외 기관으로부터 시리즈 B 100억 투자를 유지했다. 누적투자금액은 137억에 달한다. 현재는 ‘시그널플래너’라는 모바일 보험관리 앱을 운영하고 있으며 해당 앱의 누적 다운로드는 약 40만회에 이른다. 지난 2021년 본인신용정보관리업(마이데이터) 운영권을 금융위원회로부터 인가받았으며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한 국가 데이터 댐 사업에 참여하여 우수사례로 선정된 바 있다.

임유진 기자 ujin@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금융 다른 기사

1 시중은행 비대면 공세에 케·카·토 ‘긴장’…글로벌·WM까지 새 먹거리 골몰 [금융 슈퍼앱 경쟁] KB금융과 신한금융 등 대형 지주들이 그룹 차원의 ‘슈퍼앱’ 경쟁을 본격화하면서, 플랫폼시장을 주 먹거리로 삼던 인터넷전문은행들의 전략도 시험대에 오르고 있다.인터넷은행들은 당장 직접적인 고객 이탈 가능성은 제한적이라고 보면서도, 금융지주들이 은행·카드·증권·보험을 한 앱에 묶는 방식으로 모바일 경쟁력을 끌어올릴 경우 중장기적으로는 위협 요인이 될 수 있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이에 각 인터넷은행들은 해외 시장과의 기술제휴 등으로 영토확장을 꾀하며 새 먹거리를 찾아 골몰하고 있다.금융지주 계열사 묶은 ‘원 앱’ 경쟁, 인뱅 영역 위협그동안 모바일 금융 플랫폼 경쟁은 카카오뱅크, 토스뱅크, 케이뱅크 등 인터 2 DQN정일선號 광주은행 평균신용점수·취약차주금리···가계 포용금융 '우수' [은행권 금리 전략]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포용금융 확대가 금융권 핵심 과제로 자리 잡으면서 지방은행들의 가계신용대출 전략도 뚜렷하게 엇갈리고 있다.미·중 무역갈등 장기화와 중동 정세 불안은 가계의 상환 부담을 키우고 있고, 은행 입장에서는 건전성 악화에 대비해 금리를 높이고 위험 프리미엄을 강화해야 하지만 금융당국은 취약 차주 금융 접근성 확대를 요구하는 상황이다.이 같은 딜레마 속에서 BNK금융그룹 계열 부산은행과 경남은행은 평균금리를 낮추는 대신 우량 차주 중심의 안정적 전략을 선택했고, JB금융 계열 광주은행과 전북은행은 높은 금리를 유지하며 상대적으로 신용이 낮은 차주까지 수용하는 모습이다.포용금융 이행에서는 광주은행 3 장민영號 IBK기업은행, 中企 소유권 이전 로드맵 설계…세 부담 완화 지원 [은행권 기업승계 경쟁] 장민영 행장이 이끄는 IBK기업은행이 중소기업의 원활한 세대교체를 돕기 위해 가업승계 컨설팅을 강화하고 있다. 핵심은 상속·증여세 부담을 고려한 소유권 이전 로드맵 설계다. 기업가치 평가와 지원제도 적용 가능성, 법인구조까지 사전에 점검해 승계 과정의 불확실성을 낮추는 방식이다.그 중심에는 IBK컨설팅센터의 무료 컨설팅 인프라가 있다. 센터는 세무·회계, 경영,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등 중소기업 경영 전반을 진단하고, 가업승계 영역에서는 회계사·세무사 등 전문인력이 기업별 이전 방식과 세 부담 완화 방안을 함께 검토한다. 기업은행은 장기간 쌓아온 중소기업 컨설팅 경험을 바탕으로 승계 준비 단계의 진입장벽을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퇴근 후 주차했는데 수익 발생? V2G의 정체
[그래픽 뉴스] “전쟁 신호를 읽는 가장 이상한 방법, 피자 주문량”
[그래픽 뉴스] 트럼프의 ‘타코 한 입’에 흔들린 시장의 비밀
[그래픽 뉴스] 청년정책 5년 계획, 무엇이 달라지나?
[카드뉴스] KT&G, ‘CDP’ 기후변화·수자원 관리 부문 우수기업 선정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