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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금통위, 중립적 의견 견지할 가능성 높아 - 메리츠證

강규석

기사입력 : 2021-04-12 08:32

[한국금융신문 강규석 기자] 메리츠증권은 12일 "4월 금통위 회의에서 최근 경제상향 기대감이 높아진 정도는 인정하겠으나 아직 국내 COVID 확산관련 불확실성 등을 고려해 중립적 입장은 견지할 공산이 크다"고 전망했다.

윤여삼 연구원은 "3월 이후 단기금리 변동성마저 커져 국내 통화 정책 전환관련 민감도를 높이지는 않겠으나, 부동산 및 높은 가계부채 같은 금융안정 관점은 유지하면서 국내 통화정책 정상화의 씨앗은 유지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현재 국내 장기금리는 9부능선, 단기는 아직 7부 능선 정도"라고 강조했다. 다만 아직 금리변동성이 잡히지 않았고 수출중심 경기모멘텀이 꺾이는 정도를 확인하면서 듀레이션 확대에 나서야 한다고 조언했다.

국내경기가 더 좋아지는 국면임에도 최근 3월 수출이 500억 달러를 기록하면서 역사적 최고수준을 기록했지만 추가적인 개선기조가 이어지지 않으면 기저효과는 다시 3분기부터 수출증가율을 빠르게 둔화시킬 것이라고 예상했다.

단기금리는 최근 IRS금리가 다소 안정화되면서 역시 숨 고르기 중이나 국내 통화정책 정상화에 대한 압력이 강화될수록 3년과 1년 스프레드 차이는 좀 더 확대될 여지가 있다고 분석했다.

윤 연구원은 전반적인 커브 스팁압력은 다소 완화되었지만 그렇다고 본격적인 플랫장이라고 할 정도의 근거 또한 부족하다고 밝혔다. 최근 물가채 관련 국내 BEI의 추가 확대전망들도 심심치 않게 등장하는데 현실화될 경우 10년과 3년 중심 커브 스팁 압력이 좀 더 강화될 수 있겠지만 국내물가 기대는 미국만큼 확산되기 쉽지 않다는 것이다.

그는 "이번 2분기는 추가적인 경기와 물가의 확장강도를 점검하면서 국내금리가 미국 등 글로벌 평균보다 빠르게 움직이는 금리가 맞는지 확인하는 구간"이라며 "아직 소신보다 대응이 중요하다는 점에서 현재 자신의 위치를 지키며 무리하지 않는 것이 유리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한편 당장 이번 주 확인될 4월 CPI부터 미국 인플레이션의 정점 확인 과정이 진행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 과정에서 가장 좋았던 재료들은 점점 영향력도 약화돼 미국금리의 상승 압력 감소는 국내 채권투자에 긍정적인 재료일 것으로 예상했다.
4월 금통위, 중립적 의견 견지할 가능성 높아 - 메리츠證


강규석 기자 nomadka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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