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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멘트] NAVER, 더 강력해지는 쇼핑 공룡 - 메리츠證

장태민

기사입력 : 2021-03-18 08:07

[한국금융신문 장태민 기자] ■ 국내 e커머스 1위에서 아시아 핵심 player로

2020년 네이버쇼핑의 커머스 거래액은 28조원으로 국내 전자상거래 161조원 시장에서 점유율 17.4%의 1위 사업자다. 2025년에는 시장점유율 30% 이상의 더욱 확고한 1위 사업자가 되겠다는 목표로 판매자 솔루션, 파트너쉽 생태계 확대, 데이터 기반 온디맨트 풀필먼트 구축, 글로벌 진출 등의 성장 전략을 전개한다. 특히 올해 NAVER 쇼핑은 일본 전자상거래 시장 진출을 통해 국내에 안주하지 않고 아시아 핵심 e커머스 player로 성장한다.

■ 성장의 두가지 축, ‘스마트스토어’와 ‘브랜드스토어’

5년 이내 스마트스토어 개수는 100만개, 20년 42만개 대비 138% 성장, 21년 거래액은 25조원으로 20년 17조원 대비 47.1% 성장을 목표한다. 브랜드스토어 역시 20년 2월 오픈 이후 290개사가 입점하며 목표치를 크게 상회하는 성장세를 시현했다.

장기적으로 상위 스마트스토어 브랜드스토어에 머천트 솔루션(브랜드 전략, 광고, 페이, 신상위크, 캠페인 리포팅까지)을 제공하여 수익화할 계획이다. 참고로 중국 Tmall의 브랜드사는 광고 포함 6.8%의 수수료를 지불한다. 쇼핑라이브의 성장 또한 고무적이며 중국 전자상거래에서 라이브커머스 비중이 15%에 달하는 점 감안하면 네이버 쇼핑의 성장여력도 풍부하다. 전용 라이브 스튜디오를 구축하였으며 브랜드 커넥트 플랫폼(브랜드사와 인플루언서 연결) 구축 통해 라이브스타(KOL) 육성에도 나설 계획이다.

■ 협력을 통해 더욱 매력적인 성장전략

3월 16일 NAVER는 이마트, 신세계 인터내셔널과 총 2,500억원 규모의 지분 스왑을 통한 협력을 발표하였다. 양사 통합 거래액은 71조원, 이용 고객은 네이버 5,400만명, 신세계 2,000만명으로 확대, 45만개의 판매자수를 확보하게 된다. 또한 20년 CJ대한통운과 특가창고를 통해 익일배송을 위한 테스트를 진행 하였는데 마무리 단계로, 21년에는 대한통운과의 협업 물동량을 20배 증가시킨다는 계획이다. 3년 이내에 CJ그룹과 메가물류센터 설립 , 이마트와 협업을 통해 쿠팡의 신선식품, 생필품 배송과 유사한 수준의 배송 경쟁력을 확보한다.

■ 일본 전자상거래, 이젠 해볼만하다

21년 상반기 NAVER 스마트스토어는 일본 시장에 진출한다. Z홀딩스의 연간 커머스 거래액은 32조원 수준으로 일본 소매시장은 1,520조원으로 한국 대비 3배 규모인데 전자상거래 시장은 203조원, 침투율은 13.4% 에 불과하여 성장 잠재력이 크다. 한국에서 이미 검증된 스마트스토어 플랫폼이 Z홀딩스라는 파트너와 결합하여 성공 가능성이 높다. 상반기 라인과 메신저 커머스 모델 오픈, 하반기에는 야후쇼핑, 조조타운, 로하코 등과 강력한 협력 모델이 구축된다.

(김동희 메리츠증권 연구원)

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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