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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채권]10년금리 1.10%대로↑…속도 내는 부양책 논의

장안나

기사입력 : 2021-02-03 0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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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장안나 기자] 2일(현지시간) 뉴욕채권시장에서 미국 국채 수익률이 장기물 위주로 높아졌다. 미국채 벤치마크인 10년물 수익률은 하루 만에 반등, 1.10%대로 올라섰다. 대규모 재정부양책 논의가 다시 속도를 내는 등 뉴욕주식시장이 1% 넘게 올라 수익률이 상승 압력을 받았다. 수익률곡선은 나흘 연속 가팔라졌다.

오후 4시 기준, 10년물 수익률은 전장 대비 2.2bp(1bp=0.01%p) 높아진 1.101% 를 기록했다. 금리정책 전망을 반영하는 2년물 수익률은 0.7bp 오른 0.115%에 호가됐다. 물가전망 및 유가변동에 민감한 30년물 수익률은 1.9bp 상승한 1.873%를 나타냈다. 5년물 수익률은 0.1bp 높아진 0.443%에 거래됐다.

■글로벌 채권시장 주요 재료

뉴욕주식시장 3대 지수가 1% 이상 동반 상승, 이틀 연속 올랐다. 게임스톱 관련 주가 변동성 우려가 계속 완화하고 있는 데다, 미국 재정부양책 논의도 속도를 낸 덕분이다. 장 마감 후 나올 아마존과 알파벳 실적 발표를 앞두고 기대가 커진 점 역시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475.57포인트(1.57%) 높아진 3만687.48에 장을 마쳤다. 지난해 11월 이후 일간 기준 최대 오름폭이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52.45포인트(1.39%) 오른 3,826.31을 기록했다. 나스닥종합지수는 209.38포인트(1.56%) 상승한 1만3,612.78을 나타냈다.

조 바이든 미 대통령이 전 거래일 공화당 상원의원들과 만난 자리에서 1조9000억달러 규모 부양책을 계속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민주당 상원의 척 슈머 대표는 지도부는 공화당 참여 없이 백악관과 민주당 단독으로 대규모 부양책을 통과시킬 절차를 개시하겠다고 말했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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