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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주식]S&P·나스닥 사상최고…정치 불확실성 해소 + 블프 기대

장안나

기사입력 : 2020-11-30 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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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장안나 기자] 27일(현지시간) 뉴욕주식시장 3대 지수가 일제히 소폭 상승했다. 연말 쇼핑시즌 기대에 따른 소매주 강세와 미국 정치 불확실성 해소가 주가 상승에 우호적으로 작용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대선 승복’에 가까운 발언을 한 것이 주목을 받았다. 월말 매수세 속 수익률 하락으로 기술주가 강세를 보인 점 역시 주가 상승을 도왔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7.90포인트(0.13%) 높아진 2만9,910.37에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8.70포인트(0.24%) 오른 3,638.35를 기록했다. 두 지수는 하루 만에 반등했다. 나스닥종합지수만 나흘 연속 올랐다. 111.44포인트(0.92%) 상승한 1만2,205.85를 나타냈다. S&P500과 나스닥지수는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주간으로는 다우지수가 2.2%, S&P500은 2.3%, 나스닥은 3% 각각 상승했다.

S&P500을 구성하는 11개 섹터 가운데 5개가 강해졌다. 헬스케어주가 1%, 커뮤니케이션주는 0.6%, 정보기술주는 0.5% 각각 올랐다. 반면 에너지주는 1.3%, 유틸리티주는 1% 각각 하락했다.

개별종목 가운데 연말 쇼핑시즌 기대 속에 아마존이 0.3%, 게임스탑은 9% 각각 올랐다.

추수감사절 휴장 뒤 재개된 이날 거래는 오후 1시 조기 마감했다.

■뉴욕주식시장 주요 재료

미 경제방송 CNBC 등에 따르면, 전일 장 마감 후 트럼프 대통령은 다음달 선거인단 투표에서 패하면 백악관을 떠나겠다고 밝혔다. 그는 전일 추수감사절을 맞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선거인단이 조 바이든 당선인을 선출하면 어떻게 하겠느냐’는 질문을 받자 이같이 답했다. 선거인단은 내달 14일 투표를 진행할 예정이다.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 선물 가격이 1% 가까이 하락, 배럴당 45달러대에 머물렀다. 나흘 만에 반락했다. 전 거래일 8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데 따른 이익실현 매물이 출회됐다. 반면 브렌트유는 감산연장 기대로 상승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 선물은 전장보다 18센트(0.8%) 낮아진 배럴당 45.53달러를 기록했다.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 선물은 38센트(0.8%) 높아진 배럴당 48.18달러에 거래됐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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