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저축은행 디지털 쏘다 (上)] SBI저축은행 사이다뱅크, 업계 디지털 주도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기사입력 : 2020-08-24 00:00 최종수정 : 2020-08-25 07:49

저축은행 최초 4대 간편결제 도입
고객 혜택 강점 파킹통장 열풍 주도

[저축은행 디지털 쏘다 (上)] SBI저축은행 사이다뱅크, 업계 디지털 주도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전하경 기자] SBI저축은행이 사이다뱅크로 저축은행 디지털 혁신을 선도하며 웰컴저축은행을 추격하고 있다.

저축은행 업계에 따르면, SBI저축은행은 모바일뱅킹 플랫폼 사이다뱅크 출범 1주년을 맞아 일부 기능 개편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고객 만족도를 높이고 비대면 거래가 활발해지고 있는 만큼 플랫폼 고도화로 고객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서다.

지난 6월에는 네이버페이 간편결제 서비스를 시행하면서 4대 페이사에 모두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 SBI저축은행은 사이다뱅크를 대표 비대면 뱅킹플랫폼으로 성장시킨다는 방침이다.

◇ 가입자수 50만명 돌파·보통예금 1조6000억원

SBI저축은행에 따르면, 사이다뱅크 가입자수는 50만명을 돌파했다. 사이다뱅크 입출금통장도 1조6000억원을 달성했다.

SBI저축은행 관계자는 “TV광고와 대형 이벤트 없이 고객간 입소문을 통해 이룬 성과”라고 말했다. 사이다뱅크가 광고 없이 각광받을 수 있었던 건 고객 혜택과 상품 경쟁력에 집중해서다.

SBI저축은행 관계자는 “사이다뱅크는 그간 저축은행에서 주력했던 정기예금에 집중하기 보다는 새로운 고객확보를 위해 보통예금 상품에 주력했다”라며 “보통예금에도 은행 정기예금의 수준의 이자를 지급하며, 각종 수수료를 면제하여 기존 보통예금과 차별화를 꾀하였고 이러한 전략이 주효하여 파킹통장이라는 새로운 재테크 트렌드를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사이다뱅크 입출금통장’은 사이다뱅크 출범 당시 아무 조건 없이 2%대 금리를 제공해 화제를 모았다. 재테크족 사이에는 대표적인 ‘파킹통장’으로 좋은 반응을 얻었다.

‘사이다뱅크 인맥적금’도 관심을 모았다. 작년 10월 출시한 이 상품은 휴대전화 연락처에 있는 지인이 상품에 가입하면 본인은 물론 지인도 우대금리를 추가로 제공했다. 월 납입금 최대 30만원, 약정금리 2.5%(만기적용금리)에 인맥우대금리 1명당 0.2%p(포인트), 최대 5명까지 최대 1%p를 받아 최대 3.5% 금리를 제공했다.

별도 추천·소개 없이 휴대폰 연락처 지인이 가입하는 것만으로도 자동으로 우대금리가 적용되고, 중도해지해도 기본금리 100%를 제공해 중도해지에 대한 부담을 줄이고 불이익을 최소화했다.

지난 5월에는 신한카드와 협업해 최대 6% 금리를 제공하는 ‘사이다뱅크 신한카드 적금’을 출시하기도 했다.

중금리대출도 사이다뱅크를 중심으로 인지도를 높이고 있다. 사이다뱅크는에서는 마이너스통장, 소액마이너스통장 등 다양한 중금리대출 상품을 선보였다.

지난 2월에는 중저신용자에 중금리 대출 공급을 확대하고자 ‘표준사잇돌2’를 출시했다. 이 상품은 최저금리 8.9%, 최고한도 2000만원, 상환기간 최장 60개월로 이자부담과 상환부담을 줄였다. 사이다뱅크에서 야간·휴일 제한 없이 언제 어디서나 쉽고 간편하게 상품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SBI저축은행 관계자는 “디지털화를 통해 절감되는 시간과 비용은 신상품 개발, 서비스 개선 수신금리 인상, 대출금리 인하 등에 사용되어 고객의 편의와 혜택을 극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 핀테크 업체 제휴 강화…2030 집중 공략

SBI저축은행은 핀테크 업체와의 제휴로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최근에는 저축은행 업계 최초로 지난 6월 네이버페이와 전자금융결제 제휴를 맺고 신규서비스를 선보였다.

네이버페이에서 사이다뱅크 계좌를 등록하면 간편결제 및 송금, 네이버페이 포인트 충전 서비스를 즉시 이용 할 수 있다. 네이버페이 이전에도 카카오페이, 페이코, 토스 등과도 제휴를 맺은 바 있다.

지난 5월 기준 간편결제 이용 건수는 2만건, 이용금액은 200억원 수준이다.

SBI저축은행 관계자는 “규모나 인프라가 일반 은행 대비 열위에 있는 저축은행 현실상 영향력있고 규모가 큰 업체와의 제휴는 비용을 절약함과 동시에 브랜드인지 확산을 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제휴 기업도 저변을 확대하고 그간 이용하지 않았던 금융고객층을 확대할 수 있는 기회”라고 밝혔다.

KEB하나은행과도 해외 송금 사업 진출을 위한 협약을 맺었다. SBI저축은행은 하나은행의 외환서비스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차별화된 해외 송금 시스템 구축과 서비스를 개발해 소비자가 보다 쉽고 편리하게 금융서비스를 이용하는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핀테크 업체 빅밸류와는 ‘SBI빌라대출’을 출시했다. ‘SBI빌라대출’은 빅데이터 기반 인공지능(AI)를 활용해 주택시세를 평가한다.

과거 빌라대출의 경우 표준화된 시세가 없어 쉽게 취급할 수 없었을 뿐만 아니라 금리와 한도가 금융사별로 격차가 커 주택이 제대로 된 평가를 받지 못했다.

SBI저축은행은 빅밸류와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인공지능을 활용해 시세 평가 시스템과 환가등급을 적용했다.

이를 통해 전국 빌라의 시세를 표준화하고, 등급별로 분류할 수 있어 업무의 정확도는 높이고, 심사 시간을 단축시켜 효율성을 높였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2금융 다른 기사

1 오우택 한국투자캐피탈 대표, ‘차입처 다각화ʼ 조달 경쟁력 강화 [캐피탈 조달 돋보기 (12)] 미·이란 전쟁 등 대내외적 불안정성이 커지며 국내 여전채 시장에도 영향을 끼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캐피탈사들이 조달 비용 절감을 위해 어떠한 전략을 사용하는지 살펴본다. <편집자 주>오우택 한국투자캐피탈 대표가 외화대출, 은행차입 등 조달처 다변화로 조달 금리 완화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2일 캐피탈 업계에 따르면, 한국투자캐피탈은 올해 상반기 회사채보다 낮은 금리로 우리은행에서 외화대출을 받았다. 금리 상승기에 은행 차입이 금리부담이 적어 조달처로 가장 많이 활용하고 있다.한국투자캐피탈 관계자는 "2026년 상반기에 우리은행 외화대출을 통해 회사채 금리보다 50bp 이상 낮게 차입했다"라며 "2024년말 전 2 김인 MG중앙회장, 38개 실천과제로 경영혁신 시동 [상호금융 경영혁신 진단 ①] 상호금융권이 체질 개선에 나섰다. 각 중앙회는 저마다 경영혁신을 내걸었지만 이행 속도와 실효성은 제각각이다. 한국금융신문은 중앙회별 경영혁신 추진 현황과 성과를 점검한다. <편집자 주>김인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이 경영합리화기금 조성과 법정적립금 활용을 두 축으로 새마을금고 건전성 회복에 나선다. 연임 2기 공약은 5대 전략과제·38개 실천과제로 구체화돼 부서별 이행 단계에 들어갔다.2일 새마을금고중앙회에 따르면 건전성 개선 지원을 위한 '새마을금고 경영합리화기금'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기금 규모와 조성 절차는 현재 내부 검토 단계다.새마을금고중앙회 관계자는 "새마을금고 건전성 개선 지원을 위해 경영합리 3 김기덕 JB우리캐피탈 대표, KB캐피탈 제치고 지주계 캐피탈사 수익성 1위…하반기 외국인 대상 상품 재정비 [2026 금융사 상반기 실적] 김기덕 JB우리캐피탈 대표가 올해 순익, ROE, ROA 세 수익성 지표에서 KB캐피탈을 제치며 지주계 캐피탈사 중 1위를 기록했다. 올해 하반기는 금리 상승, 주식 시장 하락으로 업황이 좋지 않은 상황에서 전략 상품인 외국인 상품 건전성이 악화된 만큼, 외국인 상품을 재정비한다는 계획이다.2일 JB금융지주 2026년 상반기 실적보고서에 따르면, JB우리캐피탈 상반기 당기순익은 1768억원으로 1위 캐피탈사인 KB캐피탈을 제치고 순익 1위를 차지했다. KB캐피탈 상반기 순익은 1381억원으로 JB우리캐피탈 대비 387억원 적게 나타났다.유가증권이 수익성 견인…KB캐피탈 대비 ROA·ROE 우위JB우리캐피탈 상반기 순익은 전년동기대비 34.2% 증가해 K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그래픽 뉴스] 퇴근 후 주차했는데 수익 발생? V2G의 정체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