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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말로 갈수록 美주식시장 기대 커질 것..FOMC 정책기대와 재정정책 급물살 가능성 - 대신證

장태민

기사입력 : 2020-07-24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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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장태민 기자] 대신증권은 24일 "다음주엔 FOMC 회의와 미국 재정정책 기대감으로 주식시장이 반등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문남중 연구원은 "28~29일 열리는 7월 FOMC 회의에서 정책금리는 동결되겠지만 향후 정책의 밑그림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될 것"이라며 이같이 예상했다.

문 연구원은 제로금리 유지 기한, 장기물 듀레이션 연장, 물가 상승률 2% 상회 허용 등 경기 부양 성격에 가깝게 새로운 정책 시행 기대를 시장에 심어줄 것이라고 내다봤다.

재정정책 측면에선 현재 논의되고 있는 미국의 5번째 경기부양책의 하원 통과가 7월말까지 급물살을 탈 수 있다고 내다봤다.

양당간 이견차는 크게 3가지다. 부양책 규모를 놓고 공화당은 1~1.3조 달러, 민주당은 3조 달러를 검토 중이다. 25일 만료되는 실업수당 연장여부와 관련해 민주당은 기존 실업수당 연장을 주장하고 있지만, 공화당은 현행 주 600달러에서 주 100달러로 줄여 연말까지 지급하는 방안으로 선회했다. 공화당은 코로나19 피해에 따른 기업책임을 소송으로 보호하는 법안을 추진하고 있지만 민주당은 부정적 입장이다.

문 연구원은 "양당간 정책적 합의를 이뤄야한다는 공감대가 크다는 점과 코로나19 일 확진자수가 7월 이후 7만명 대로 늘어나고 있는 점 등 경기 회복의 연속성을 이어 가기 위한 추가 정책 도입의 당위성이 커지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7월 말이 가까워질수록 양당간 이견차는 좁혀지며 주식시장에선 정책 기대감에 기댄 상승압력이 커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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