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신종 코로나 확산…금융위 "시장 변동성 확대 가능…컨틴전시 플랜 재점검"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기사입력 : 2020-01-28 17:32

28일 금융위 부위원장 주재 금융상황 점검 회의

손병두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이 2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금융상황 점검회의를 주재하고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 사진= 금융위원회

손병두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이 2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금융상황 점검회의를 주재하고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 사진= 금융위원회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금융당국이 중국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폐렴) 확산에 따른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 가능성에 대한 대응책을 모색했다.

금융위원회는 28일 장 마감 후 오후 4시30분 정부서울청사에서 손병두닫기손병두기사 모아보기 금융위 부위원장 주재로 '금융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금융감독원, 한국거래소, 기업은행, 신용보증기금, 국제금융센터, 금융투자협회 관계자를 비롯 증권사 이코노미스트가 참석했다.

우선 지난주부터 안전자산선호 심리가 강화되면서 주요국들의 주가와 금리가 하락하는 등 글로벌 금융시장의 변동성도 확대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이날 국내 증시도 코스피가 3.1% 하락했고, 원/달러 환율은 8.0원 급등했다.

일단 사스(2003년), 신종플루(2009년), 메르스(2015년) 등 과거 사례에 비추어 볼 때 향후 국내 금융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바이러스 확산 정도, 국내 유입 여부 등에 따라 상이할 것으로 판단했다.

손병두 부위원장은 "다만 리스크 확산에 따른 안전자산 선호와 경제 영향에 대한 불확실성으로 국내 금융시장은 당분간 변동성을 보일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다만 손병두 부위원장은 "과거 사례에서 볼 수 있듯 우리 금융시장은 회복력을 갖추고 있으며 사상 최고수준의 외환보유액과 순대외채권 등 양호한 대외건전성을 보유하고 있다"며 "과도하게 우려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금융시장 안정을 위한 24시간 모니터링 체제를 강화하기로 했다.

손병두 부위원장은 "컨틴전시 플랜(비상계획) 재점검 등을 통해 대비할 것"이라며 "시장불안이 확대되면 컨틴전시 플랜에 따라 신속하게 시장안정 조치를 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손병두 부위원장은 "관광분야 등 일부 업종의 어려움이 있을 수 있는 만큼 필요시 신속한 금융지원이 즉각 시행될 수 있도록 일본 수출규제 TF(태스크포스) 및 금융시장반 등 이미 마련된 대응체계를 활용해 준비할 필요가 있다"고 짚었다.

아울러 손병두 부위원장은 "시장의 불안심리를 악용한 허위사실 유포,시세조종 등 각종 불공정 행위로일반 투자자들에게 손해가 발생할 수 있는 만큼 금감원·거래소 등 관련 기관과 협력하여시장에 수상한 움직임이 없는지 집중 감시하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최근 사모펀드 운용사에서 유동성 문제로 인한 환매연기 상황이 발생한 것과 관련해 언급키도 했다. 주요 원인으로 TRS(총수익스와프) 계약을 맺은 증권사들이 대량 자금회수 요청을 한 것이 지목됐다.

손병두 부위원장은 "편입자산 부실과 관계없는 정상적인 펀드에까지 투자자들의 환매 요구를 확산시키고 펀드 투자대상기업의 부담으로도 작용할 우려가 있다"며 "증권사 PBS(Prime Brokerage Service) 역할은 사모펀드 운용지원과 인큐베이팅을 위한 것임에도 본래 취지에 맞지 않게 오히려 펀드 유동성에 대한 시장의 불안감을 증폭시키고 있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한다"고 짚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경제·시사 다른 기사

1 서울 중구의회, 관광 분야 규제혁신 연구 착수 서울 중구의회가 관광 분야의 불합리한 규제를 발굴하고 조례·제도 개선 방안 마련에 나섰다.중구의회는 2일 의회 소회의실에서 ‘관광도시 규제혁신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연구는 윤판오 의장과 손주하·박창배·강현미·김득천 의원으로 구성된 의원연구단체 ‘관광도시 규제혁신 연구회’가 추진한다. 연구회 대표는 손주하 의원이 맡았다.연구용역은 중구의 지역적 특성과 관광 현장을 반영해 규제와 제도적 한계를 파악하고, 실질적인 개선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된다. 관광 활성화를 가로막는 규제를 점검하고 지역경제 발전으로 이어질 수 있는 정책 대안을 찾는 데 초점을 맞췄다.주요 과업은 중구 관광 2 유찬종 종로구청장, '용산 노른자' 부동산 23.8억원 신고…실수요 정부정책과 온도차 유찬종 서울 종로구청장이 서울 용산구 용산동5가에 있는 건물의 가액을 23억8400만원으로 재산 신고했다. 더불어민주당 소속 다른 지역 구청장들은 각 지역에 소재한 주택을 재산으로 신고해 보유 부동산의 소재지와 형태에서 차이를 보였다.주택시장 안정과 실수요자 중심 정책을 강조하는 가운데 지방자치단체장들의 부동산 자산에도 관심이 쏠린다.1일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의 재산등록에 따르면, 유 구청장은 총 29억1911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건물 재산은 39억9527만원이다. 유 구청장의 재산 신고에서 눈에 띄는 부분은 용산구 용산동5가 건물이다. 본인 명의의 건물은 면적 124.80㎡으로, 신고가액은 23억8400만원이다. 이 금액은 재산 3 '암살자(들)' 논란에 키움증권도 유해진 광고캠페인 종료 영화 '암살자(들)'을 둘러싼 역사 왜곡 논란이 주연 배우 유해진의 광고 활동으로 번지는 가운데 키움증권이 유해진을 앞세운 광고캠페인을 종료했다.키움증권은 예정된 캠페인 종료라는 입장이지만, 최근 유해진을 둘러싼 논란이 광고업계로 확산하는 상황에서 캠페인 노출을 정리하면서 사실상 거리두기에 나선 것 아니냐는 해석도 나온다.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키움증권은 최근 배우 유해진을 모델로 진행해온 광고캠페인을 종료했다.키움증권 관계자는 "유해진 배우를 모델로 한 광고캠페인은 종료됐으며 새로운 광고캠페인을 준비 중에 있다"고 밝혔다.키움증권은 이번 캠페인 종료가 당초 예정된 일정에 따른 것이라는 입장이다. 광고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