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임원 임기만료, 인사는 아직…IBK기업은행 경영공백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기사입력 : 2020-01-21 13:00

3명 부행장 20일자 퇴임…임시 겸임 가동
인사시계 멈추고 영업점장회의 일정도 미정

1월 3일 서울 을지로 IBK기업은행 본점에 출근하는 윤종원 신임 행장에 대해 노조가 출근 저지 하고 있다. / 사진= 한국금융신문(2020.01.03)

1월 3일 서울 을지로 IBK기업은행 본점에 출근하는 윤종원 신임 행장에 대해 노조가 출근 저지 하고 있다. / 사진= 한국금융신문(2020.01.03)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일부 임원 임기가 지난 20일자로 끝난 IBK기업은행이 부행장 겸임 체제에 돌입했다.

인사시계가 멈춰있는 가운데 연초 경영전략 수립과 영업력 다지기에도 차질이 불가피한 상황이 됐다.

21일 금융권에 따르면, IBK기업은행은 전일(20일) 임상현 전무이사(수석부행장)을 비롯 배용덕·김창호·오혁수 부행장의 임기가 만료됐다.

3명의 부행장직은 기존 부행장들이 임시 겸임 체제로 이어가게 됐다.

서정학 IT그룹장이 글로벌자금시장그룹장을, 이상국 디지털그룹장이 개인고객그룹장을, 최석호 경영지원그룹장이 소비자브랜드그룹장 겸임한다.

전무이사 자리는 공백이 생기면서 전결은 은행장이 대신 한다. 통상적으로 1월 중순에 진행하는 정기 '원샷인사'가 지연되는 가운데 사실상 경영공백 상황이 벌어진 셈이다.

임원 인사는 추가로 대기중이다. 계열사에서도 김영규 IBK투자증권 대표, 장주성 IBK연금보험 대표, 서형근 IBK시스템 대표가 이미 지난해 12월20일자로 임기가 마무리돼 재신임 여부가 가려져야 한다. 다음달에는 시석중 IBK자산운용 대표 임기도 마무리되고, 은행에서는 최현숙 부행장의 임기가 만료된다.

인사가 늦어지면서 1월말께 해온 전국영업점장회의도 순연되고 있다. 전국영업장회의는 전국의 영업점장, 해외점포장 등 1000여명이 참석해 경영전략과 비전을 공유하는 자리로 한 해 영업 의지를 다지는 중요한 행사라고 할 수 있다.

IBK기업은행 측은 "정기인사와 전국영업점장회의 일정은 현재 모두 미정"이라고 밝혔다.

윤종원닫기윤종원기사 모아보기 IBK기업은행장에 대한 노조의 출근저지가 장기화 되는 가운데 경영공백 우려가 더하지는 셈이다. 이달 3일 취임한 윤종원 행장은 '낙하산 인사'라는 노조의 반대에 막혀 현재 을지로 본점 대신 금융연수원에 임시적으로 업무를 보고 있다.

일단 윤종원 행장은 노조에 대화를 제의한 상태이나, 노조 측은 윤종원 행장이 아닌 당·정·청에 주목하며 행장 임명 절차에 대한 개선안 마련 등을 요구하고 있어서 평행선을 달리는 모습이다.

아울러 이날(21일) 상급단체인 한국노총의 차기 위원장 선거에서 뽑힌 새 위원장도 익일부터 가세해 IBK기업은행 노조와 전선을 함께 할 것으로 전해져 주목되고 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금융 다른 기사

1 ‘기업금융 외길’ 김경호 부행장, 6년 만의 씨티은행 새 수장 낙점…과제는 ‘성장력 유지’ [2027 은행장 레이스] 한국씨티은행이 6년 만의 새로운 수장으로 김경호 기업금융그룹 부행장을 낙점했다.김경호 부행장은 2001년 씨티은행에 합류한 이후 대기업과 금융기관 영업을 두루 거쳐 기업금융 전체를 책임져 온 정통파 기업금융 전문가로 통한다.유명순 현 행장이 소비자금융의 단계적 폐지와 기업금융 중심의 사업구조 재편에 무게를 뒀다면 김 후보에게 주어진 숙제는 재편된 사업모델의 성장성과 지속성을 본격적으로 증명하는 일이 될 것으로 보인다.심사역으로 시작해 기업금융 수장까지…‘25년 씨티맨’한국씨티은행 임원후보추천위원회는 지난 22일 김경호 부행장을 차기 행장 최종 후보로 추천했다고 23일 공시했다. 임추위 구성원들 가운데 유명순 2 윤호영號 카카오뱅크, 원화 스테이블코인서 '은행 역할' 넓힌다…그랩·SCBX와 결제·송금 모색 [인뱅은 지금] 원화 스테이블코인 제도화 논의가 이어지는 가운데 카카오그룹이 기술·제도 대응과 함께 국내외 파트너십을 통해 실사용 기반을 넓히고 있다. 카카오·카카오뱅크·카카오페이는 발행·유통부터 결제·송금까지 아우르는 생태계를 염두에 두고 금융·플랫폼·디지털자산 기업과 협업망을 구축하고 있다.윤호영 대표가 이끄는 카카오뱅크는 이 과정에서 금융 규제 대응과 계좌 기반 신뢰 인프라 구축을 주요 역할로 보고 있다. 자체적으로 발행 가능성과 해외송금·결제 활용 모델, 리스크 관리 체계까지 검토하면서 제도 정비 이후 사업화에 대비한다.은행·결제·플랫폼 결합…카뱅은 '신뢰 인프라'카카오그룹의 스테이블코인 전략은 개별 계열 3 박상원號 금융보안원, 추석 연휴 보안관제 강화…은행권도 거래 차단·AI 판독 [금융안전망 점검] 추석 연휴를 맞아 금융권이 사이버 위협 대응 태세를 강화하고 있다. 금융보안원은 연휴 기간 비상대응 체계를 강화하고, 은행권도 고객이 직접 금융거래 위험을 줄일 수 있는 보안 서비스를 운영한다.금융거래를 사전에 제한하는 안심차단부터 이용 기기·접속지역을 지정하는 서비스, 인공지능(AI)으로 의심 문자를 판독하는 기능까지 방식도 다양하다. 연휴 기간 평소 이용하는 금융서비스의 보안 기능을 확인해두면 금융사고 예방에 활용할 수 있다.금융보안원, 연휴 관제 대응 강화금융보안원은 이달 24일부터 27일까지 금융보안 비상대응 체계를 강화한다. 현재 사이버위기경보는 '관심' 단계지만 연휴에는 '주의' 단계에 준하는 대응 태세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