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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가 금융지형 바꾼다] 허정수 KB생명 사장, 변액연금에 AI 결합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

기사입력 : 2020-01-20 00:00

올해 데이터분석 강화 ‘고객경험 확대’ 사활

▲사진: 허정수 KB생명 사장

▲사진: 허정수 KB생명 사장

[한국금융신문 장호성 기자] KB생명은 지난해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방카슈랑스 부문에서의 약진에 힘입어 실적 개선을 이뤄내는 등 저력을 보였다.

중소형 보험사로서 그룹 내에서도 뚜렷한 존재감을 드러내지 못하던 KB생명의 반등을 이끈 허정수 사장은 그 공로를 인정받아 한 차례 연임에 성공했다.

KB생명보험은 이달 초 2020년 경영전략회의를 통해 디지털 비즈니스 영토 확장에 대한 의지를 임직원들에게 재확인시켰다.

이 자리에서 허정수 사장은 “고령화, 저성장의 장기화, 저금리 고착화 등 사회, 경제, 금융환경이 보험 산업에 우호적이지 않다”는 진단과 함께 “ICT기술 기반의 디지털 플랫폼의 빠른 확산은 보험 산업의 변화를 촉구하고 있다”고 평했다.

KB생명은 이 같은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고객 중심의 성장 △내실 있는 가치 중심의 성장 △디지털 중심의 혁신으로 정하고 지속가능 경영 기반을 구축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먼저 디지털 중심의 혁신을 위해서는 고객경험의 확대, 강화와 Value-chain, 데이터분석 체계를 기반으로 한 ‘디지털 생태계 내의 고객’을 향해 비즈니스 영토를 넓혀가겠다는 청사진이 나왔다.

KB생명은 인공지능(AI)를 자사의 변액연금보험 펀드운영에 활용하고 있다.

KB생명 ‘보증의 힘(무)KB변액연금보험’은 펀드투자를 통해 얻을 수 있는 수익을 누리고, 펀드수익률 감소에 대한 불안은 다양한 보증을 통해 해소한 상품이다. 장점을 살리고 단점을 극복함으로써 급변하는 금융환경에도 안정적인 노후를 준비할 수 있도록 했다.

수익을 누릴 수 있는 ‘최저실적연금총액 보증’ 옵션은 펀드수익률 변화에도 연금액을 확정할 수 있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보험료 납입기간, 보험료 납입완료 시점에서 연금수령 전까지의 거치기간, 연금수령기간의 조합을 통해 지급받을 수 있는 연금액을 가입시점에 설계할 수 있다.

아울러 연금보증기간 종료 후에도 펀드수익률에 따라 추가수익도 기대할 수 있다.

펀드 운영은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EMP AI 펀드를 주력으로, 총 21가지로 구성되어 있으며, 연 12회의 펀드변경과 펀드자동 재배분 기능을 고객의 선택에 따라 활용할 수 있다.

KB생명보험 관계자는 “직접투자가 부담스러운 고객의 노후준비에 수익과 안정을 드릴 수 있는 상품“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 밖에도 고객 중심의 성장을 위해서는 CRM을 활용한 고객, 시장분석으로 고객 Needs에 호응하는 상품 전략을 펼칠 방침이며, 내실 있는 가치 중심의 성장을 위해서는 예측 가능한 시장과 금융제도의 변화에는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장기적 관점의 효율기반을 다져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KB생명보험은 최근 경영전략 방향의 효과적인 추진을 위하여 조직개편도 단행 하였다.

조직개편은 CPC기능의 극대화를 통해 영업력을 강화하고, 디지털 비즈니스, 소비자보호 강화에 초점을 맞추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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