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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소연 "생보사 보험금 청구 100건 중 1건 지급거절…최대 사유는 고지의무위반"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

기사입력 : 2020-01-16 10:10

금융소비자연맹, 지난해 상반기 생보사 보험금지급실태 조사결과 발표

사진=픽사베이

사진=픽사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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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장호성 기자] 금융소비자연맹(상임대표 조연행, 이하 ‘금소연’)은 소비자가 생명보험사에 보험금을 청구 후 지급거부로 보험금을 받지 못한 건수가 연간 1만3000건이 넘어 100건당 1건 정도가 보험금을 못받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2019년 상반기 보험금 부지급율이 가장 높은 회사는 DGB생명, KDB생명, NH농협생명이 1.5%대로 가장 높고, 그뒤를 오렌지라이프, 흥국생명, 삼성생명이 1.2%대로 뒤를 이었다. 보험금 부지급 건수로는 삼성생명이 1,444건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라이나생명 1,400건, 교보생명 802건, NH생명이 718건으로 뒤를 이었다.

금소연은 2019년 상반기 생명보험회사의 보험금 청구건수대비 부지급율을 조사한 결과 73만7,216건중 6,569건이 부지급 되어 전체의 0.89건이 부지급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중소보험사인 DGB, KDB, NH농협이 상대적으로 높았고, 대형사인 삼성, 한화도 높았다. 반면 미래에셋은 1만3,429건의 보험금 청구건중 46건만 부지급해 0.34%에 불과해 가장 양호한 실적을 보였다.

생명보험사들이 보험금을 부지급하는 이유는 고지의무위반이 51.6%로 가장 많았고, 약관상 면부책 41.8%, 계약상무효 5.3%, 소송 및 분쟁 0.9%, 기타 0.9%, 보험사기 0.1%순이다.

보험금 청구건수 부지급건수가 가장 많은 회사는 시장점유율이 가장 높은 삼성생명이 11만9,370건중 1,444건을 부지급(부지급율 1.21%) 하여 1위를 차지했고, 소액 보험을 TM으로 영업하는 라이나생명이 청구 건수가 가장 많은 24만3,184건을 접수받아 1,400건을 부지급(0.58%)하여 뒤를 이었다.

금융소비자연맹 배홍 보험국장은 “보험금 불만족도는 소비자가 보험금 청구 후 만족도 현황을 보여주는 객관적인 지표로서 보험금 지급거부율이 높은 회사는 회사 선택에 반드시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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