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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유철 현대로템 부회장 퇴임…정의선 세대교체 가속

곽호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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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9-12-09 11:54

[한국금융신문 곽호룡 기자]
우유철 현대로템 부회장(사진)이 9일 경영 일선에서 물러나 고문에 위촉됐다.

현대차그룹은 이날 "우 부회장은 후배 경영진 중심의 경영 혁신 추진을 더욱 공고히 하기 위해 퇴임을 결심했다"고 밝혔다.

우 부회장은 1983년 현대중공업 입사 이후 1994년 현대모비스(옛 현대정공)으로 이동해 그룹 내 철강 전문가로 활약했다.

특히 우 부회장은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의 두터운 신임을 받은 인사로 유명하다.

그는 정 회장 앞에서 직접 항공우주사업에 대해 설명한 2004년, 이사에서 부사장으로 1년만에 3단계 승진하며 이름을 날렸다.

지난해 정의선 현대차그룹 수석부회장이 단행한 첫 정기인사에서 김용환·우유철·정진행 부회장 등이 '2선'으로 평가받는 자리로 옮겼고, 양웅철·권문식 부회장 등이 고문으로 물러가며 '정의선 시대'가 왔다는 평가를 받았다.

당시 우 부회장도 현대제철에서 현대로템으로 이동한데 이어 이번에 퇴임을 결정하게 됐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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