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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대전환, 금융보안 미래를 말하다…금융보안원 'FISCON 2019' 개최

정선은 기자

bravebambi@

기사입력 : 2019-11-07 14:49

금융사·전문가·일반인 등 800명 운집…김영기 원장 "금융보안, 사이버신뢰 전략자산"

7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금융보안원 주최로 열린 '금융정보보호 컨퍼런스(FISCON) 2019' VIP 단체 모습. (사진 첫줄 다섯째부터 일곱째까지) 유광열 금감원 수석부원장, 김영기 금융보안원장, 손병두 금융위 부위원장. / 사진= 금융보안원(2019.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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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금융보안원이 7일 ‘디지털 대전환 시대, 금융보안의 미래’를 주제로 국내 최대 금융보안 컨퍼런스 'FISCON 2019'를 개최했다.

금융보안원은 이날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개최한 'FISCON 2019'에 금융회사를 비롯한 산∙학∙연 전문가, 일반인, 학생 등 800여명이 참석해 성료했다고 밝혔다.

민병두 국회 정무위원장, 손병두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유광열 금융감독원 수석부원장을 비롯해 허인 KB국민은행장, 진옥동 신한은행장, 김도진 IBK기업은행장 등 금융회사 CEO, 금융유관협회∙기관장 및 정보보호 유관기관장 등이 참석했다.

개회사에서 김영기 원장은 "금융보안은 금융의 신뢰에 치명적인 위협이 되는 사이버 리스크를 사이버 신뢰로 변화시킬 수 있는 전략자산"이라며 "전사적인 금융보안 거버넌스 체계로 패러다임을 전환하고 공공과 민간부문의 협력강화, 금융서비스에 대한 보안의 기본화와 내재화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민병두 위원장은 축사에서 중국의 CCTV 설치 확대, 인도의 디지털 인디아 사례를 언급하며 “기술혁신에 보안의 내재화가 필수”라고 강조했다.

손병두 부위원장도 축사에서 "금융보안을 비용과 규제의 관점이 아닌 혁신을 위한 투자의 관점으로 볼 필요가 있다"며 "단지 IT 리스크 차원의 문제가 아니라 기술·산업적 측면의 다양한 운영리스크를 관리·통제하는 문제로 폭넓게 이해돼야 한다"고 짚었다.

유광열 수석부원장도 축사에서 "금융회사 등은 디지털 금융환경의 인프라로서 정보보안의 역할을 재정립하고 인공지능(AI) 등 혁신기술에 대한 리스크 분석 및 관리체계를 확립∙발전시켜야 할 것”을 강조했다.

7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금융보안원 주최로 열린 '금융정보보호 컨퍼런스(FISCON) 2019'에서 김영기 금융보안원장이 개회사를 하고 있다. / 사진= 금융보안원(2019.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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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강연, 기조강연, 그리고 정책, 기술, 대응 분야에 대해 총 18개 공개 세션과 총 2개 비공개 세션 발표를 진행했다.

‘현실세계에 대한 위협인 다크웹’을 주제로 특별강연에 나선 신승원 KAIST 교수는 다크웹을 이용한 사이버위협이 점점 첨단화∙기업화되고 국제 범죄와 위협이 급증하고 있어 국내도 더 이상 안전지대가 아니라고 짚었다. 다양한 정보를 빠르게 수집하고, 방대한 정보를 신속하게 분석해 의미 있는 정보를 획득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고학수 서울대 교수는 ‘금융분야 인공지능 기술의 활용과 도전’ 기조강연에서 금융분야 인공지능 기술의 도입으로 우리 사회가 직면하게 될 공정성과 차별, 투명성과 설명가능성, 프라이버시 이슈 등 새로운 도전과제와 활용 가능성을 소개했다.

비공개 세션에서는 금감원에서 금융의 디지털 전환에 따른 위험 관리 방안을, 금보원에서 최근 금융권 사이버 위협 사례를 발표하고 현안과 이슈를 공유했다.

'디지털 금융혁신과 금융보안 공모전'에 대해 시상도 이뤄졌다. 논문 분야는 총 5편이 선정됐으며 대상은 국민대학교팀(명준우외 4인)이 '특징 벡터 확장과 인공지능을 이용한 보안관제 규칙 생성 연구'로 차지했다. 아이디어 분야는 총 6편이 선정됐으며 최우수상(금융정보보호협의회 위원장상)은 NH농협은행∙삼성SDS팀(김조은외 1인)이 '결제정보를 활용한 핫 플레이스 혼잡정보 제공'으로 수상했다.

아울러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 후원으로 국내 정보보호기업 16개가 참가한 정보보호 제품 및 서비스 전시 부스도 설치됐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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