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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찾은 은성수 "조선 기자재 업체, 소·부·장 프로그램으로 적극 지원"

정선은 기자

bravebambi@

기사입력 : 2019-10-14 10:38 최종수정 : 2019-10-14 10:47

14일 부산·경남 조선 기자재업체 현장간담회

은성수 금융위원장은 14일 부산 친환경설비 조선기자재업체 (주)파나시아를 방문해 부산·경남지역 조선기자재 업계 현장간담회를 진행했다. 은성수 위원장이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 사진= 금융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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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은성수 금융위원회 위원장이 14일 "조선 기자재업체 등에 대해 소재·부품·장비산업 금융지원 프로그램을 활용해 적극 지원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은성수 위원장은 이날 부산 소재 조선 기자재 업체 파나시아를 찾아 '부산·경남 지역 조선 기자재 업체 현장간담회'를 열고 "금융위는 조선업이 경쟁력을 갖추고 우리 경제의 주력산업으로 굳건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은성수 위원장이 이번에 현장 방문한 파나시아는 최종구 전 금융위원장이 2018년 6월에 방문한 조선 기자재업체다. 당시 제기됐던 건의 사항에 맞춰 3년간 10조원 규모로 공급하는 산업구조고도화프로그램(산업은행-기업은행), 2조5000억원 규모 경제활력 제고 특별운영자금(산업은행) 등이 신설됐다. STX조선의 사업재편과 성동조선의 4차 매각 등 중견 조선소 안정화는 아직 진행 중이다.

금융위에 따르면 올해 8월까지 이들 프로그램을 통한 지원실적은 4조원이 넘는다. 구체적으로 산업구조 고도화 지원프로그램(산업은행-기업은행) 3조1000억원, 시설투자 특별온렌딩 1944억원(산업은행 총 1조원), 경제활력 제고 특별운영자금 4536억원(산업은행 총 2조5000억원), 밸류업 프로그램 83억원(신용보증기금 60개사 지원)이 있다.

은성수 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최근 주요 기업의 구조조정이 차질없이 이행되고 있고 조선 업황도 다소 회복되고 있다"고 언급했다. 국내 수주가 세계 발주량 증가 속에 2017년 이후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는 점과 최근 조선 산업 종사자 수 회복 등이 꼽혔다.

다만 대내외 위험요인이 산재해 있는 만큼 우리 조선 산업이 경쟁력을 충분히 회복하기 위해 효율성, 품질 등 강점을 살리고 국제적인 환경규제 강화 등 여건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필요가 있다고 봤다.

은성수 위원장은 "금융위는 조선업이 경쟁력을 갖추고, 우리 경제의 주력산업으로 굳건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해나갈 것"이라며 "특히 조선 기자재업체 등에 대해 소재·부품·장비산업 금융지원 프로그램을 활용해 적극 지원해나가겠다"고 언급했다.

우선 사업경쟁력강화 지원자금 2조5000억원(수출입은행), 소재·부품·장비산업 경쟁력 강화 보증 1조원(신용보증기금) 등 20조5000억원 이상 금융지원 프로그램이 있다. 또 올해 9월 'M&A 투자금융협의체'를 통한 해외기업 인수금융 지원이 발족됐다. 아울러 소재·부품·장비산업 전용펀드 조성을 위해 2000억원이 내년 정부 예산안에 반영됐다.

은성수 위원장은 "정책금융기관은 보다 적극적인 자세로 적기에 충분히 금융지원을 해달라"며 "업계는 기술개발, 생산성 제고 등에 매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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