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일 국회에서 열린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출석한 조경수 롯데푸드 대표.
신동빈기사 모아보기 회장 소환 논란이 일단락됐다.조 대표는 7일 국회에서 열린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출석해 "후로즌델리는 2014년 합의서 작성 시점에 이미 실체가 없고 부도가 난 회사였다"며 "실체가 없는 제조회사의 요구는 우리가 감당할 수 없는 요구수준이었다"고 말했다.
6년간 롯데푸드에 제품을 납품한 후로즌델리는 지난 2010년 롯데의 가격 후려치기로 거래가 중단됐다고 주장했다. 당시 롯데가 후로즌델리에 합의금 7억원을 지급하면서 논란이 종식된 듯했으나, 2015년 또 다른 납품 우선 권리를 주장하면서 논란이 됐다.
이와 관련해 조 대표는 "합의조항에 '품질과 적절한 가격이 합당하면 롯데푸드가 도와주겠다'는 이런 문구가 있었다"며 "2014년 8월 시점에 후로즌델리는 이미 실체가 없는 회사였고 부도가 난 회사였는데 (이 문구를 바탕으로) 그런 요구를 해서 우리가 감당할 수 없는 수준이었다"고 설명했다.
이날 본래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을 증인으로 신청한 이명수 의원은 "협력업체는 규모가 작고 영업이익률도 낮은 게 사실"이라며 "그룹 총수께서 좋은 말씀을 해달라고 소환한 것이고, 결코 제가 롯데 측에 흠집내기를 하는 게 아니고 좋은 기업이 되길 바라는 취지로 한 것이란 걸 알아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 회장 소환은 이명수 의원이 롯데 측에 압박을 한 사실이 전해지면서 전면 철회됐다. 앞서 한 언론은 '이명수 의원이 신동빈 회장의 국정감사 증인 소환을 내세워 후로즌델리의 전은배 대표에게 최소 3억원을 주라고 롯데 측에 요구했다'고 보도했다.
이 의원은 "증인이 누가 오느냐 문제보다 대기업과 중소기업간 협력과 식품안전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주객이 전도돼서 아쉽다"며 조 대표에게 언론 보도 내용은 사실과 다르지 않느냐고 질의했다. 이에 대해 조 대표는 "언론을 통해 본 것은 있지만, 의원님을 통해 요구받은 사항은 절대 없었다"고 일축했다.
구혜린 기자 hrgu@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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