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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SK이노베이션 2차 압수수색…자료 추가 확보 위해 서산공장도 타깃

김경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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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9-09-20 12:55

[한국금융신문 김경찬 기자]
경찰이 지난 17일에 이어 20일 SK이노베이션의 전기차 배터리 기술 유출 혐의에 대한 2차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서울지방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는 지난 17일 압수수색을 진행했던 서울 종로구 서린동 SK이노베이션 본사와 대전 대덕기술원에 더해 서산공장을 추가한 채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경찰 관계자는 “지난 17일 실시한 압수수색에 더하여 자료들을 추가 확보하기 위한 것이다”며 “향후 압수자료를 분석하는 등 계속 수사하겠다”고 밝혔다.

LG화학은 지난 4월 미국 구제무역위원회(ITC)와 델라웨어 지방법원에 SK이노베이션을 영업비밀 침해로 제소한 데 이어 지난 5월 산업기술유출 방지·보호법 위반 등의 혐의로 SK이노베이션 및 인사담당 직원 등을 서울지방경찰청에 형사 고소하고 수사를 의뢰한 바 있다.

이에 대해 SK이노베이션은 지난 6월 10일 LG화학을 명예훼손으로 서울중앙지법에 제소했으며 지난달 30일 ITC·미 연방법원에 LG화학·LG전자를 특허침해로 소송을 걸었다. 이에 LG화학도 추가소송을 검토하겠다고 밝힌 상태다.

한편 당장 소송 결과는 LG화학이 제기한 미국 ITC 예비 판결이 내년 6월, 최종 판결은 같은해 11월께 날 것으로 전망된다.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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