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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석유공사, GS에너지와 UAE 할리바 유전서 생산한 원유 국내 직도입 성공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기사입력 : 2019-09-09 18:00

한국컨소시엄은 한국석유공사의 지분 75%와 GS에너지 25%로 구성

한국석유공사, GS에너지와 UAE 할리바 유전서 생산한 원유 국내 직도입 성공
[한국금융신문 김경찬 기자] 한국석유공사가 GS에너지와 구성된 한국컨소시엄으로 UAE 할리바 유전에서 직접 생산한 원유 Murban 첫 선적분 10만 배럴이 GS 칼텍스 하역을 위해 지난 8일 여수항에 도착했다고 9일 밝혔다.

한국컨소시엄은 한국석유공사의 지분 75%와 GS에너지 25%로 구성됐으며 직접 생산한 원유 Murban은 UAE에서 생산되는 대표적인 유종으로서 경질의 고품질 원유다.

이번에 도입된 원유는 한국컨소시엄이 아부다비 국영석유사(ADNOC)와 함께 UAE에서 탐사-개발-생산에 성공하여 국내 직도입한 최초의 사례이다.

또한 석유공급 위기 시 국내기업이 주도하는 해외자원개발사업이 국가에너지 안보강화에 실질적인 기여를 할 수 있음을 입증한 셈이다.

할리바 유전에서 생산된 원유는 호르무즈 해협 외곽에 위치한 푸자이라 항구를 통해 수출되므로 미-이란 간 갈등고조에 따라 해협이 봉쇄되는 위급한 상황에서도 생산원유의 국내도입이 가능하여 에너지 안보의 전략적 의미가 크다고 볼 수 있다.

할리바 유전은 최대 4만배럴까지 생산량을 늘릴 계획으로 연간 최대 580만 배럴 물량의 원유를 국내로 직도입할 수 있다.

한국컨소시엄은 사업초기부터 민간 상생협력을 통해 성공한 대표적인 해외자원 개발 성공사례로, 공사는 앞으로 민간과 협력을 더욱 강화하여 적극적인 해외석유개발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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