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뉴스핌, 청와대
21일(이하 현지시간) 미 경제방송 CNBC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 외부에서 기자들에게 “애플 경쟁사인 삼성이 관세 내지 않는 것이 문제”라며 “단기적으로 애플을 돕고 싶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애플은 위대한 미 기업이 때문에 애플을 도우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쿡은 문제가 있을 때마다 내게 전화한다”며 “그는 훌륭한 경영인”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다른 CEO들은 외부로 눈을 돌려 비싼 돈을 내고 컨설턴트를 고용한다”며 “쿡만 내게 직접 전화한다”고 말했다.
지난 18일 트럼프 대통령은 쿡 CEO가 관세영향을 전혀 받지 않는 삼성과 경쟁하는 데 대한 부담감을 토로했다고 전한 바 있다.
그는 “쿡 CEO와 저녁을 함께하며 애플이 받을 관세영향 및 경쟁사인 삼성에 대해 이야기 나눴다”며 “삼성은 관세가 없는데 애플만 내기는 힘들다는 그의 주장이 매우 설득력 있게 들렸다”고 강조했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