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LG유플러스, 세계 첫 5G 상용망 기반 ‘5G 스마트 항만’ 추진…서호전기와 MOU 체결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기사입력 : 2019-08-21 15:53

▲ 서재용 LG유플러스 기업5G사업담당(왼쪽)과 김승남 서호전기 대표이사(오른쪽)가 ‘5G 스마트 항만’ 사업 추진에 대한 업무협약 MOU를 체결했다. /사진=LG유플러스

▲ 서재용 LG유플러스 기업5G사업담당(왼쪽)과 김승남 서호전기 대표이사(오른쪽)가 ‘5G 스마트 항만’ 사업 추진에 대한 업무협약 MOU를 체결했다. /사진=LG유플러스

[한국금융신문 김경찬 기자] LG유플러스가 세계 첫 ‘5G 스마트 항만’ 사업에 나서면서 연내 5G 상용망에 기반한 스마트 항만 운영 실증을 진행할 계획이다.

LG유플러스와 서호전기는 21일 LG유플러스 용산사옥에서 이 같은 ‘5G 스마트 항만’ 사업 추진에 대한 업무협약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실무협의단 구성·운영 등 세부적인 협력방안을 마련해 나가는데 합의했다.

‘스마트 항만’은 크레인 원격제어 시스템을 통해 컨테이너 운영 효율을 극대화 시킨 항만 운영 체제를 일컫는다.

24시간 운영되는 일반 항만에서는 새로운 화물에 배정될 적재블록 예측 불가로 모든 크레인에 인력 배치와 대기시간이 비효율적으로 길다.

‘스마트 항만’에서는 5G 초저지연 영상전송 기술 기반의 고정밀 컨테이너 원격 조종으로 화물 하역 트래픽에 따라 시간대별 탄력적 크레인 운용이 가능해졌다.

또한 교대 근무를 위해 사람이 야적장까지 이동할 필요가 없어 안전사고 문제도 예방할 수 있게 됐다.

양사는 ▲5G 통신을 활용한 국내외 항만 크레인 원격 제어 및 자동화 시스템 구축 ▲항만 크레인 원격제어를 위한 5G 통신 기반 초저지연 영상전송 솔루션 마련 ▲스마트 항만 분야에서 이동통신망을 활용한 기술 추가 협력 등에 관해 유기적인 협력에 나설 방침이다.

LG유플러스는 이를 통해 5G 통신망의 활용 범위를 확대하고, B2B 영역의 원격제어 기술 고도화 및 신규 서비스 발굴에 더욱 역량을 집중할 수 있게 됐다.

이어 서호전기는 국내외 주요 항만을 대상으로 차세대 크레인 자동화 시스템을 제공하는 발판을 마련했다.

▲ 국내 한 항만에서 사람이 직접 파란색 야적장 크레인을 운용하는 모습. /사진=LG유플러스

▲ 국내 한 항만에서 사람이 직접 파란색 야적장 크레인을 운용하는 모습. /사진=LG유플러스

실증 사업은 국내 컨테이너 터미널에서 진행한다. 우선 레일 없이 야드 블럭간 자유롭게 이동하는 ‘야적장 크레인’에 선적용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

또한 양사는 이번 실증을 한국전파진흥협회(RAPA)의 국책과제로 함께 진행해 기술 고도화 및 사업의 완성도를 더욱 높여 나간다는 계획이다.

김승남 서호전기 대표이사는 “5G 상용망 솔루션을 통하여 광케이블 구축이 어려운 타이어 타입 야적장 크레인 및 야드 이송장비의 안정적 자동화 시스템이 가능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 컨테이너 터미널 운영사의 자동화 요구가 날로 높아지는 가운데 고객의 요구에 맞는 5G 과금 서비스와 보안솔루션이 제공된다면 국내시장은 물론 세계시장 개척에 유리한 고지를 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서재용 LG유플러스 기업5G사업담당 상무는 “5G 통신 서비스와 항만 크레인 자동화 솔루션에 전문성을 지닌 양사가 유기적 협력을 통해 스마트 항만 사업 모델을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세계 최초로 5G 상용망에서 운영되는 항만 시스템인 만큼 사업의 양적·질적 완성도를 높이는데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LG유플러스는 5G 초저지연 영상전송 솔루션에 기반한 중장비 운영 영역에서 다양한 사업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

지난 4월 독일 뮌헨바우머 전시회에서 두산인프라코어와 손잡고 선보인 5G 굴삭기 원격제어 기술이 대표적이며 지난해 말에는 LS엠트론과 5G 트랙터 원격제어 실증을 펼치기도 했다.

서호전기는 국내 1위, 글로벌 2위의 항만 크레인 무인 자동화 시스템 개발 및 제조 업체이다.

2000년대 초 국내 최초로 부산항 신선대 터미널에 광케이블 기반 항만 크레인 무인 제어시스템을 도입했으며, 부산신항까지 적용 범위를 넓혀 타 터미널의 벤치마킹 대상으로 꼽혀왔다.

최근에는 싱가포르 ‘PSA TUAS’ 신항만에 820억 원대의 대규모 크레인 자동화 시스템을 수주했으며, PSA 파시르판장 터미널에 최첨단 ARMG 크레인 130대를 공급·운영 중이기도 하다.

현재는 싱가포르, 터키, 파나마, 멕시코, 태국등 20개 이상의 국가에 항만 크레인 시스템을 납품하고 있다.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산업 다른 기사

1 한화 김승연·김동관, ‘그룹 방산 두뇌 겸 신경망’ 한화시스템 구미사업장 방문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한화시스템을 ‘한화 방산 두뇌이자 신경망’이라고 공식화했다. 그룹 방산 경쟁력을 좌우할 핵심축으로 국방 인공지능(AI)을 꼽은 것이다.김승연 회장과 김동관 한화그룹 수석부회장은 22일 경북 구미시에 있는 한화시스템 구미사업장을 찾았다. 이날 현장경영에는 양기원 한화시스템 대표이사 등 주요 경영진이 동행했다.레이다부터 함정 두뇌까지…AI 국방기술 현장 점검한화시스템 구미사업장은 레이다·전자광학·함정전투체계 등 대한민국 핵심 방산전자 장비를 개발·생산하는 거점이다. 지난해 11월 약 2800억 원을 투자해 기존보다 2배 이상 넓힌 8만 9000㎡(약 2만 7000평) 규모로 새로 지었다. 국내 방산업계 2 넥슨게임즈 박용현, 신작 확장성‧수익성 확대 사활 박용현 넥슨게임즈 대표가 취득 조건 미충족으로 대규모 주식 보상이 취소됐다. 여기에 최근 넥슨그룹 차원에서도 기대를 모았던 대형 기대작 ‘프로젝트 DX’까지 내부 검증 평가 문턱을 넘지 못하고 개발 중단되는 등 악재가 겹쳤다.이 때문에 박용현 대표는 현재 개발이 진행 중인 '파레이돌리아'와 '우치 더 웨이페어러(UCHI The Wayfarer, 이하 우치)'로 리더십을 입증해야 하는 상황이다. 특히 패트릭 쇠더룬드 넥슨 회장 취임 이후 강해지고 있는 수익성, 사업성 확대가 핵심 과제다.넥슨게임즈 흑자 원인, 박용현 대표 주식 보상 취소 22일 넥슨게임즈의 2026년 반기보고서를 살펴보면 회사는 올해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 106억5354만 3 LG 구광모, MS와 AI 동맹…AIDC·AX·피지컬AI 협력 확대 LG가 마이크로소프트(MS)와 AI 생태계 구축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확대한다. 구광모 LG그룹 회장이 직접 마이크로소프트 최고경영진과 만나 AI 데이터센터(AIDC)부터 AI 전환(AX), 피지컬 AI까지 협력 범위를 넓히기로 하면서 그룹 차원의 AI 사업 확대에 나섰다.구광모 회장은 21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주 레드먼드 소재 마이크로소프트 본사에서 사티아 나델라 마이크로소프트 최고경영자(CEO) 등과 만나 전략적 파트너십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구 회장을 비롯해 권봉석 ㈜LG COO, 류재철 LG전자 CEO, 홍범식 LG유플러스 CEO, 현신균 LG CNS CEO, 정수헌 LG사이언스파크 대표 등 그룹 주요 경영진이 참석했다.이번 협력은 그룹의 역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