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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WTI 0.9% 상승…美원유재고 8개월 최소 vs 파월 매파 발언

장안나

기사입력 : 2019-08-01 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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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장안나 기자]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가 0.9% 상승, 배럴당 58달러 대를 유지했다. 닷새 연속 오름세다. 지난주 미 원유재고가 지난해 11월 초 이후 최소치를 기록한 덕분이다. 다만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연준) 의장의 매파적 발언에 장 막판 오름폭을 반납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 선물은 전장보다 53센트(0.91%) 오른 배럴당 58.58달러에 장을 마쳤다. 장중 배럴당 58.82달러까지 올랐다.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는 45센트(0.70%) 오른 배럴당 65.17달러에 거래됐다. 장중 배럴당 65.42달러까지 상승했다.

7월 한달 동안 WTI는 0.2% 상승한 반면, 브렌트유는 2.1% 하락했다.

주간 미 원유재고가 7주 연속 감소했다. 미 에너지정보청(EIA)에 따르면, 지난주 미 원유재고는 849만6000배럴 감소했다. 시장에서는 275만배럴 감소를 예상했다. 휘발유 재고는 179만1000배럴 줄었다. 시장에서는 150만배럴 감소를 예상했다. 정제유 재고는 89만4000배럴 감소했다. 시장 예상치는 100만배럴 증가였다.

파월 의장은 이번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금리인하와 관련해 “경기 국면 중간에서의 정책조정”이라며 연쇄적 대폭 금리인하 가능성을 배제했다. 그는 FOMC 성명서 발표 이후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경기국면 중간에서의 정책조정이란 인하 사이클 개시와 대비되는 것"이라며 "이번 결정은 장기간 금리인하 시리즈의 출발이 아니다"고 밝혔다.

한편, 미국과 중국이 상하이에서 이날까지 이틀간 진행한 고위급 무역협상에서 뚜렷한 진전을 보이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양측은 오는 9월 미국에서 협상을 이어간다는 데 합의했지만, 다른 구체적인 성과는 내놓지 못했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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