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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주식]다우 214p 상승…월마트 등 호실적 + 기대이상 주택지표

장안나

기사입력 : 2019-05-17 06:08

[한국금융신문 장안나 기자] 16일(현지시간) 뉴욕주식시장 3대 지수가 1% 미만으로 동반 상승했다. 사흘 연속 오름세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210포인트 올라 지난달 12일 이후 최고의 날을 기록했다.

미국의 중국 화웨이 공격 등 악재가 있었지만 투자자들은 월마트와 시스코의 실적 서프라이즈, 예상을 웃돈 주택지표에 좀 더 주목하는 모습이었다.

다우지수는 전장보다 214.66포인트(0.84%) 오른 2만5862.68에 거래를 끝냈다.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지수는 25.36포인트(0.89%) 상승한 2876.32에 거래됐다. 나스닥종합지수는 75.90포인트(0.97%) 높아진 7898.05를 기록했다.

뉴욕주식시장 변동성지수(VIX)는 전장보다 4.4% 내린 15.71을 기록했다.

S&P500 11개 섹터가 일제히 강해졌다. 소재주가 1.3% 올랐고 금융주는 시장금리를 따라 1.1% 높아졌다. 재량소비재 및 정보기술, 커뮤니케이션서비스주는 1%씩 상승했다. 산업주는 0.9% 높아졌다.

개별종목 중 예상보다 양호한 1분기 실적을 발표한 월마트와 시스코가 각각 1.4% 및 6.7% 올랐다. 금융주인 씨티그룹과 뱅크오브아메리카는 각각 1.7% 및 1% 높아졌다.

■뉴욕주식시장 주요 재료
지난달 미 주택착공이 예상보다 큰 폭 늘었다. 미 상무부에 따르면 4월 주택착공은 전월대비 5.7% 증가한 123만5000채를 기록했다. 시장에서는 5.4% 늘어난 120만 채를 예상했었다. 3월 기록은 0.3% 감소에서 1.7% 증가로 상향 수정됐다. 4월 주택착공 허가 건수는 0.6% 증가한 129만6000채로 집계됐다. 시장에서는 1.7% 증가했을 것으로 예상했다.
이번 달 필라델피아 지역 제조업 팽창속도가 예상보다 더 빨라졌다. 필라델피아 연방준비은행에 따르면 관할지역의 5월 제조업지수는 전월 8.5에서 16.6으로 올랐다. 시장에서는 10.0으로 상승했을 것으로 내다봤다.

미 주간 실업이 예상보다 적었다. 미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주 실업수당 신규청구건수는 전주보다 1만6000명 감소한 21만2000명을 기록했다. 시장에서는 22만 명을 기록했을 것으로 예상했다.

닐 카시카리 미니애폴리스 연방준비은행 총재가 미 경기확장기 때 통화정책이 너무 긴축적이었다고 지적했다. 그는 “연방준비제도(연준)가 경기확장기 때 기준금리를 너무 빨리 올렸다”며 “그 때문에 물가가 더 오를 수도 있었는데 그렇지 못했고 고용시장 회복도 느려졌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는 연준이 미래 경기하향기 때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제한했다”고 덧붙였다.

라엘 브레이너드 연준 이사가 워싱턴에서 열린 조세정책 회의에서 “일시적이고 특별한 요인을 제거한 근원 물가 압력은 연준 2% 목표치를 다소 밑돈다”며 “지속적 실업률 하락을 감안할 때 놀라운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미 서부텍사스원유(WTI)가 1.4% 상승, 배럴당 62달러대 후반으로 올라섰다. 사흘 연속 오름세다. 뉴욕주가가 오른 가운데 사우디아라비아의 보복공격 등 중동 긴장이 고조되는 모습이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 선물은 전장보다 배럴당 81센트(1.4%) 상승한 62.87달러에 장을 마쳤다.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는 배럴당 85센트(1.2%) 오른 72.62달러에 거래됐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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