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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를 믿어야하나' KT 부정채용 의혹 수사 지휘관도 비리 연루

오승혁 기자

osh0407@fntimes.com

기사입력 : 2019-05-10 19:32

[한국금융신문 오승혁 기자] KT 부정채용 의혹 수사의 지휘관인 권익환 서울남부지검장의 장인도 이번 부정채용 의혹에 연루되었다.

서울남부지검은 10일 KT 채용비리 수사과정에서 최근 복원된 관련자들의 이메일 등을 통해 2012년 상반기 신입사원 공개채용에서도 3명의 부정채용이 있었던 사실을 추가로 발견했다.

그리고 검찰은 이 세 명의 관련 자료를 검토하던 중 1명이 서울남부지검장의 처 사촌이며, 지검장 장인의 부정채용 관련 청탁 의혹이 제기됐다고 밝혔다.

검찰은 이 내용을 지난 9일 구속 기소된 이석채 전 KT 회장의 공소장에 포함했다고 덧붙였다.

이를 보고받은 대검찰청은 4월 25일 권 지검장을 직무 배제하고 1차장 검사를 검사장 직무대리로 발령했다. 이어 4월 26일 권 지검장의 장인 손 모씨를 참고인으로 소환 조사했다.

지난 9일 KT 회장으로 재직하던 2012년 상하반기 대졸 공채와 홈고객부문 공채에서 11명의 부정채용에 관여한 혐의를 받고 있는 이석채 전 회장을 앞서 업무방해 혐의로 구속기소한 바 있다.

검찰은 이 전 회장이 2012년 상반기 대졸신입사원 공채에서 3명, 하반기 대졸 공채에서 4명 그리고 홈고객부문 2012년 공채에서 4명이 특혜 채용되는 과정에 관여한 것으로 보고 있다.

오승혁 기자 osh040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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