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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서현주 제주은행장 "디지털 경쟁력 갖춘 제주대표 강소은행 도약"

전하경 기자

ceciplus7@

기사입력 : 2019-01-02 18:04

2019년 경영슬로건 ‘SMART, Re Start!’ 선정

서현주 제주은행장이 2일 제주은행 본점 4층 대강당에서 시무식을 하고있다./사진=제주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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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전하경 기자]
서현주 제주은행장이 "디지털 경쟁력을 갖춘 제주대표 강소은행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서현주 제주은행장은 2일 제주은행 본점 4층 대강당에서 열린 시무식에서 신년사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서 행장은 2020년까지의 전략목표인 '디지털 경쟁력을 갖춘 제주대표 강소(强小)은행' 달성을 위해 ‘SMART, Re Start!’를 2019년도 경영슬로건으로 선정했다.

서 행장은 △관수영업 강화 △고객기반 확대 △Digital 영업 강화 △비이자수익 증대 △리스크관리 강화를 4대 전략방향으로 제시했다.

서현주 은행장은 “올 한해도 전례없는 빠른 변화와 불확실성의 확대가 예상 된다”며 “2019년은 제주은행 창립 50주년을 맞이하는 매우 뜻깊은 해로 모두의 의지와 뜨거운 열정을 모아 100년 초석을 다지는 한해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신년사 전문>

사랑하는 濟州人 여러분! 2019년 기해년(己亥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희망찬 새해 아침을 맞아 한결같이 제주은행을 사랑해주시는 고객·제주도민 그리고 주주님들께 마음 깊이 감사 드립니다.

아울러, 지난 한 해 은행 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 준 직원 여러분의 노고에도 고마운 말씀 드리며 새해에는 뜻한 바 모든 것을 이루고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기 바랍니다.

임직원 여러분!

지난해 저는 취임사에서 ‘고객 중시’, ‘직원 중시’, ‘현장 중시’, 그리고 ‘따뜻한 금융’이라는 4가지 경영원칙과 함께 이를 추진해 나갈 방법으로 원칙준수(Standard), 투명경영(Management), 위대한 업적·성공(Achievement), 책임감(Responsibility), 실천하는 사고(Thinking)라는 『S.M.A.R.T』의 5가지 경영방침을 제시 했습니다.

그리고, “Local Top Bank”의 비전 달성을 위해 ‘존경하는 마음으로 몸을 낮춰 온 힘을 다한다’는 국궁진력(鞠躬盡力)’의 자세로 끊임없이 경청하고 소통하면서 지난 2018년을 임직원 여러분과 함께 달려왔습니다.

그 결과 국내외는 물론, 제주지역 경기가 하향 움직임을 보이고 금융환경 역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지역기반의 견고한 영업적 성장과 함께, 재무적으로는 당초 목표 달성에는 다소 부족하지만 전년대비 개선된 실적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자산건전성 측면에서도 거액부실여신 감축을 통해 Clean Bank의 면모를 갖춰가고 있으며, 제주지니 서비스 100만 다운로드라는 성과로 ‘創導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안착시키면서 한 차원 높은 수준의 미래 디지털 비지니스 기반을 만들 수 있었습니다.

또한, 지주사의 전폭적인 지원과 우리 임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지난 수년간 염원해오던 자본확충 문제를 해결함으로써 안정적인 경영기반을 마련 했습니다.

정리하자면, 2018년은 지속적인 저금리 기조와 지역경기 침체 속에서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꾸준한 영업력 확대와 진일보한 사업에 부단히 노력한 결과 수익성 및 자산건전성 개선은 물론, ‘創導프로젝트’ 같은 차별화 사업 추진에서도 의미 있는 진전을 이룬 한 해라 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성과는 어려운 환경에도 불구하고 최선을 다해 준 임직원 모두의 뜨거운 열정과 헌신적 노력의 결과라 생각합니다.

이 자리를 빌어 다시 한번 깊이 감사 드립니다.

濟州人 여러분!

우리가 헤쳐나가야 할 2019년의 경영환경은 이전과는 또 다른 기대와 우려가 공존 할 것으로 보입니다.

올해 글로벌 경제 상황은 美 금리 인상 등 금융시장 불안 요인과 통상환경 악화가 신흥국을 비롯한 경제 전반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치면서 변동성이 더욱 확대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국내에서는 반도체 중심의 수출시장 성장력이 둔화되고 소비심리 위축과 함께 고용둔화 추세가 장기화 되는 등 불확실성이 증폭 될 것으로 보입니다.

제주지역 역시, 부동산과 건설업 중심의 경기 침체가 지속되고 관광업 부진에 따라 여행·숙박·음식·운수업 등에서 많은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주 52시간 근무제 시행, 워라밸 문화 확산, 1인 가구 비중 확대 등과 같은 소비자/고객 Life Style 변화가 심화되면서 이전과는 확연히 다른 환경적응이 요구 될 것 입니다.

이처럼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 2020 SMART Project를 넘어서는 도전적 목표 달성을 위해서는 전략 수립과 실행 등 과정 전반에서 경영방침인 『S.M.A.R.T』 를 적용한 실행력을 강화해야 하겠습니다.

이러한 관점에서 2020년까지의 전략 목표인 “디지털 경쟁력을 갖춘 제주대표 强小은행” 달성을 위해 2019년 경영 슬로건을 “SMART, Re Start !” 로 정하고 다음과 같은 중점 추진사항에 전행적 역량을 집중하고자 합니다.

첫째, 지역밀착 경영을 통한 “관수영업 강화와 고객기반 확대” 입니다.

2019년은 제주은행이 창립 50주년을 맞이하는 매우 뜻 깊은 해입니다.

지난 50년 동안 제주은행은 제주지역 경제 발전을 위해 끊임없는 노력을 하며, 함께 성장해 왔습니다.

하지만, 아직까지 지역 내에서 확고한 시장 지위를 확보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올해야 말로 제주를 대표하는 금융기관으로 탄탄한 입지를 다지는 전기를 만들어야 하겠습니다.

이를 위해, 기관 영업팀을 중심으로 관수영업에 전행적 역량을 집중해서 도내 유수의 기관들과 우량기업은 물론, 소속 임직원들까지 유치하는 Total Marketing에 힘써야 하겠습니다.

아울러, 고객중심의 마케팅 확장을 통한 고객가치 제고와 고객기반 확대에도 각별한 관심이 필요합니다.

디지털금융 시대에 맞게 Data에 기반한 고객 분석과 타겟 마케팅을 강화하고, 투자상품을 포함한 맞춤형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해서 다양한 고객니즈를 충족할 수 있어야 합니다.

무엇보다, 고객의 입장에서 정확히 니즈를 파악하여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 할 수 있도록 치열하게 고민하고 답을 찾는 것이 중요합니다.

고객가치에 초점을 맞춰 새로운 관점에서 고객들에게 보다 쉽고, 보다 편리한 경험을 제공 한다면 활동성고객을 포함한 고객기반은 획기적으로 증대될 것이며 지역 내에서 확고한 위상을 만들어 나갈 수 있을 것입니다.

둘째, 제주에 특화된 “Digital 영업 강화” 입니다.

4차 산업혁명을 중심으로 한 금융의 디지털화는 도입과 확산의 단계를 넘어 이제는 금융마케팅 확대로 가속화되고 있습니다.

지난 해, 비금융 디지털플랫폼 제주지니 출시를 통해 새로운 전략적 변화를 시도했다면 금년에는 이를 더욱 발전시켜 금융의 본업과 연계함은 물론,

지역특색에 맞게 차별화된 디지털금융 서비스로 진화해 나가야 할 것입니다.

Digital Transformation에 있어 고객에게 차별화된 가치와 경험을 주는 것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고객 관점에서 모든 것을 원점에서 재검토해서 상품과 서비스를 Digital化 할 수 있어야 합니다.

J BANK+ 서비스를 더욱 고도화 시키고 지난 해 당행 최초로 모바일 대출상품인 『제주CAR드림대출』을 출시한 것처럼,

보다 다양한 모바일 중심의 디지털 상품·서비스를 제공하여 디지털 영업 경쟁력을 강화시켜야 하겠습니다.

아울러, 업무프로세스 전반에도 디지털 실행력을 갖출 수 있도록 노력해주기 바랍니다.

이 과정에서 자체적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부분은 One Shinhan 차원의 그룹 내 협업을 통해 지식과 경험, 역량을 강화시켜 나가야 하겠습니다.

셋째, 수익구조 개선을 위한 “비이자이익 증대” 입니다.

지난 수년간 지속되고 있는 저금리 기조로 인해 국내 금융권의 영업 전략은 과거 여수신 이자수익 위주의 영업에서 벗어나 비이자이익 영업 확대로 수익 다각화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고객들 역시, 저금리에 만족하지 못하고 투자상품 등을 포함한 다양한 대안을 찾아 나서고 있습니다.

이러한 시대적 변화에 맞춰 방카, 펀드는 물론 특정금전신탁, 전단채 등과 같은 다양한 상품을 제공함으로써 수익구조 다변화와 고객가치 제고에 기여 할 수 있어야 하겠습니다.

넷째, 위기 대응력 제고를 위한 “리스크관리 강화” 입니다.

미래를 예측하기 어려운 불확실성의 확대로 인해 리스크관리에 대한 중요성은 더욱 높아지고 있습니다.

변화의 흐름을 재빠르게 파악해서 위기를 불러올 수 있는 외부충격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규제변화와 위기 대처를 위한 리스크 인프라 구축과 핵심역량 확보에 각별한 관심을 가져야 하겠습니다.

무엇보다, 현장 중심의 선제적인 심사를 강화하고 신속한 사후관리로 자산건전성 관리를 강화해야 합니다.

철저한 리스크 관리를 통해 흔들리지 않는 기반을 만듦으로써 새로운 도약 여건을 마련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상, 2019년 중점 추진 사항인 “관수영업 강화”, “고객기반 확대”, “Digital 영업 강화”, “비이자이익 증대”, “리스크관리 강화”를 말씀 드렸습니다.

이와 함께 몇 가지 사항을 당부 드리겠습니다.

우선, 주 52시간 근무제 시행에 따른 “일하는 방식의 변화와 역량 개발” 입니다.

올해부터 본격 시행되는 주 52시간 근무제로 인해 우리 일상에도 많은 변화가 예상되고 있습니다.

당행에서도 자율출퇴근제를 포함한 유연근무제 도입과 영업시간 탄력점포 확대 등 근로시간 관련 새로운 제도를 도입·운영할 예정입니다.

하지만, 일하는 방식의 변화를 위해서는 직원 개개인의 노력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불필요한 업무는 과감히 없애고, 복잡한 업무프로세스를 단축하는 등 효율적으로 일할 수 있는 여건 조성에 전 직원이 자발적으로 앞장서 주기 바랍니다.

또한, 일 할 수 있는 시간이 한정되는 향후 업무 여건에서는 일하는 방식의 변화와 함께 직원역량 제고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이를 위해, 사관학교 운영 등 맞춤형 연수를 강화하고 자기주도적 학습을 위한 모바일 학습 플랫폼을 지원하며 Job Posting과 Job Off 연수공모제 확대에 힘쓰겠습니다.

이외에도, 여성리더 발굴과 육성에도 각별히 신경 쓰겠습니다.

직원 여러분은 자발적인 노력을 통해 미래를 대비하는

핵심인재로서 각자 전문적인 역량을 키워주기 바랍니다

그리고, “조직효율성 증대”에 적극 동참해 주기 바랍니다.

최근처럼 급변하는 금융 환경 속에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인적·물적 경영자원의 최적화가 필요합니다.

올해 초에는 점포 효율화, 금융센터 도입, 본부조직개편 등 은행 내부적으로 많은 변화가 있을 예정 입니다.

이는, 시대적 변화와 환경·여건에 맞춰 유연하게 대처함으로써

‘작고 빠르고 강한 조직’으로 거듭나기 위한 것입니다.

변화에 주저하지 말고, 자발적이고 주도적으로 참여해 주기 바랍니다.

사랑하는 濟州人 여러분!

우리가 마주한 2019년은 지금까지 겪어왔던 것과는 또 다른 험난한 환경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기존의 틀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종전대로의 생각과 방식으로 행동한다면 현상 유지가 아니라, 생존까지 위협 받는 심각한 상황에 처할 수 있습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기존과는 차별화된 창조적인 노력이 있어야 하겠습니다.

서로에 대한 믿음과 배려하는 마음을 바탕으로 속도감(Speed)있게 추진하고 외부환경 변화에 민첩(Agility)하게 대응하며 폭발적인 실행력(Quickness)을 바탕으로 끊임없이 도전 한다면 2020년까지의 전략 목표인 “디지털 경쟁력을 갖춘 제주대표 强小은행” 은 반드시 달성 할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합니다.

차별적 성장을 위해 기반을 마련해 온 지난 해에 이어 제주인 모두의 의지와 뜨거운 열정을 모아 2019년 창립 50년에 이어, 앞으로 100년의 초석을 다지는 한 해를 만듭시다.

힘차게 2019년을 시작해 주기 바랍니다!

여러분 모두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함께하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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