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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홍섭 KB저축은행 대표, 디지털뱅크 재도약 주도

전하경 기자

ceciplus7@

기사입력 : 2018-11-12 00:00

내년 1월 새 모바일 앱 출시 준비
편의성 개선·생활 콘텐츠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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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신홍섭 KB저축은행 대표

▲ 사진: 신홍섭 KB저축은행 대표

[한국금융신문 전하경 기자] 신홍섭 KB저축은행 대표(사진)가 KB저축은행의 디지털화를 이끌고 있다.

디지털 뱅크 시대에 고객 편의성을 높이고 빠르게 변화하는 금융 환경에 대응하기 위함이다.

저축은행 업계에 따르면, KB저축은행은 내년 1월 출시를 목표로 자사 모바일 앱 개편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KB저축은행 관계자는 “고객 편의성을 높이고 디지털 시대에 대응하기 위해 모바일 앱 개편을 진행하고 있다”며 “다양한 서비스도 장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KB저축은행은 이전부터 모바일 앱 개편, 서비스 개발 등으로 디지털 전부를 강화하고 있다.

저축은행 업계 전반이 내년 모바일 앱 출시를 목표로 진행하고 있어 내년 상반기에는 모바일 앱 전쟁이 가시화될 것으로 보인다. 신홍섭 대표가 저축은행 표 모바일 앱 디지털 전쟁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 비대면 서비스 확대·비대면 가입 상품 확대

내년에 선보이는 새로운 ‘착한뱅킹’은 UX/UI를 개선하고 생활형 콘텐츠를 추가할 계획이다.

KB저축은행 관계자는 “고객이 사용하기 편리하게 만들기 위해 메뉴 구성 등 화면디자인 뿐 아니라 UX와 UI도 개선하고 있다”며 “고객이 앱에 유입되서 사용할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도 주기적으로 추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비대면 상품도 확대한다. 수신상품은 모두 모바일 앱에서 가입이 가능하도록 전면 비대면화 한다는 방침이다.

KB저축은행 관계자는 “앱 개편이 완료되면 다양한 상품을 담을 수 있게 된다”며 “수신상품은 모두 비대면 채널에서 가입할 수 있도록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여신부문에서는 ‘KB 착한대출’ 편의성 강화 등 다양한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기존 여신에서도 전면 비대면으로 가능할 수 있록 할 예정이다.

KB저축은행 관계자는 “일반적인 저축은행 모바일 앱에서 기존에는 비대면 상으로 대출고객이 와도 온라인 햇살론은 모바일에서 신청한 후 추가적으로 필요한 모든 서류를 고객이 준비해야 했다”며 “KB저축은행 착한대출은 이미 서류도 스크래핑 방식으로 고객들이 따로 준비할건 없었고 다른 상품 비대면화도 추진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다양한 생활 콘텐츠도 추가된다. 앱에 유입된 고객이 실제로 앱을 사용, 지속적인 사용자로 발전하기 위한 콘텐츠도 주기적으로 추가할 예정이다.

웰컴저축은행은 모바일 앱 ‘웰컴디지털뱅크’에 편의점 바코드 서비스, 교통카드 충전 등의 생활 서비스를 추가하고 있다.

KB저축은행 관계자는 “주기적으로 생활과 관련된 콘텐츠를 모바이 앱에 추가하려고 한다”며 “기능적인 것이 아니더라도 엔터 요소가 담긴 콘텐츠를 추가해 실질 사용 고객을 확보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 KB저축은행 모바일 앱 ‘KB착한뱅킹’ 화면. 사진 : 구글플레이스토어

▲ KB저축은행 모바일 앱 ‘KB착한뱅킹’ 화면. 사진 : 구글플레이스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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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존 서비스 특허 취득…편리한 서비스 이미 출시

KB저축은행은 모바일, 온라인 뱅킹에 과거부터 지속적으로 서비스를 출시해왔다. 올해에도 스마트폰ATM서비스 등 고객 편의성을 높이는 서비스를 선보였다.

지난 7월에 선보인 ‘스마트폰ATM서비스’는 가상카드를 발급해 스마트폰으로 ATM에서 출금할 수 있는 서비스다.

모바일 앱에서 가상 현금카드가 발급되면 ATM에서 입금, 출금, 이체, 조회가 가능하다. NFC기술을 이용했으며, 휴대폰을 ATM 지정된 자리에 올려놓고 사용할 수 있다.

스마트폰으로 가상 카드를 발급해 현금카드 복제 사고 위험이 없어 보안성이 뛰어나다.

해당 서비스 기술과 관련해 KB저축은행은 2개 특허 출원을 받았다.

받는 사람의 계좌번호를 몰라도 전화번호만 알면 이체할 수 있는 전화번호 간편이체 서비스도 시행하고 있다. 문자메시지를 통해 이체내역을 알리고 받는 사람이 받을 계좌번호를 24시간 내에 입력하면 이체가 가능하다.

KB저축은행 모바일 사이트에선 휴대폰 인증 방식으로 카카오페이 인증 서비스를 선택해 온라인햇살론이나 KB착한대출 등 중금리 대출 한도를 조회할 수 있는 ‘카카오페이 인증서비스’도 최초로 도입한 바 있다. 포용적금융 실천에도 나서고 있다.

KB저축은행은 지난 2월 ‘KB착한누리적금’을 출시했다.

‘KB착한누리적금’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장애인, 소년소녀가장 등을 대상으로 한 금융상품으로 1인당 최대 월 불입금 30만원 이내로, 비대면 채널로 36개월 이상 가입시 최대 6.0%의 금리를 제공한다.

중금리대출을 이용 중인 성실상환고객 대출금리를 최대 1%포인트 인하해 중금리대출 고객 2900명의 이자부담을 낮춰주기도 했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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