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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중공업 3Q 전력·기전사업 적자전환..."향후 ESS·수소충전소 신사업으로 반등 기대"

곽호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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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8-10-26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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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곽호룡 기자] 효성중공업의 중공업(전력·기전·풍력)사업부가 3분기 적자전환했다. 중동 등 주력지역의 신규수주 부진이 뼈아팠다. 효성중공업은 스태콤·ESS·수소충전소 등 중장기적 성장기반을 다져온 신규사업 확대로 향후 반등을 노리겠다는 방침이다.

효성중공업은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4% 줄어든 319억600만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6일 밝혔다.

매출액은 7.1% 늘어난 8128억1800만원이며 당기순이익은 189.3% 증가한 87억1300만원이다.

사업부문별로 건설부문은 매출 3657억원, 영업이익 397억원을 기록했다.

중공업
효성중공업 중공업(전력·기전·풍력)사업부 3분기 실적(단위=억원). 출처=효성중공업.

효성중공업 중공업(전력·기전·풍력)사업부 3분기 실적(단위=억원). 출처=효성중공업.


중공업(전력·기전·풍력)사업부는 매출은 457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0.2% 감소했다. 영업손실은 78억원으로 적자전환했다.

강준구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과거 유가하락에 따른 중동 신규수주 부진, 수익서 저조한 수주 참여, 인도 시장 영업망 확대 시기 등으로 영업적자가 불가피했다"며 "최근 유가 상승에 따른 중동 수주 회복과 인도에서 수익성이 우수한 가스절연개폐기(GIS) 수주가 매출로 인식되는 2019년 실적 턴어라운드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효성중공업은 "전력사업에서 인도공장 스태콤(정지형 무효전력 보상장치) 공정 추가 설치 및 ESS 해외수주를 통해 신규시장을 확대하겠다"며 "기전사업에서는 제품 경량화와 제조원가 절감을 통해 수익성개선을 노리는 동시에 수소충전소 사업에 본격진출하겠다"고 밝혔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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