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식중독 케이크' 유상석 풀무원푸드머스 대표 국감장 안 선다

구혜린 기자

hrgu@

기사입력 : 2018-10-10 18:51 최종수정 : 2018-10-10 19:00

김승희 의원, 유 대표 증인 채택 철회
"국감 내용이 수사에 미칠 영향 우려"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문제가 된 제품인 '우리밀 초코블라썸케익'. /사진제공=식품의약품안전처

문제가 된 제품인 '우리밀 초코블라썸케익'. /사진제공=식품의약품안전처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구혜린 기자] 살모넬라균이 검출된 초코케이크 유통으로 논란을 빚은 유상석 풀무원푸드머스 대표이사가 국감 증인으로 출석하지 않게 됐다.

10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김승희 자유한국당 의원은 오는 15일 복지위의 식품의약품안전처 국감 증인으로 유 대표를 채택한 계획을 철회했다. 당초 김 의원은 유상석 대표를 비롯해 우리밀 초코케이크를 제조한 더블유원에프엔비 대표, 계란납품업체인 가농바이오 대표 등을 증인으로 신청했다.

김승희 의원은 "풀무원푸드머스 식중독 사건은 아직 수사 중으로, 국감 내용이 수사에 미칠 영향을 우려해 증인 채택을 철회키로 했다"며 "수사 결과가 나오면 다뤄야 할 사안이라고 판단한다"고 설명했다.

식약처는 지난달 6일 부산 등 6개 지역에서 1000여명이 식중독 증상을 호소하는 사건이 발생하자 풀무원푸드머스가 공급한 '우리밀 초코블라썸케익' 제품을 원인식품으로 추정했다. 이에 유상석 대표는 "해당 제품을 유통한 회사로서 책임을 통감한다"면서 "학생들의 치료비 전액과 급식중단에 따른 학교 피해에 대해 보상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사건 발생 직후 김 의원은 원내대표회의에서 "이번 식중독 사태는 2006년 노로바이러스 사태 이후 12년만에 최대 사건으로, 사태의 심각성는 살모넬라균의 치명성에 있다"며 "정부는 살모넬라균 오염우려가 있는 계란흰자 저온살균 여부를 즉각 실태조사 해야 한다"고 언급한 바 있다.

구혜린 기자 hrgu@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오늘의 뉴스

ad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카드뉴스]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한도, 금리, 신청방법 등 총정리...연 1%대, 최대 5억
[카드뉴스] 어닝시즌은 ‘실적발표기간’으로
[카드뉴스] 팝업 스토어? '반짝매장'으로
[카드뉴스] 버티포트? '수직 이착륙장', UAM '도심항공교통'으로 [1]

FT도서

더보기
ad